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공식환율 : 약 2200볼리바르 (2007.09.13)
비행기를 타고 까라까스 공항으로 도착한다면, 공항에서 환전하는게 좋겠다. 입국장을 막 빠져나오면, '깜비오? 택시?' 이렇게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첨엔 3500볼리바르하고 하더니, 우리가 이미 알아온 환율인 '4000볼리바르?' 했더니, 선뜻 OK한다.
시내에서 환전을 하려면, 센트로에서는 절대 개인 깜비오에게 환전하지 않는게 좋다. 사기꾼들이다. ^^;;; 환전해준다고 달라 갖고 가서는 위조지폐로 바꿔치기하고, 가짜돈이라 환전 못 해준다며 배째라한다. (600불 날렸습니다. 엉엉~~ 경찰 델고 가서 난리쳐도 안 되더군요. 경찰도 뇌물 꽤나 먹었나봅니다.)
사바나 그란데 지역에서 만난 어떤 깜비오의 말에 따르면, 큰 쇼핑몰에 샵을 가지고 있으면서 환전해주는 그런 곳에서 환전하란다. 그게 안전하단다.
우리는 센트로에서는 4000에, 사바나 그란데에서는 3600, 3750(많은 돈을 환전할 때)으로 환전했다.
(사바나 그란데 전철역에서 플라자 베네수엘라 전철역으로 가는 중간에 'Central Commercial'이라는 쇼핑몰이 있는데, 우리는 그 곳 지하에 있는 보석상에서 환전했고, 그곳은 믿음직했다.)
그러니 제일 안전하게 좋은 환율로 환전할 수 있는 곳은 공항이지 싶다.
[Savana Grande지역 숙소정보]
Hotel Sur : 큰 침대 하나. 150,000볼리바르. 깨끗하고 에어콘 있음. 4면이 거울. 케이블TV. 무선 인터넷 안 됨.
Hotel Ariston : 큰 침대 하나. 70,000볼리바르. Hotel Sur보다는 좀 덜 쾌적함. 로비에서 무선 인터넷 아주 잘 됨. 방에서도 가끔 끊어지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쓸만함.
Hotel Mirage : 론리에 나와있는 호텔. 싱글 침대 두개. 75,000볼리바르. Hotel Sur보다 조금 더 쾌적함. 로비에서 무선 인터넷 잘 됨. (옆에 있는 Hotel Embassy의 AP를 사용. ^^) 방에서는 인터넷 안 됨. 침대 하나 있는 방은 70,000볼리바르.
[지하철 요금]
가까운 시내 이동은 500볼리바르(기본요금). 거리에 따라 요금이 올라감.
[시우다드 볼리바르]
까라까스 -> 시우다드 볼리바르까지 이동 : 까라까스의 떼르미날 오리엔떼(Terminal de Oriente - 까라까스에서 동쪽으로 가는 버스들은 이 터미널을 이용한다.)에서 버스를 탄다. 9-11시간 정도 걸린다.
시우다드 볼리바르에서 보통 많이 시작한다. 여행사들이 시우다드 볼리바르 공항에 모여있으니, 거기서 여러곳 물어보고, 흥정해서 정하는게 좋다.
숙소 : Posada Don Carlos (포사다 돈 까를로스) 복층구조로 되어 있는 싱글 침대 3개있는 방이 7만 볼리바르. 아침 불포함. 키친 사용 가능. 아주 훌륭. 강추. 인터넷 사용 가능(무선인터넷은 안됨)
[엔젤폭포]
2박 3일 투어 : 1인당 USD 200불, 한규는 공짜.
국립공원 입장료는 1인당 8000볼리바르(2천 2백원 정도). 한규는 공짜. 시우다드 볼리바르의 공항에 있는 Gekko Tour에서 했음.
시우다드 볼리바르에서 같은 숙소에 묵던 프랑스 친구들은 900,000 볼리바르 (약 250불정도)를 내고 왔다면서 속쓰려했다.
시우다드 볼리바르 -> 까나이마
경비행기를 타고 1시간
까나이마 -> 엔젤폭포 (Salto Angel)
배타고 40분 -> (강이 험해서) 배에서 내려서 평평한 길로 걸어서 40분 -> 다시 배타고 2시간 -(캠핑할 곳 도착)-> 배에서 내려 걸어서 엔젤폭포까지 왕복 3시간 (길이 미끄럽고 쉽지 않음)
엔젤폭포에서 까나이마로 다시 나오는데는 2시간 반 정도 걸림.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엔젤폭포 어떠셨어여??ㅋ
안녕하세요. 덩헌이 마눌입니다. 엔젤폭포... 완전 환상이었습니다. 비행기타고 가면서 보는 베네수엘라 풍경도 원더풀이고, 까나이마 마을에 있는 호수며 폭포, 엔젤폭포가 바로 앞에서 보이는 곳에서 캠핑한 것하며.. 완전 좋았어요. 200불 전혀 안 아깝던데요~
블로그에 사진 올리는 중입니다. 내일쯤이나 사진구경해보세요. ^^ http://blog.naver.com/melanie1205
우와 감사합니다^^ 지금구경하러 갈께요!!
혹시 까라까스에서 비행기로 아웃하시는분이요...공항택스가 93200 ===정확하지는 않지만 95000 약간 안했습니다.======볼리바르 정도 하거던요...돈 다 쓰지말고 남기시길 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택스때문에 시내에서 미리 환전해갔는데 항공료에 택스가 포함 되어 있어 그돈 쓰느라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공항내에서 공식적으로 볼리바르는 달러로 재 환전 안됩니다====암달러 아저씨들 1달러에 2000준다고 하더군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혹시...:-))))) 까라까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죠====에서 유럽경유하시는분들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 다 뺏깁니다. 면세점에서 산거고 영수증 보여줘도 남미는 유럽이 아니다라는 한마디로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더군요...볼리바르 소진하려고 보딩 10분전에 생각없이 바쁘게 샀는데 ...어쨌든 까라까스는 우울한 기억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