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231005, 231007 멤피스 싱어롱 자열둘, 열셋 후기 스포, 긴글 주의

[연은비]

안녕하세요.배우 박강현의 '조이시티'입니다.'강현후기' 게시판은 배우 박강현과 관련된 공식 일정에 다녀오신 팬분들의 후기를 남겨주시는 곳입니다.글쓰기 전에 게시판의 공지사항을 잘 숙지하여 게시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아울러 카페 내에 공지사항 미숙지로 인한 게시글 삭제, 강등, 강퇴 등의 불이익은 운영진이 책임지지 않사오니 미리 공지 사항을 숙지하시어 게시글 작성 부탁드립니다.- 박강현의 '조이시티' 운영진 -

우선 10월 20일 세미막공까지 본 이후 작성하는 후기로 각 공연의 후기와 멤피스 자체의 후기가 섞여있습니다.
사진은 10.05 두번째 싱어롱데이때 사진입니다.
항상 제일 괜찮은 자리 남은건 쇼노트꺼여서.. 무슨 쇼노트 직원마냥 오블 5~7열만 주구장창 갔어요ㅋㅋ 그래도 배우님 보려면 중~오블 앞이니까 오히려좋지요😁

전에도 회전문을 꽤나 돌았지만 멤피스는 특히 배우님 나오는 회차로만 거의 20번을 예매했어요. 이렇게까지 봤던적은 없어서 저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많이 보더라구요..
첫공 봤을때부터 이건 회전문 각이다! 첫공인데 이미 완성형이야!! 했는데 어떻게 점점 감정이 깊어지고, 연기 디테일도 추가되고, 애드립이 폭발하고, 심지어 매력적이지 않은 인물이 없어서 매 공연마다 그런거 다 보려니까 너무 좋고.. 눈과귀가 바쁘고ㅋㅋ
멤피스라는 극 자체에 너무 빠져들어서 모든 배우님들 세미막, 막공을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14일 일정때문에 한국 영화음악 콘서트를 21일날 보러가서 그 날은 놓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20, 21, 22 3일 연속으로 배우님 보니까 행복한걸로~

!!밑으로는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10.05
전날 일정때문에 역대급으로 피곤한 상태로 공연장에 갔던날... 진짜 일어났는데 몸이 너무 무거워서 1초쯤 되는 찰나 '더 자고싶다 가지말까' 생각까지 했어요ㅠ
공연장 의자에 앉을 때 까진 살짝 피곤이 안가셔서 보다가 조는거 아닌가 했는데 오히려 보면서 피곤이 풀려서 신기했던ㅋㅋㅋㅋ
사실 휴이가 무단으로 라디오부스 써서 흑인음악 튼 다음에 앙상블 분들이 전화로 "어디간거야 우리 디제이 휴이~~~ 내 영혼의 음악을 찾았어~" 할때까진 피곤이 남아있는 상태였는데요. 위아래 오른쪽왼쪽 4곳에서 나오는 앙분들도 보고, 시몬스 사장님이랑 바비도 보고, 그 옆에 배우님까지 보려니까 과부하 된건지 중간에 잠깐 멍때렸거든요. 그러다가 배우님이랑 잠깐 눈마주친 것 같아서 머쓱해지고 정신차렸습니다😂
배우님 텐션이 좀 높으셨던지 평소에도 웃는게 예쁘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이날이 역대급이었어요!!!!
특히 1막 초반에 휴이가 정식적으로 라디오 부스에서 처음 진행하는씬? 국장님이 한번 해보라고 한 다음에 나오는 씬에서 "헷지모어에 있는 사우스사이드 고등학교 입학까진 했지~" 이 대사 하시면서 웃는데 그때 뇌가 기절했는지 이전 이후로의 기억이 흐릿해요..ㅋ큐ㅠㅠ
사실 아직도 웃는 모습이 아른아른... 휴이가 마이크 잡는 장면들 애정해서 라디오 부스에서 진행하는 장면도 거의 강박적으로 오글 드는 편인데 들기 잘했다 생각했죠.
그 입꼬리..! 못 잊을 것 같아요!(적고 보니 변태같지만 이상한 사람 아니죠~)

커튼콜때 배우님이 "다같이~" 하시고 같이 부르는데 어.. 유튭 영상 보면서 부를땐 괜찮았는데 너무 높은거에요!
심지어 중간에 객석만 부르는 부분은 다같이 당황했는지 처음 1~2초정도 정적이었다가 부르는데 정말정말 높다는걸 실감했어요. 집가서 들어봤더니 유튭 영상이 조금 낮은게 맞더라고요. 그래서 목좀 풀고갈껄 싶었고ㅋㅋ 완전 쌩목이라 이러다 7일에 목소리 안나오겠구나 싶었어요ㅋㅋㅋㅋ 그런 면에선 살짝 아쉬웠지만(객석만 부르기 전에 배우님이 분명히 잘한다그랬는데.. 이러면서 이상한데서 아쉬워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뮤지컬 싱어롱이라니 너무 귀하고 재밌었어요.
멤피스만 보면 내적흥이 폭발해서 막 집가서 1시간은 락앤롤 틀어놓고 노래부르고 춤추고 난리치는데 커튼콜때 부를 수 있다니 너무 좋더라고요!! 나도 휴이 칼훈이랑 듀엣했다~~~

10.07
이날도 역시 오블 7열이었습니다!
계획된 관극은 아니었고 5일에 싱어롱 갔다가 재밌어서 급하게 한 자리 잡아서 갔던건데 운좋게 괜찮은 자리가 남아있었어요☺️
사실 9월 30일 대레전 후기 올라오는거 보고 너무 부러웠거든요.. 배우님 공연은 항상 레전드, 대레전 인데도 그중에서 대레전 후기가 좌르륵 올라올 정도면 얼마나 좋았던걸까 싶고.. 나도 티켓 있는데 근데 30일은 없는데 이러면서 갈껄 아쉬워하고ㅠㅠ
근데 7일 대레전 보고 풀렸습니다. 아주 말끔히 풀렸어요. 후기를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글로 표현이 안될 것 같은...

그래도 풀어보자면 일단 조합부터 최애 휴이와 펠리샤 배우님들 이었는데 심지어 드물게 두분이 동시에 대레전 찍은 공연이어서 보면서도 이거 현실 맞나 싶었어요. 거의 라이브로 someday 부르는 펠리샤를 보는 휴이처럼 극을 본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멤립미 감정선이 지금까지 본 중에 최고였습니다. 멤립미 볼때 앙상블 배우분들의 디테일을 좋아해서 배우님 혼자 부를때만 오글들고 앙분들 점점 채워지면 그냥 본단 말이죠? 근데 도저히 그러질 못했어요.
Tear down the house부터 분노+눈물 그렁그렁해서 "~~사람이 강아지로 보이면 그건 아픈거지, 내가 치료를 해드려야겠어 내 영혼의 음악들로. 얘들아 샷따 올려라 가자!" 하는데 같이 울컥했구..
신발 벗어서 던질때 게이터, 바비 순으로 받을 수 있게 던져주고, 바지는 또 시몬스 국장님 쪽으로 벗어서 던져야 하는 것 같던데 신발 한쪽을 그냥 위로 던져버리시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나쁘지가 않아" 아니 오히려 좋았어요. 정말 감정이 올라와서 휴이가 아닌 배우님이 행동하신 느낌이라 더 와닿았거든요. 의도였는지 아니면 의도치않은 실수였는진 모르겠지만 좋았던 디테일중 하나였어요.
넘버 끝나고 펠리샤와의 의견충돌 다음 "그저 단 한번의 키스~" 넘버에 "위대한 펠리샤 페럴! 그리고 난 휴이 칼~훈! 우리가 세상을 바꿀겁니다!" 대사 하시는데 정말 간절해보여서 안타깝더라구요.
평소라면 '펠리샤가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저 방법밖에 없었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을텐데 이 날은 휴이 하고싶은거 다해.... 배우님의 연기와 감정선이 설득력이돼서 휴이한테 굉장히 공감됐고, 오히려 '얼마나 펠리샤를 보내고싶지 않으면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서로의 지향점이 다르다는걸 깨닫고 쿨하게 보내주는 모습 슬프면서도 멋있었구... 뒤로 이어지는 멤립미는 먼저 언급했듯 최고였습니다. 배우님의 감정선이 너무 좋아서 넘버 내내 오글 들고 봤는데 이 날은 특히 바비가 애인의 약혼반지? 결혼반지?를 보여줄 때 배우님이 그거보고 살짝 웃는데 울컥하더라구요. 펠리샤를 보내놓고 친구의 잘 된 모습을 축하해 줄 수 있는 대인배라니 휴이ㅠㅠㅠㅠ(새벽감성 약 5T)
그리고 마지막에 "내 안에~"하시는데 물리적으로 지붕 날아가는줄 알았어요ㅋㅋ 배우님 목상태 최최최최상인 날이었던듯.. 다른 넘버들도 그렇지만 멤립미!! 역대급이었어요.

대망의 커튼콜시간 두둥!
싱어롱때문에 목만 1시간 풀고 갔다고 하니까 친구한테 너가 배우냐며 한소리 들었죠..
결론만 말하자면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5일엔 제 구역에서 혼자만 부르는 느낌이었는데 7일은 그래도 최소 3명은 같이 부르는 것 같아서 든든했구ㅋㅋ
율펠리샤 고음이 미쳐서 묻어가니까 재밌었어요!!
또 배우님이 객석만 부르기전에 "여러분!"하면서 한번 알려주셔서 1~2초 텀도 없어지고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싱어롱때 배우님이 왼블쪽으로 가신다는 후기도 있었고 5일에도 왼블만 가셨던 것 같은데 이 날은 오블로 와서 한참 계셔서 좋았어요!
객석만 부를 때 작게 같이 불러주시고 호응하는것도 더 신나서 좋았고요! 어떻게 보면 휴이와 관객의 듀엣!!ㅋㅋ
물론.. 싱어롱 시작한 다음에 또 뇌가 기절했는지.. 그냥 행복했던 기억만 있고 정작 가까이 오셨는데도 배우님은 잘 못 본 것 같아요. 대강 춤추는 앙분들을 눈에 많이 담은 듯 싶은데... 암튼 재밌었으니 된거죠ㅎㅎ

이외 디테일을 적자면 love will stand when all else falls때 휴이가 펠리샤 신발을 신겨줘야 하는데 오른쪽왼쪽 잠깐 헷갈리셨는지 서로 다른발 신고, 신기려고 한것도 깨알 포인트였고, 그때 배우님 머리카락이 모자에 눌려서인지 삐죽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신는동안 그 부분 정리한다고 펠리샤가 머리 쓰다듬던것도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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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아예 멤피스 총 후기+조금의 사담으로..

언젠가 후기를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이럴까봐 못 썼어요. 스압 죄송합니다... 한번 쓰면 멈추질 못해서ㅠ
사실 쓸껀 더 많은데 논문으로 낼꺼 아니니까 적당히 추린다는게 이정도네요. 사담이 많이 들어갔던건지🤔

첫공~세미막공으로 갈수록 모든 배우분들의 애드립이 발전하는게 또 하나의 묘미였어요!
어느순간부터 국장님이 휴이의 멱살을 잡고있고ㅋㅋ 지나가다가 바비 걸리적거리면 발로 바닥을 쾅! 치고ㅋㅋㅋ
휴이가 라디오 국장들? 만날 때 "헬~로 마이네임이즈 휴이죠 이상한 사람 아니죠 대박날 음악 아이템이 있어~요" 장면에서 처음엔 "떠블유엘엑스뀨!"만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4국장의 애드립잔치가 되어있고ㅋㅋㅋ
someday도 처음엔 펠리샤가 "내 가방좀 들고있어요, 계세요"하면 그냥 말없이 국장님한테 맡겨두는 정도였는데 어느순간부턴 휴이가 똑같이 "이 가방좀 들고있어요, 계세요" 하고 맡기더라고요.
세미막땐 심지어 율펠리샤가 "내 가방↗좀 들고계세요"하고 살짝 삑사리가 났는데 배우님이 똑같이 "이 가방↗좀 들고계세요"하셔서 폭솤ㅋㅋㅋㅋㅋㅋㅋㅋ
멤피스 보면서 새삼 느끼는건데 성대모사 진짜 잘하셔요.. 무슨 목사님에 바비에 이젠 펠리샤까지 따라하는데 삑사리도 따라하시고 심지어 너무 똑같고!!
그리고 1막 청혼장면 다음 애드립 보면서 율펠리샤의 어머니가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무슨 강아지 오줌 먹어본 남자랑 결혼하지 말라고 하고, 무릎 굽히고 걷는 남자랑도 결혼하지 말라고 하고, 이젠 경박하게 웃는 남자랑도 결혼하지 말라고ㅋㅋ 펠리샤 전남친이 약 13명인 이유가 있었어.. 어머니가 엄청난 분이셨어요...
이건 세미막 후기긴한데 펠리샤가 "우리 엄마가 경박하게 웃는 남자랑 만나지 말라그랬어" 하니까 배우님이 "다행이네 나는 아니라서"하셔서 너무 웃겼어요ㅋㅋ 점점 발전하는 애드립 어디까지 갈 것인가!
근데 맞긴 하죠 배우님 웃는건 전혀 경박하지 않죠 인정!!
그리고 아마 10월 17일이었나 휴이가 양복 차려입고 뉴욕사람 만나는 장면에서 뉴욕사람이 재밌는 분이라고 하니까 "와~진짜 재밌다! 이거에요? 허, 진짜 재밌네. 이거에요?" 이렇게 하난 진짜로 재밌어하는 반응, 하난 좀 비꼬고 무시하는 반응으로 대사를 하면 뉴욕사람이 "둘 다요"라고 하는 대사에서 "와~진짜 재밌다! 이거에요? 와~진짜 재밌다! 이거에요?"이러셔섴ㅋㅋ 상대 배우분이 어떻게 받을까 했더니 "그거요"이러셔서 빵터졌었어요. 지문 두개를 똑같이 할 생각을 하시다니 수능문제도 울고 가겠는걸😮
"샷따내려? 드르르르르르"부분도 계속 애드립이 바뀌더라고요. 특히 글래디스 여사님 들어오실 때 "드르르르르르 들어오셨어요 엄마?"로 라임되게 바꾸신거 신의 한수라고 생각해요ㅋㅋ

그리고 다른 배우분들 공연도 보면서 느낀건데 배우분들이 서로 공연을 모니터링 하시거나 뭔가를 공유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첫공부터해서 초반에 이 배우님은 이게 좋고, 저 배우님은 저게 좋네 했던걸 어느순간 다른 배우님도 하고계시더라고요! 그밖에도 각 배우분들의 캐릭터해석이 점점 깊어지고 첫공에서 이미 완성형인줄 알았던 연기도 더 완벽해지고 애드립도 계속 바꾸시는걸 보면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분명히 세미막을 봤는데 20일 공연이 막공이었던 것 처럼 벌써 아쉽네요ㅠㅠㅠㅠㅠ 멤피스 365일 해주세요 휴이 가지마..
22일 막공이 기대되면서도 그 때가 안왔으면 좋겠어요. 멤피스를 이렇게 보낼 수 없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리늉]

멤피스는 유독 애드립이 많은 극이라 볼때마다 이번엔 어떤 애드립을 칠지 항상 기대하면서 보는 것 같아요ㅋㅋㅋ

[연은비]

맞아요! 애드립 타이밍 올때마다 두근두근ㅋㅋ
덕분에 적을게 더더 많아져서 조금 고생했네요..ㅋㅋㅋ

[깡아메]

볼때마다 애드립이 달라지는데 그게 또 휴이칼훈 다워 좋은 멤피스에요 ㅋㅋㅋㅋ 셈막에서 오늘 휴이 히죽히죽 잘웃네 생각했는데 율리샤 엄마가 경박스럽게 웃는 남자 싫어한다는거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욬ㅋㅋㅋㅋ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연은비]

율펠리샤님 센스ㅋㅋ 거기다 배우님이 바로 다행이라그래서 더 웃겼어요ㅋㅋㅋㅋ 답글 감사합니다~!

[캉먕]

저도 싱어롱데이 때 갔는데 음 진짜 높더라구요… 부르다가 저절로 낮게 부르게 되는 😅 멤피스는 애드립 보는 맛도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갈 때마다 조금씩 달라져 있는 게 역시 이래서 뮤지컬은 여러번 봐야 하는구나! 싶고 ~ 그러네요

[연은비]

멤피스가 특히 더 그런 것 같았어요. 어째 볼수록 러닝타임이 짧아지는 느낌이... 이정도 보면 가끔은 지루해야하지 않나 싶은데 안그렇더라구요!

[캉먕]

안 지루하고 러닝타임 짧아지는 느낌 진짜요!ㅠㅠㅠ 아직 30분밖에 안 본 것 같은데 벌써 1막 끝나 있고…벌써 막공이라니 진짜 아쉬워요 💦

[연은비]

그러니까요!! 분명 20~30분쯤 본 것 같은데 벌써 휴이가 청혼을 하고있고 게이터가 노래를 하고ㅠㅠ 공연 시작한지 한 1달정도 된 것 같은데 벌써 내일이 막공이네요😢

[깡혬]

저두 셈막 다녀왔는데 막공 마냥 벌써 아수워요 😭 써주신 후기 보니 어제의 여운이 계속 맴도네요🥹

[연은비]

좀 많이 긴데 다 읽으셨군요.. 감사해요ㅋㅋ
저도 세미막 보고 여운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이젠 한영음콘 여운에서 허우적거리는 중이에요 너무 아쉽죠😭😭

[깡혬]

어디선가 휴이 〰️ 칼 ↗️ 〰️ 훈 ↘️ 〰️ 하면서 나타날 꺼 같단 말이죠 ㅠ ㅠ 어떻게 보내죠 정말 🥹

[연은비]

그러게요ㅠㅠ 전 오늘 콘서트 끝나고 "이제 갈까 집으로~" 부르면서 나왔어요.. 후유증 진짜 심할 것 같아요ㅠㅠㅠㅠ

[라딩]

와 싱어롱 때 한 번도 못 가봤는데 아쉬워요ㅠ

[연은비]

정말.. 재밌었어요!!😆

[박칼훈레츠고]

저도 10/7 갔었는데 자세히 묘사해주셔서 그때가 떠오르네요..
깡율 세미막 못가서--- 펠리샤가 "우리 엄마가 경박하게 웃는 남자랑 만나지 말라그랬어" 하니까 배우님이 "다행이네 나는 아니라서" ---
이 애드립 못들은게 너무 아쉬워요ㅜ 상상만해도 귀여우셨을 듯 ㅋㅋㅋ

[연은비]

많이 귀여우셨답니다ㅋㅋ
계단 장면이라 보이진 않았지만 두분 모두 애드립 전부터 목소리에 웃음기 있는 상태로 율리샤님이 "우리 엄마가 경ㅋ밬ㅋ하게 웃는 남자랑ㅋㅋ" 하시면서 이미 한번 율리샤님이랑 객석이 같이 터졌어요ㅋㅋㅋ
이후 배우님 애드립으로 2차 빵! 근데 객관적으로 휴이 잘생겼고 웃는거 예쁜데...(주접×100)
율리샤 : 뭐래 나도 눈이 있는데~ 엄마가 경박하게 웃는 남자랑 만나지 말래🤭

[레몬에이디]

자열둘이면 다 외우실 정도~ 부럽습니다

[연은비]

더 봤더니 거의 모든 배우님들 대사며 동선이며 노래며 다 외울 정도가 되었답니다..ㅋㅋ 근데 거의 다 외웠더니 막을 내렸네요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