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고전15:29~34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저희를/ 위하여/ 세례를/ 받느뇨/
또/ 어찌하여/ 우리가/ 때마다/ 위험을/ 무릅쓰리요/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내가/ 범인처럼/ 에베소에서/ 맹수로/ 더불어/ 싸웠으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느뇨/ 죽은/ 자가/ 다시/ 살지/ 못할/ 것이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3. 하나님과의 대화( 깨달음. 회개 . 결단)
*깨달음/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살지 못하면"
"나는 날마다 죽노라"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교회 공동체 안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어서 깨어 있지도 않고..의를 행하지도 않고... 죄를 짓는다" 라고 하신다.
우리의 모든 소망이 예수 그리스도 못박히신 그 자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심으로 또 다른 부활의 소망.. 주님 다시 오실 그날에 다시 일어날 부활의 소망에 대해 말씀하신다.
천지를 창조하신 말씀이신 그분이 이 땅에 오셨다. 나같은 죄인 ..을 살리기 위해서는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셔야 했기에 이 땅에 오셔서.. 내가 되어 살아 가시며 십자가로 가는 그 과정을 통해 순종을 배우셨다고 하신다.
부활의 소망이 없다면..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의 소망이 없다면.. 십자가에서 나의 죽음이 아멘 되지 않는다면...
내가 이 땅을 살아 가야 할 이유가 도무지 존재하지 않는 거다.
매일매일 마음을 부딪쳐 오는 세상의 거친 칼바람은 내 마음을 상하게 하기도 하고.. "꼭 그렇게 사는 것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건 아니쟎아.."라고 한다. 세상에서 나처럼 말씀 앞에 "단순" 또 "단순" 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서는 지혜로운 편이었고..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사고가 맞다 하며 살아 가던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이런 선택들을 어떻게 했는지.. 주님이 하셨다.
어제부터 마음 안에.. "어떻게 할까.. " 하고 결정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남들이면.. 다른 모든 사람들은 다... 그 결정을 하겠지.
지금 하는 섬기는 영역들을 거의 모두 다 할 수 있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거니까...
근데 문제는 "거의 모두 다" 라는 데 있다. 내가 그렇게 걸어오지도 않았지만... 이게 맞나 ... 하는 생각이 드는거다.
내가 빠지는 부분은 다른 사람이 대체하면 된다. 하지만... 그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가... 이럴 때마다. 참 내가 지혜가 부족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상식을 죽음에 넘기는 것.. 세상 가치관에 대해 철저히 죽는 것... 은 매순간의 싸움인 것 같다.
십자가를 만난 사람은 모두가 다 "날마다 매순간 죽는다"
나 역시 날마다 죽는다. 매순간 십자가의 죽음을 생각하고 부딪쳐 오는 물살을 가르며, 본성을 거스르며 십자가의 자리로 가는 거다.
부활의 주님이 마리아를 만나시고.. 제자들을 만나시고. . 승천하시기 전에 오백여 성도들 앞에 나타나신 것처럼...
부활의 주님과 함께 .. 내가 죽고 예수로만 사는 그 삶을 살아 가야 하지 않겠나.
작은 혈기가 마음 안에 일어 날 때.. "죽어야지..."
삼십분.. 한시간 더 쉬고 싶을 때 힘겨운 몸짓으로 일어나 나가며.. "피곤함에 반응하는 나는 죽었지.."
또 내가 지금 해야 할 어떤 일들이 마음을 많이 불편하게 하지만.. 이것도 섬기는 걸 주님이 기뻐하시지...
하면 하나하나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그 일들을 결정하며 살아 가는 거다.
나라고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없겠나. 있다.
다만 그때그때 주님 생각하고.. 죽는 거다. 주님이시라면.. 이런 것도 다 버렸겠지.. 하는 거다.
요즘에는 자주 피아노도 치고 싶고.. 기타를 다시 칠까.. 생각도 올라 온다.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피아노로 찬양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너무 오랫동안 치지 않았지만.. 그래도 찬양 정도 익히는 건 몇달 안 걸릴테니까...
여행도 가고 싶고.. 특히 아무도 없는 섬 같은 곳에 들어 가서 바닷 소리 들으며 생명 있는 것들과 교제하며 쉬고 싶다.
말 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성경책 하나 가지고 들어가서 멍.. 하니 지내는 시간.
새랑 이야기 하고.. 나무랑 이야기 하고.. 하늘과 땅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런 시간들을 내 평생 가질수나 있을까.. 모르겠다. 이런 것들도 다.. 십자가의 죽음에 넘기고 살아 왔는데..
오늘은.. 병원에 가기 싫고.. 주민센터에 가기 싫고.. 또 할 일이 하나 있는데.. 그것도 주님이 기뻐하시면 만나게 하시겠지...
내가 하고 싶고 하기 싫은 것에 따라 살아 가는 나는 죽었다.
주님이 기뻐하시면.. 하는 거다. 주님이 기뻐하시면.. 돌아 서는 거다. 주님이 기뻐하시면.. 가는 거다.
그래.. 주님 따라 가야지. 끝까지.
아멘.
*회개 / 내 마음에 선한 것이 없습니다. 하고 싶지 않고.. 가고 싶지 않고.. 만나고 싶지 않은 그런 일들 . 상황들. 사람들이 있음을 주님이 아십니다. 그러나 그런 것에 반응하는 나는 죽었습니다. 매일매일 순종을 통해 내 안에 영화롭게 되시는 하나님을 더욱 찬양합니다.
*결단/. 믿음은 결단의 연속이다. 진리를 결단하는 거다.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나는 날마다 죽노라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 ㅅㅇㅇ 님을 섬기는 일을 기쁨으로 하도록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자. 그 영혼을 위해서도..
7. 평가 // 복음일기를 쓴 게 일년 반이 되가는 중이다. 오늘 하루를 돌아 보며... 지난 이삼개월 간을 돌아 보며.. 정말 복음일기가.. 산상수훈이.. 그리고 그리스도를 본받아가 .. 얼마나 내 삶을 복음 앞에 세우고 있는지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일년 오개월 동안 이렇게... 내 속사람이 달라질 수 있겠나....
오늘도 하루의 일정 가운데 성령님께서 얼마나 세심히 돌보시고 함께 하시는지.... 매일매일 성령님은 날 감동시키신다.
오늘은 성금요일이다. 난 해마다... 성금요일에는 심각하다. 이날.. 주님이 날 찾아 오셨고 그 만남이 아니었으면 내가 이 길을 걸어갈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온 우주가 흔들리는 것 같은 만남 이후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예전처럼 살고.. 다른 사람들 처럼 살라고.. 주님이 날 찾아 오셨을까.. 하는 생각. 그래서 예전처럼.. 또는 직장 생활을 하며 주 1일 정도 섬기는 그런 삶을 살아갈 수가 없더라. 내가 워낙 완고하고.. 왠만해서는 움직이지 않으니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나를 구원하실 수 없을 만큼 내가 완악하니까.. 주님이 나를 그렇게 찾아 오신 게 아니었으라.. 생각이 드는 거다.
오늘.. ㅎㅇㅇ님 장애 진단을 마무리 했다. 그래도 이년 전보다는 훨씬 수월했다. 그때는 정말.. 얼마나 불편한 게 많던지...
하루하루 내가 살아 가는 걸음이 정말 하나님 앞에 합당한지.. 하루 일정을 계획할 때 항상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고 하지만.. 요즘 내 마음 안에는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내가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있는 것 맞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성금요일 밤이 깊어 가고 있는데.. 나는 지금 알바를 가는 차를 타고 가는 중이다. 다음 주에는 현장예배 신청을 못해서.. 다락방 마당에라도 가서.. 예배를 하나님께 드려야지. 마당에 말씀이 안 들리면.. 산에 가서 기도를 하다 와야 하나.. 여튼 주 1회는 현장 예배를 드려야겠다.
8. 기도 24365 // 1. 체첸(체첸의 심령을 위해) 2. 오늘의 열방(말리1/2) 3. 한국교회, 북한, 다음 세대
9. 성경 통독 // 왕상1장~22장. 3독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