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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화도 산악 라이딩이다. 코스는 초급코스란다. 불문맹보다는 약간 힘들다지만 환상의 비단길이 펼쳐있단다.
탑차 포함 3대의 차량으로 이동하였다. 아침 9시 잠실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강화도에 도착. 뒷편 산 넘어 우리가 갈 산이 있단다..
산을 향하여 워밍업을 위한 도로 라이딩이란다,. 산에 오르기 전 부터 다리 힘 다 빠지겠다. 이런 도로 업힐 2개와 다운힐 2개를 했다.
끌바를 40분 정도 하였다. 눈길의 오르막 끌바,
낙엽 덮인 오솔길, 끌바,밀바,멜바.. 다했다. 끌바,멜바 산악자전거에서 중요한 분야란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 환상의 다운 힐이다. 눈과 약간의 빙판, 나뭇잎과 흙이 범벅이 되어 있는 그 길을 나는 다운힐에 성공했다.. 이 기분!!!
그것뿐만 아니다. 구멍에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환상의 다운힐도 있었다~ 쥑인다~~
눈과 낙엽이 어우러져 있는 다운힐이다. 2번의 초입 자빠랑 이후 3번째 성공했다, 기분...한마디로...날아갈 것 같다~~
강화도의 혈구산, 찬우물약수터...
이렇게 낙엽과 숲이 어우러진 싱글길... 이 곳은 포근하여 눈도 없었다~
업힐이다! 이제 업힐은 크게 무섭지 않다..ㅎㅎ
산을 3개 탔었는데, 고시기(?)도 있었고 절도 있었다..
송림 사이의 싱글길,, 아주 큰 심호흡 여러번 했다. 내 몸이 맑아진다.. 바닷내음과 소나무 향이 어우러져 내 가슴 깊은 곳에 파 묻힌다..
이 맛에 싱글길 탄다~ 여기는 눈도 없이 포근하기만 하다~
잔설과 낙엽의 싱글길..
눈길이다.. 그래도 싱글길이다..
중간, 잠시 휴식... 찬우물약수터에서 삶은 오이알과 약수물.. 꿀 맛이다!
요렇게 아찔한 싱글길도 있었다. 오늘은 핸들링이 되는 것 같았다. 어제 쉬엄쉬엄님과 갔던 불문맹 덕분인 것 같다..
이게 무지 빡센 업힐이었는데.. 사진으로는 아닌 것 처럼 보인다~ 업힐은 너머질 때까지 페달링 끝까지 하면 안넘어지더라~ 내가 지금 무슨 얘기 하는거지..? ㅎㅎ... 근데 이 말이 맞다!
오늘 함께한 강남웰빙의 고마운 회원님들이다.
늦은 점심, 강화도이니까 당연히 회.. 오늘도 엄청 먹었다..
브레이크가 안들었다., 끝까지 눌러야 브레이크가 먹는다.
시림님 말씀, 이걸루 어캐 다운힐하구 내려왔나구... ㅎㅎ...저두 몰라요~ 그냥 신나게 내려왔어요.. |
출처: 바익의 MTB 자전거 원문보기 글쓴이: 바익
첫댓글 바익님 좋은곳 갔다 오셧네요. 제 잔차가 가기 딱 좋은 곳인데요,,,저도 데려 가시지,,갈때 없어 혼자서 과속하며 탔는데요. 후후
빨간 초점님, 나중에 같이 해요
수리산은 한번 더 가고 싶어요...
동에번쩍 서에번쩍 홍길동이 따로 없네요.
참, 잔차인들 세계가 넓지는 않은 것 같아요.. 서로들 많이 아시는 것 같아요,, 강화도 라이딩 하면서 뵌 남산님은 신도림님의 사촌 형님 되시더라구요...
대단 대단하십니다. 어찌하던지 다치지 마시고 라이딩하시기를,찬사를 보냅니다
야꼬님, 사랑방에서 기술 익히시면서 산을 타자구요
산이 좋은 것 같아요
바익님도 이제 "정신없는 사람들"축에 끼이는것 같습니다. 눈과 얼음라이딩을 한다고 남들보고 뭐라하더만 바익님이 훨씬 더 심한 중독에 빠진것 같습니다. ㅊㅋㅊㅋ, ㅎㅎ
여기는 약간 빙판, 싸리님건
빙판
아니 이런좋은곳엘 바익혼자서만 나 삐짐
좋은데 잘다녀오셨습니다^^...근데 수리산 B코스 언제가실건가요? ㅎㅎ
초안산 갈건데요.. 오셔여
저는오늘 처음알았습니다 오이도 알을 낳는군요
오이알을 드셧다니 담에 또가시면 오이알꼭좀사다주세요 
멀리까지 출정다니며 신나게 산뽕맞고 다니는 바익님 멋지
담엔 꼭 따라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