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겨울이 아쉬워 마지막으로 출조하기로 하고 춘천신포리를 가기로 햇으나
경찰에서 통제하고 이제 얼음 진입이 금지되어
긴급히 다른곳을 알아보던중 철원쪽에는 아직 괜찮을듯 싶어
알아보니 얼음 탈수 잇다 하여 철원으로 마지막 조행을 가기로 합니다
오후에 5시반경 도착하니 현지민들과 6-7분 계시는군요
얼음 상태는 25cm로 괜찮습니다 산중에 잇고 철원이라 그런지 역시
아직은 괜찮군요
자리를 잡고 텐트를 설치하고
으 ~~ 그런데 제 얼음낚시용 파란텐트 폴대를 안가지고 온겁니다
갈때마다 뭔가 빠지더니 이번에는 중대한 실수를 ...
어떻게 하나 폴대를 구할수도 없고 직원이 나서더니 기존 텐트 폴대 2개로 어찌 어찌 자리를 잡습니다
나중에 설치하고 보니 그런대로 괜찮군요 높이가 좀 낮아졋지만 괜찮네요
2개텐트를 연결하니 훌륭한 리빙쉘이 되엇군요 ^^
밤에 얼음소리 여전히 쩡쩡 소리 ~~직원들 겁나서 긴장상태~^
괜찮다해도 겁나는 모양 그래서 튜브 불어 텐트안에 넣어줌
얼음 갈라지면 튜브부터 잡으라고 그 다음은 아이스 박스 ㅎ
조황은 폭발적이진 않구요
그래도 새벽되니 입질이 좀 살아납니다
피라미와 참붕어등 섞여서 나옵니다
우리는 좀더 저수지 중심에서 물가쪽이어서인지
좀 입질이 덜합니다 현지민이 하던자리에 자리잡앗는데
다음날 아침 보니 다른현지민이 오셧는데 좀 더 중심부로 들어갓어야
햇습니다
사진속의 용화지 터줏대감 허스키 빙어만 골라 먹습니다
아침되니 저수지로 출근합니다
피라미와 참붕어는 거들떠도 안보고~^
어쨋든 새로운곳도 와보고 마지막 아이스캠핑 낚시를
마감합니다 직원 여친 여조사분도 오셔서 아이스캠핑도
경험하고 즐거운시즌 마감이엇습니다
용화지 올라가는길에 잇는 삼부연 폭포입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마감합니다
첫댓글 부럽습다 ....^^
세상이야기방으로 이사 하심이 온당할 줄..
아~ 벌써 23년 됐네여 용화저수지..행군단골 코스였는데..삼부연지나 터널지나 포천이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