Re:액체비료 종류 및 사용 방법 등

[마구]

아무리 봐도 울 농장에서 특별하게 기부할 것이 없슴다.. 

농장이 멀어서 택배 가능해야 하고 가치 있어야 하고 많이 팔려야 하는 것... 

그리하야 우리가 사용하는 양액(액체비료) 을 만들어 기부 하고.. 그것을 고구려 방에 기부 할까 생각 하고 있습니다. 

* 농사텃밭 과수 Q&A 방에  "도시 농업 텃밭" 시리즈로 올리고 있는 것 중. 액체 비료를 

거시기 할까 합니다. 

용기는 4.5리터 2병 이며. 두병이 한셋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용기에 물에 약 300~500배 희석해 사용 하면 되며.. 

액비 조성은 크게 3가지 일반적인 재배 작물 군에서 세부적으로 10가지로 나눕니다.. 

A와 B로 나누는 이유는 혼합 하는 과정에서 서로 만나면 안되는 성분이 있어 따로 분리해 놓은 것 이며.. 

시중에 팔고 있는 액비보다 훨신 과학 적이고 합리적 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용기가 도착 하지 않아 사진은 없지만. 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 농사텃밭 과수 Q&A 방에  "도시 농업 텃밭"  에 가보면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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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구분을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1. 잎을 생산 소비하는 채소류의 경우 생식생장만 하기에 비료의 조성이 일반적입니다. 

2. 고추 및 토마토 등 과채류의 경우 생식 생장과 영양생장이 동시에 일어나므로 그 구성이 조금 복잡합니다. 

3. 과수 등 다년생 식물들은 생식 생장과 영양생장이 한번식 발생 하므로 그에 적합한 조성을 하고 그리 복잡 하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초기 급속히 성장하는 육묘 단계는 세포 성장에 필요한 칼슘이 많이 들어가고 

개화되고 과실이 착색되는 단계에 가서 과실의 맛과 향을 높여주는 황과 칼륨이.. 

계속 생산하는 과채류의 경우 식물간 이동이 빠른 마그네슘과 칼륨 등의 조성을 달리해서 조성합니다. 

온도에 따라 다르고 광의 량에 따라 달라지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지지만 대충 사용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일반 억지로 조합한 비료보다는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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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재배용 초기/ 중기 

    - 상추와 기타 도시농업에 필요한 필 수 영양분 입니다. 

        1) 초기 : 칼슘 함유량을 높혀 초기 생육을 안정 시켜 줍니다. 

        2) 중기 : 칼륨과 황의 비율이 높아 고유의 맛과 향기를 강하게 합니다. 

과채류용 초기 / 중기 / 후기

    - 고추와 토마토에 사용 가능 합니다. 

        3) 초기 : 육묘용으로 첫 꽃이 피기 전까지 공급 하는 양액 입니다. 칼슘이 억수로 많이 들어 있어 초기 세포 분열에 

                     아주 좋습니다. 

        4) 중기 : 꽃이피고(생식생장) 착과가 되고 약 2개월 공급  

                       영양생장과 생식 생장의 비률을 맞춰 줘야 많이 수확 할 수 있습니다. 

        5) 말기 : 수확이 2개월 이상되면 생육이 많이 망가지고 토마토나 가지 등은 과실속이 비게 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칼륨과 마그네슘이 넉넉히 들어 있어 마지막 까지 생산량을 유지 시켜 드립니다. 

 과수용 초기/ 중기/ 수확기

      - 장기 재배하는 과수는 토양에 일부 성분이 많고 미량 원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6) 초기 : 개화 하기 전 까지 사용합니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초기 생육에 도움이 됩니다. 

        7) 중기 : 미량원소가 딥다 들어 있어 부족한 미량원소를 보충해 줍니다. 

        8) 수확기 : 과실의 영양분을 충족시키고 병충해 예방에 좋습니다. 

                     칼륨 마그네슘 미량 원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기타 막 사용하는 것.. 2가지 

        9) 기본 영양재 : 대충 사용 하기 좋습니다 .. 이것 저것 대충 조합 해 만들었습니다. 

        10) 미량원소 딥다 많이 들은 놈 : 퇘비를 사용한 곳에 보충용으로 좋습니다... 

토마토를 1년간 장기 재배하기 위해서는 양액 비료 조성이 24번 바뀝니다... 

남들이 평당 30kg 정도 수확할때 우리같은 프로들은 160kg 정도 수확 합니다... 

일반적인 작물 재배에는 대충 사용 해도 되지만.. 그래도.. 

이왕 하는 김에 적합한 것을 만들어 드릴태니 많이 많이 애용해 보시옵소서.. 

울 농장에는 모든 비료를 가지고 있기에 조금 불편 하지만 그래도 적합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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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 사용 방법

3,000cc 에 담겨 있는 것이 원수( 순수한 물)... 

아직 혼합 전이라 E.C 농도가 0.17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화천은 물의 도시라고 하듯.. 아주 좋은 물입니다..)

종이컵에 담긴것중 왼쪽이 A액  B액

A액은 철이 들어 있어 붉은 색을 띄고 B액은 구리등 미량원소가 있어 엷은 하늘색을 띕니다.. 

비료를 A와 B로 나누는 것은 서로 만나서는 안되는 성분을 띄어 놓기 위함이다.. 

특히 황산과 칼슘이 만나면 황산칼슘이되고.. 이는 석고형태로 굳어 버리기에 식물이 흡수 하지 못합니다... 

토양 개량한다고 생석회 뿌리는 사람 보면... 

그것을 신기술이라고 지역 전문가들이 보급하는 것을 보면............ 

음.... 수명이 막 짧아 집니다.. 헠//

각 탱크에 무엇이 들어가는 지는 거시기한 일이라 생략... 

300배액은 순수한 비료성분이 없는 곳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A액을 10cc  넣습니다.. 

다 넣고 주사기 내부에 A액이 남아 있지 못하도록 물에 몇번 세척해야 합니다. 

B액을 같은 량 10cc 를 혼합합니다. 

혼합액을 장기간 보관하면 바닥에 일부 성분끼리 결합해 침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능한 사용하기 직전에 조합하고.. 조합한 것은 가능한 빨리 소비 하십시오.. 

그러면 E.C 농도가 1.4로 올라가고.. 

비료가 그 많큼 많이 녹아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작물에 따라 다르지만 성장속도가 빠른것은 E.C 농도를 1.2~2.5. 정도 공급합니다. 

나무와 기타 성장이 느린것은 0.5~0.7 정도를 공급하되 량을 늘여 공급 합니다. 

초기 비료가 있는 상토를 사용했거나 퇴비 등이 혼합된 상토나 흙에는  500배로 희석해서 사용하고 

일반적으로 300배로 희석해 사용하면 됩니다. 

각 4.5리터 드리니.. 혼합해 사용하면 4.5리터 X 300 = 1.3ton 

                                                  4.5리터 X 500 = 2.2ton 사용 가능하므로 약 200평 텃밭 1년 사용량 입니다. 

울 농장 정상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비료값이 거의 1억에 육박 합니다. ㅎㅎㅎ

[무지개(이병훈)]

도통 모르겠습니다^^
걍 ~~뿌려봐야징(__)

[마구]

그냥 뿌리면 됩니다... 다만 농도를 너무 짆게 하면.. 조금 거시기 하니깐두루...
말통에다 썩어 뿌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김포댁]

마구님!
매실, 산수유, 왕벚, 야들한테도 요런 영양제 줄까요?
1800주 면 어느정도 줘야할까요? 갈켜주세요...^^

[마구]

엄청 많이 들탠대요.. 기본적으로 과수는 한나무에 약 10리터 정도 혼합해서 뿌리쪽에다 부어 줍니다..
1800주면 18ton 이 필요하니.. 9set 필요하다는 계산이 됩니다.. 흐미..
과수밭은 비가오기전에 땅속에다 직접넣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드러면 주변의 잡초들이 대신 먹어 버려서...

[초보농업인]

어렵네요 언제 공부해서 전정한 농사꾼이 될 수 있을려나?

[마구]

글새요....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음 앞이 안보입니다.. ㅎㅎㅎ

[순기빠]

어떻게 뿌려서 쓰나요? 그냥 막 뿌리면 되는지... 아님 땅에다 주사 놓는 식으로 줘야 하는지요. 초보자를 위해 조금 자세한 설명 바랍니다.

[마구]

가정용으로 사용할 경우 소량이라 주사기 같은 걸로 계량해서 사용 하시면 되고..
일반 밭에다 뿌릴 경우.. 멀칭하기전에 뿌려주고 멀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을 재배하는데 사용하는지 알려 주시면 거기에 맞는 설명서 보내 드릴깨요..

[순기빠]

마구님 감사합니다. 전 약 300평의 밭에 1~2년생 과수나무(매실,사과,배,살구,자두,밤,감,대추)를 조금씩 심었고요, 집근처에는 5년생 배,자두,살구나무 5그루를 올해 심었고, 정원 및 비탈진곳에 진달래,철쭉을 약 1000여그루와 경계목으로 남천과 @@를 각각 200그루 심었습니다.
작년과 올해에 걸쳐 심었는데 생육이 조금 불안정해 보여 비료를 뿌릴려고 하니 조언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로 30평정도의 밭에 채소(고추,토마토,상추,커리,배추,부추,등등)를 심으려 합니다. 1세트는 조금 부족하겠지요?

[마구]

많이 부족합니다...ㅎㅎㅎ
나무들에 뿌려 줄때는 반드시 땅에 구멍을 뚥고(깊이 약 30cm) 혼합액 10리터식 부워 주면 1년간 별탈 없습니다..
밭에 재배하려는 것은 이녀석만 가지고 충분히 생산 할 수 있습니다..

[순기빠]

그럼 몇세트가 필요한지요? 추가 주문 들어 가야 겠네요. 그리고 뿌리에 직접 닿아도 괜찮나요?

[마구]

원액이 직접 닿으면 안됩니다.. 반드시 희석되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최소 200배로 희석 되지 않으면 작물에 오히려 해가 됩니다..
글새요.. 몇 Set가 필요할 까요..?. 철쭉은 그리 많이 주지 않아도 되고.
먼저 한셋트 희석해서 뿌린 다음 상황을 보고 추가로 구매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최소 3셋트 정도 있어야 할것 같은데...
그정도 뿌려 줄라면 자동으로 혼합하는 기계가 있어야 합니다.
위치가 가까운 곳이라면 직접 가서 뿌려 줄 수 있습니다...

[순기빠]

직접 와주셔서 뿌려 주신다면 너무 감사한 일이 될 것 같네요.. 여긴 가평설악 입니다. 방일리라고 해장국이 유명한 유명산 근처 입니다.

[마구]

일정을 함 잡아 보겠습니다...

[순기빠]

감사합니다. 오시면 해장국 한그릇 대접하겠습니다. ^^

[寅木(인목)]

고추뿌리에다가 팍팍 주믄되여?
그렇게 줬는디...글구 그 주사끼는 언제 씻어?
걍~~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혔는디....
음....
우야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