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명승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 忠州 鷄立嶺路 하늘재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를 연결하는 옛길
영원한 인간사랑 ・ 2024. 2. 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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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 Haneuljae Pass on Gyerimnyeongno Path, Chungju , 忠州 鷄立嶺路 하늘재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를 연결하는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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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19:22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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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계립령로 하늘재
[ Haneuljae Pass on Gyerimnyeongno Path, Chungju , 忠州 鷄立嶺路 하늘재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를 연결하는 옛길. 2008년 12월 26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
계립령로 하늘재는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절터에서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까지 동서로 연결되는 고갯길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신라 아달라왕 때인 156년에 개척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죽령(竹嶺)보다 2년 앞선 것으로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백두대간 고갯길로 알려져 있다. 하늘재라는 명칭은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고개라 하여 붙여진 것이지만, 실제 해발고도는 525m로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다.
삼국시대에 군사 요충지로서 신라·고구려·백제의 북진(北進)과 남진(南進)의 통로였으며, 불교문화의 유입로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신라가 멸망할 때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이 고개를 넘어 금강산으로 향하였다고 전한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태종 때 문경새재를 개척한 뒤로 군사 요충지로서 중요성은 떨어졌으나, 여전히 서민들의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북쪽의 포암산과 남쪽의 주흘산 부봉 사이에 발달한 큰 계곡을 따라 약 1.5㎞에 이르는 옛길 구간이 잘 남아 있으며, 수안보면 미륵리 산8번지 등의 면적 39만 7478㎡에 이르는 구역이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옛길을 따라 흐르는 계곡과 주변에 펼쳐지는 월악산(月岳山)의 아름다운 경관이 역사적 의미와 어우러져 정취를 더하며, 근래에는 월악산의 다양한 식생(植生) 환경을 체험하는 탐방로 역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 [Haneuljae Pass on Gyerimnyeongno Path, Chungju, 忠州 鷄立嶺路 하늘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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