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어제 수시 예보 브리핑을 통해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재
날씨가 변 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더 자세한 분석을 통해 내일 자세 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12일에는 북쪽 건조공기가 세지면서 정체전선이 남하해 남 부지방에 강수가 전망된다. 충청남부·전북·경북
북부를 중심 으로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중부지방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1시간 사이에 140mm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진 서울 동작구와 양평은 115년 만의 폭우로 역대 1시간내 최다 강우량 기록을 세웠다.
서울은 지난 1907년부터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난 8 일 내린 비는 가장 강했다. 일 강수량, 시간당
강수량 모두 기존 기록을 경신했는데 서울 동작구에서 기록된 1시간 강 우량은 141.5mm다.
관측 사상 가장 많았던 1942년 1시간 강우량, 118.6mm이었다. 또 동작구의 일 강우량도 381.5mm로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했고 낙뢰도 동반해 하루 수도권엔 무려 2,000번이 넘는 벼락이 쳤다.
강남역 일대는 서울의 대표적인 상습 침수 지역이다.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서초와 역삼 고지대에서
내려오는 물이 고이는 항아리 지형에 반포천 상류부의 통수능력 부족 등으로 인해 침수가 잦다.
빗물 흡수가 안 되는 아스팔트가 많고, 서운로 하수관로로 빗물이 집중되면서 압력을 이기지 못한 맨홀
뚜껑이 열려 하수가 역류하곤 했는데 2010년과 2011년에도 물에 잠기 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기차는 300V 이상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일종의 거대한 전자제품인데, 기습 호우로 생긴 깊은 물
웅덩이를 지나거나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감전 사고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가 나왔다.
특히 전기차는 차 하부에 배터리를 탑재하기 때문에 엔진차 보다 침수 피해에 더 취약하며 전기차가
침수되면 감전 위험에 대해 전문가와 제조사들은 감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지 않다고 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이중삼중으로 방수 처리가 돼 있고, 내부에 수분 감지 센서가 있어 배터리에 물이 닿으면
배터리관리시스템이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 감전 위험을 방지해서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중고차 업계가 이번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더욱 침체를 겪을 전망이다.
침수차가 많이 발생한 뒤에는 중고차 거래를 미루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만일 자신의 차량이 운행 중 침수돼 멈췄다면 절대로 시동을 걸지 말고 그 자리에서 이탈하는 것이
원칙이다. 시동을 걸면 엔진 주변 중요 부품까지 물이 들어가서 손상을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 운행 중 물 웅덩이를 마주친다면 우회하는 것이 좋다. 어쩔수 없이 통과해야 한다면 저단 기어로
설정해 시속 10 ~20 km로 천천히 통과해야 하고 멈추지 않고 한번에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차가 침수됐다면 자동차보험 중 자기차량손해 담보 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으나 자차 담보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보상을 받을 수가 없으며 자동차 안에 둔 물품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지 못한다.
이는 보험 보상범위가 자동차 피해에 한정돼 있어서다. 만일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둔 채로 주차·운행
했다가 폭우 피해를 당했다면 자차 담보로도 보상이 어렵다. 운전자 본인 과실이기 때문이다.
엔진에 일부 침수된 차는 전문 정비를 받은 이후 모든 오일류와 냉각수, 연료를 모두 1~2회 정도 교환부터
해야 한다. 각종 배선은 커넥터를 분리한 뒤 깨끗이 씻은 후 말려 윤활제를 뿌려줘야 한다.
침수 이후 발생하는 가장 큰 후유증은 차량 부식으로 건조 후 코팅 처리를 해야 추후 중고차 시장에서
심한 가격하락은 막을 수 있다. 수해로 전손처리되고 2년 안에 차를 사려면 필요한 정보가 있다.
침수 피해 지역 읍·면·동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원'과 '폐 차증명서' 또는 가입한 보험사에서 '자동차
전부손해증명서'를 발급받아 차량등록사업소에 가져가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선 침수 피해와 관련한 다양한 사진이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서울 서초의 한 아파트
앞에서는 침 수된 차량 위에 올라가 몸을 피하고 있는 정장차림의 남성의 모습이 목격됐다.
도로 가운데 고립된 남성이 여러 각도에서 찍힌 사진이 퍼졌으며, 발 사진도 공유됐고 스마트폰을 들고
차 위에서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린 모습에 네티즌들은 '서초동 현자'란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국방부 공무원(27)은 지난 8일 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사거리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목까지 차오른
물속에서 여성 운전자를 뒤에서 잡고 한 손으로 물살을 가르며 헤엄쳐서 목숨을 구했다.
어제 새벽에는 침수피해 해결에 나선 한 시민의 모습도 알려졌다. '슈퍼맨'이란 제목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엔 한 시민이 쓰레기로 막힌 도로 배수로를 맨손으로 치우는 모습의 사진이 공유됐다.
서울은 소강상태인 반면 내일까지 충청에 300mm이상 더 오겠고 경북 북부, 전북 북부, 강원 영서 남부,
경기 남부, 전북 남부에 최고 200mm 안팎의 비가 더 오겠고 서울은 밤에 다시 비가 온다.
어제 오후 6시 현재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서 울 5명· 경기 3명·강원 1명), 실종 6명(서울 4명·
경기 2명)에 부상은 9명(경기)인데 태풍도 아닌데 의외로 집중호우에 피해가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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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4만6364명 으로 전날 동시간대보다 3196명 많은 수준이며
118일 만에 최다 기록을 했고 1주일 전의 1.27배, 2주일 전의 1.5배 수준이었다.
어제 화장실 변기안에 물 내리는 줄이 끊어져서 교체하는데 줄만 안 팔어 통채로 구입해 교체했고 하루
2끼를 '1끼 집밥 , 1끼 외식' 원칙에 따라 짬뽕수제비로 저녁할때 아는 사장이 부재로 못봐서 아쉬웠다.
오늘도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최대 350㎜의 폭우가 쏟아지며 중부 지방을 강타한 비가 전라권과 경상권으로
확대되며 서울 낮 기온 30도 예상되며 비오는 수요일에도 기왕지사 환한 미소로 파이팅!
☆https://youtu.be/vQBxldAh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