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9일 대한민국은 행복했다 오전 4시에 킥오프된 프랑스와의 2006 독일 월드컵 G조 2차전. 0-1로 뒤진 가운데 전반이 끝났고, 후반도 막바지로 기울었다. 동쪽 하늘이 밝아왔지만 한국 축구는 짙은 어둠에서 발을 빼지 못했다. 그대로 끝날 것 같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9분을 남기고 박지성이 힘을 냈다. 조재진이 헤딩으로 프랑스 문전에 떨어뜨린 공이 눈앞을 스쳐가는 순간 박지성이 오른발을 갖다댔다. 공은 프랑스 골키퍼 파비앵 바르테즈의 키를 넘어 오른쪽 옆그물 안쪽에 휘감겼다. |
|
이들은 19일 새벽 4시에 열리는 프랑스전을 보기 위해 밤을 꼬박 새웠다. 거리응원에 나선 한 여성이 한국팀의 승리를 두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 |
|
|
|
|
|
|
|
|
어제 프랑스전 70만명 밤샘 거리응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카빌라는 전날 자신의 집에서 카톨릭 식으로 결혼식을 치뤘다. 로랑 카빌라 전임 대통령의 아들인 그는 콩고민주공화국이 지난 1960년 벨기에로부터 독립한 이후 46년만에 치러지는 오는 30일 대선에서 당선이 가장 유력한 후보이다 |
|
|
|
|
|
|
|
진로 '참이슬'-두산 '처음처럼' CF 모델 발탁 알콜 함량 20%를 갓 넘는 '순한 소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산 '처음처럼'과 진로 '참이슬'이 역시 소녀 티를 갓 벗은 20대 초반의 동갑내기 미녀 스타들을 간판으로 내세워 2라운드에 들어섰다. 선공을 취한 쪽은 참이슬. 알콜 함량 20.1%의 참이슬은 '이슬처럼 맑다'는 이미지를 내세우기 위해 남상미를 모델로 기용해 불을 질렀다. 소주 모델로는 여자가 나설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깼던 진로로서는 이영애·김정은·김태희·성유리에 이어 미녀 모델 5대째인 셈이다. 여기 맞선 처음처럼은 100% 알칼리수 소주라는 컨셉트를 내걸고 아직 10대 소녀의 이미지가 강한 이영아를 전면에 세우고 맹공에 나섰다. 역시 25세에서 35세 사이의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
연오는 LPG 동료들과 함께 19일 경기도 일산에서 공연과 촬영을 친 뒤, 전반전은 일산에서보고, 후반전은 이동하는 차량에서 라디오로 중계를 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20분을 남겨둔 채 서울 삼성동 집에 도착해 박지성의극적인 동점골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연오는 "축구강국 프랑스와의 경기라서 솔직히 이기기 보다는 비길 것 같았다"며 "우리가 한 골을 먹었을 때도 별 걱정은 안했다.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이 뒤로 갈수록 더욱 힘을 발휘할 것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