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호텔들이 중문(서귀포)쪽에 있었지만 이곳은 북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김녕해수욕장 사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요금이 좀 싸져.
하지만 최근에 개보수공사를 거쳐 시설면에서는 훌륭한,(깨끗)
호텔내 수영장까지 갖춘 괜챦은 숙소였습니다.
어짜피 제주여행은 렌트카로 돌아다니니까 호텔이 북제주에 있었어도 문젠없었습니다.
사실 그 호텔 근처엔 거의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바다이외엔...
하지만 싼 가격에(다른곳보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바다를 볼수있다는게 감격스러웠죠.
호텔 맞은편의 <해녀식당>의 후한인심의 아주머니는
전복죽에 전복을 무지 많이 넣어주시고 도미구이까지 내주셨어요.
한라산의 5.16도로와 1100도로의 장관은 죽음이였습니다.
올초에도 제주엘 다녀왔음에도 감동이였죠.
작년 발리에 다녀왔었는데 발리에 비교해 전혀 뒤지지않는 아름다운 제주! 강추합니다.
제주에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전복죽이랑 혹돔(자연산), 흑돼지등...용두암근처 카페촌도 드르시고요.
제주서 왕처럼 먹고 누리고 온관계로
당분간 거지처럼 지내야할것같습니다 -.-;;
하지만 내년에 머찐 휴가를위해 열심히 일해야겠져. ^^
세상은 넓고 누릴것도 많습니다.
행복하게삽시다!!!!!!!!!
ps.중문에 새로지었다는 롯데호텔을 구경(만) 갔었는데
입에 떡 벌어지더군요. 외양도 그랬습니다만(어드벤쳐 분위기)
호텔뒷쪽엔 마치 캐리비언베이를 옮겨놓은것 같은것이....
오죽하면 거기서 하루 묵어볼려고 수박료를 물었었어요.
성수기고 개인이 물어본 숙박료는 기가찼어요.
스탠다드룸 1박이 31만원이라네요.
확실히 여행사를 끼고 가는것이 훨씬 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