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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시민연대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회원 수다방 우리 화분 텃밭의 배추-고민 상담입니다.
제비꽃 추천 0 조회 78 12.10.05 21:1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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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0.05 23:02

    첫댓글 제비꽃님! 상심이 대단하시겠네요. 밤이라 당장 알아 볼 수는 없지만 꼭 조언을 들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상토는 적정한 영양상태로 배합 되어있는 흙인데 거름흙(?)을 섞어 영양과잉은 아닌지...?
    100포기 중 20포기라니 그렇지않은것 같기도 하고...

  • 작성자 12.10.06 06:45

    원래 아이들것이 80개였구요. 20개는 상태가 불량해지면 교체해 줄 보험용으로 심어 놓은 것이였어요.
    그런데 며칠 뒤 어떤 녀석이 애들꺼 10여개를 뽑아 놨더라구요. 그래서 10개를 교체해주고 유치원이랑 도움반도 부러워 하길래 5개씩 나눠주고...지금은 그 보험용으로 심어 놓은 것도 하나도 없답니다.
    흙은 화원에서 파는 흙이니 기본적으로 거름기도 있었을 것 같네요. 거기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 흙 4포당 거름 흙 1포를 섞었으니-포대에 '거름' 이라고 써져 있었던 듯- 과잉 영양이 맞을 것 같아요. 화원에서 거름흙은 그냥 써도 되게끔 나온거라 괜찮다고 장담을 하시던데...

  • 작성자 12.10.06 06:49

    50개 정도는 현재는 괜찮아 보이는데 누런 갯수가 점점 늘어가네요. 10개정도는 상태가 훌륭하고요.
    진딧물에는 담배를 우린 물을 2번째 살포했는데 아직 1,2회 더 해야 할 것 같아요.
    누런 배추에 아이들이 정 주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공동 관리 했더라면 슬쩍 빼내도 됐으련만 ...지금이라도 이름표를 뽑고 같이 키워보자고 해야 할런지...고민입니다.

  • 12.10.06 18:49

    인천도시농업 김충기대표: 사진이라도 있어야 진단할 수 있다. 알았다. 사진이 올라오면 보여주겠다.
    영양과잉여부는? : 배양토에 2개월정도를 키워낼 수 있는 영양이 비축되어 있다.
    그러나 어떤거름을 썼는지 몰라 알기 어렵다. (사진이 올라오면 다시 연락하자)

  • 12.10.06 18:55

    양정텃밭 심사장 : 잎이 누렇게 변한다면 영양결핍일 가능성 있다(완전 반대네) 한포기 가져와 보시라.
    일단 사계절(액비)과 요소비료를 섞어 조금 주고 며칠 기다려 효험이 나타나면 다시 좀더 줘보라.
    알았다. 가져오시면 살펴봐 주시고 필요 재료는 우선 무료로 시비해 주시라. 오케이!

  • 12.10.06 19:09

    가능하시면 사진을 올려 주시구요. 샘플을 가지고 심사장님댁에 가 보셨으면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실상을 소상히 알려 주시고... 이번 기회에 작물가꾸기가 쉽지만도 만만하지만도 않다는 것을
    배우게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성과일 듯...
    고넘들이 그걸로 김장할 계획이었다면 저희 밭에서 큰 배추 한포기씩 제공해 드림 ㅋ

  • 12.10.06 19:41

    흠~ 저도 마찬가지 인데 사진을 찍어 올려주세요.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 주셔도 되구요..
    일반적으로 배추같은 잎채소는 상토만 가지고도 웬만큼 자랍니다. 상토는 일반적인 흙이 아니고, 피스모스와 부엽토등과 펄라이트라는 하얀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 성분에 액비(액상비료)를 뿌려서 나오기 때문에 잎채소들이 크기에 충분한 거름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거름이라는 것은 두종류 인데요. 낙엽이나, 짚, 나무등의 부산물로 만든 퇴비(녹비,두엄)가 있구요, 우분,돈분 또는 계분으로 만든 퇴비(보통 거름이라고 합니다.)가 있습니다. 냄새가 꾸리 꾸리 하다고 하는것을 보니 아마도 계분등으로 된 거름으로 보입니다.

  • 12.10.06 19:53

    거름은 보통 맨흙에다가도 한포 20Kg으로 몇평은 깔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토에다가 너무 많은 양을 넣으셨네요..
    사진을 보고 추가로 판단을 해 보겠지만.. 아마도 제가 생각할때는 흙을 모두 바꿔야 할 듯 합니다. 새 상토로 새 모종을 심어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녀석들도 좀더 커서 거름 흙에 뿌리가 닿으면.. 같은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학교가 어디신가요? 가까운데라면 제가 주중에 한번 가서 보고 판단 해 드리겠습니다.

  • 12.10.06 20:54

    짝짝~~!

  • 12.10.07 10:34

    근데 농촌 분들에 들은 말씀인데요~~퇴비를 사면 1년정도 놔두고 숙비를 만들어 사용한다네요~~
    저도 예전에 퇴비사자마자 주었는데 냄새가 심했어요~~그리곤 식물체가 다 죽었죠~~
    숙성이 다 안된 채 나온 것과 툅비를 만든 재료가 이상있는것이라더군요~~

  • 작성자 12.10.07 13:12

    ㅎㅎㅎ...
    저한테 웃을 상황이 아닌데...따뜻한 말씀에 웃음과...감동이 전해집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경험적,전문적, 물심양면적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배추상황으로 봐서는 성장을 따라 잡기는 어려워보이는데 그래도 힘이 납니다.
    내일 학교가서 사진 찍어 올리겠습니다.
    급하면 심사장님께도 뛰어가야겠네요.
    맞습니다. 농사 쉬운 듯 참 어려워요. 특히나 무리를 이끌고 하는 지도자라면 더 더욱이요. 그런 점에서 대표님 참 대단하시고요.저는 이번 경험으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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