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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이야기방 추억의 얼음과자...
소리비도 추천 0 조회 152 19.08.04 09:5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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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8.04 10:39

    첫댓글 무더운 여름날 소낙비처럼 시원한 아이스케키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저는 결혼전 아이스케키 먹는 시합을 했어요.
    10개 먹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쉬울 줄 알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8개쯤 먹을 때 입이 얼어서~~
    포기할까?했는데
    지면 상대방 아이스케키가 먹은 것까지 돈을 내야함으로
    끝까지 다 먹었답니다.ㅎㅎ
    아이스케키!!!!!!

  • 작성자 19.08.05 00:50

    아이스케키 먹기시합도 해보셨네요.
    10개를 한번에 후딱 치우는것은 좀은
    고난이 따를것 같은 생각입니다.
    나중에 먹어본..팥앙금으로 만든 제품중에
    아이스케끼 맛이 나는것이 있었읍니다.
    이젠 아이스케키 보다 아이스크림
    제품이 많이있지요.
    저의집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두곳에서
    하는데도 먹을수 없는 상태가 되었네요.ㅎ

  • 19.08.04 11:08

    아름다운 소중한 추억 입니다 오죽하면 제 바로밑의 남동생의 장래희망은 여름엔 아니스케키 장수
    겨울엔 찹쌀떡 장수였어요 어쩌다가 동네엔 아주 둥근 통을 메고와서 그통을 굴리면 계란같은 둥그런 아이스케키가
    만들어져 나오곤 햇었어요 아이스케키를 만들어서 그 둥근 통속에서 만들어 내는 그 아저씨는 완전한 우리들의 영웅 이 었어요 ...ㅎ

  • 작성자 19.08.05 00:59

    우리동네 보다는 조금더 발달된 동네에서
    사신것 같아요..~`
    저의동네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기계
    로 무엇을 만들수가 없었지요.

    아이스케키 장사는 자전거에 아이스케키
    통을 싣고다녔는데..
    한번은 무진장한 황제를 하였답니다.
    마지막 떨이 인것 같았는데.
    반쯤 녹은 아이스케키 10개도 넘는거와 얼음 한쪽을 덤으로 더 얻었지요

  • 19.08.04 12:33

    아이스깨끼 있었지요^^*
    추억속에 잠겨봅니다^^*
    장손의 큰빽 할머니 ^^*

  • 작성자 19.08.05 01:04

    예~``
    할머니께서 저를 너무나 끔찍하게 아껴
    주셨읍니다.
    그당시에 10원씩 하던 마른 오징어를 점방
    에서 사먹을수 있었 으니까요.
    할머니 치마속..속치마에 헝겁을 대고
    바늘로 꿰메어 만든주머니에서..
    꼬깃한 10원짜리를 내어주실때..
    지금생각하면 눈물도 날려고 하네요.ㅎ

  • 19.08.05 05:43

    @소리비도 옛기억이 대단하세요
    이렇게 추억을 맛깔스럽게
    적어 내리니요 ^^*

  • 작성자 19.08.05 06:00

    @정해인 예..어제일은 기억에 없어도
    수십년전 일은 뚜렸하니..
    아마도 저는 고향에 그대로 눌러있었음
    어떻겠나...
    요즘엔 그런 생각이 들어갑니다.
    고맙습니다.

  • 19.08.04 15:29

    십년 후배이신데도 ...추억은 비슷하네요
    아이스케키!!! 달걀같이 생긴 아이스케키... 그리고 '내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 무엇을 하는 님일까 만나보고 싶네 ..신문을 보실까 그림을 그리실까...호반의 벤취로 가 봐야겠네..ㅎㅎㅎ '
    가사도 다 잊었고 가수도 누군지 모르겠지만 ... 혜은이는 아닐테고 ...하여간 참 많이 불렀어요
    누님이 그 때 우리 마음이셨나봅니다 ㅎㅎㅎ 억지로 적어놓은 가사를 ...동생이 없애 버렸으니 ...혼나도 마땅합니다 ㅎㅎㅎ
    그 때 그시절에 참 많이 불렀어요 ...

  • 19.08.04 18:40

    한가롭게 님
    권혜경님의 호반의 벤취 예요 ㅎㅎㅎ
    예전에 참 많이 불렀었지요
    오랫만에 추억에 잠겨봅니다

  • 19.08.04 20:00

    @신애엄마 이. 그랗근여 ...권혜경님이었군요 ㅎㅎㅎ
    다시 그 노래 찾아서 불러보겠습니다
    가사가 참 마음에 와 닿았는데 ...그 때 그 감성이 남아있으려나????

  • 작성자 19.08.05 01:09

    @한가롭게 라디오에서 무지많이 나왔던 노래들
    이었읍니다.
    송사리~``
    숭어떼가 물장구 친다~`
    행복의일요일은~``
    사랑에 싹이튼다^^~

    이노래도 생생합니다.
    요즘엔 유툽에서 이런노래들을 찿아서
    들어봅니다.

  • 19.08.05 03:45

    누님과의 정겨운 어린시절
    추억이네요...
    비료푸대가 값이 꽤 나갔나봐요
    아이스께끼 6개로 바꿔줄정도로요
    할머님께 받은 사랑은 어떤 마음일까...?
    부럽기만하네요
    저는 조부모님이 안계셔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
    친구들이 늘 부러웠어요

  • 작성자 19.08.05 06:07

    누나들이 많았지요..
    그당시에 비료푸대는 두꺼운 종이로 여러겹
    으로 되었고 꽤나 커서 재활용 가치가 좋았나 봅니다.
    우리의 아홉형제남매들이 모두 할머니손에서 커갔읍니다.
    어머니께선 갓난 형제를 키워야 하셨으니
    까요.
    저도 할아버지 얼굴은 사진으로만 뵈었고
    해서
    손주들을 열성으로 보살핌 합니다.

  • 19.08.05 09:37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대중가요가 유일하게 위안이 되주었다 할정도로 유행가가 중요했습니다 더운날 아이스 케키도 먹어야 했으니 어쩔수 없는거지요

  • 작성자 19.08.05 10:18

    라디오의 정보가 유일 하였으니까요.
    무더운 여름에 아이스케키 너무나
    좋았읍니다.
    그사절 노래들 참 좋았었지요.
    한국이 막 발전하는 단계여서 밝은 노래가
    많았읍니다

  • 19.08.06 07:36

    할머니의 빽을 앞세워
    앞으로
    장손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사람에게
    그러는거 아니구 말고요
    ㅎㅎ

  • 작성자 19.08.06 09:01

    예~~~~
    그러네요..할머니 빽~~
    집안에서 할머니 빽 이면 다아 해결되었읍니다.
    빽이 최고지요...
    더구나 장손의 막강한 권력도요.

  • 19.08.06 14:12

    그 시절의 아이스케키맛은
    최고였지요.
    깨진 병조각도 되고 헌고무신짝에도
    아이스케키를 선뜻 내주곤 했지요.
    지금은 무얼 먹어도 그 맛 보다 나은 게 없네요.

  • 작성자 19.08.07 00:08

    병..고무신..소중한 재산이었지요.ㅎ
    감추어 두었다가.
    여름엔 아이스케키...다른땐 엿장사 기다렸
    읍니다.
    좋은 시절 평한한 시절 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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