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의 답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하필 까페 공동구매중인 제품이라 사실 말하기가 걱정이 좀 됐었지만, 회원분들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하시도록
제가 아는 정도것 글을 적은것이고, 어떤제품이 좋다,나쁘다를 말하려고 했던것은 아니였고 그럴 의도도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영자님의 답글에 제품에 대한 테스트내용이라든지 여러가지내용이 있지만 사실 저에게는 별 의미가
없음을 알립니다.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목적은 차량에서 발생하는 전기적인 문제또는 다른 여타의 문제에 대해서 문제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알고 발생요인을 제거하는것이 주 라는 관점에서 말씀드렸기 때문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차량에 서스펜션(쇽업쇼버,스프링,로워암,부싱등) 에 문제가 생겨 운행중 승차감이 나빠졌다면, 보조적인 역활을 해주는 우레탄 완충기를 장착하는것 보단
문제가 발생된 서스펜션의 각부위를 교체하거나나 수리하는것이 현명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저의 글에대한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글을쓴 목적을 생각해 주시기 바라며, 영자님의 답글에 대한 개인적인
제의견을 하나씩 적어 볼까합니다.
먼저 답글에서 예를 들어주신 에프터 마켓 오디오에 관한 부분입니다. 영자님의 말씀대로 카오디오에서 특히 무출력헤드유닛
을 장착한 차량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엠프와 우퍼의 순간출력을 대비해 차의 트렁크쪽에 오디오용밧데리를 추가하거나 캐패시터 (흔히 대포알이라 부릅니다) 를사용합니다. 이는 순간출력증가로 음의 왜곡(디스토션)을 줄여볼 용도로 사용하였으나 이후 일부데모용 차량의 우퍼 보충전력용으로 사용발전이 되었고,현재도 많이들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지만,근래에 들어서는 이러한 캐패시터나 보조밧데리사용보다는 대전류의 알터로 교체를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보조적인 역활을 해주는 캐패나배터리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15인치 우퍼 두발정도 장착된 일반승용차량은 이런 보조전원을 사용해도 브릿지엠프(2옴정도)몇번 울려버리면 엠프와 우퍼에 굉장한 무리를 주며 대용량 캐패가 방전후 충전시에는 오히려 밧데리의 급격한 전압강하를 가져오기도 하고 사운드 스트림의 다빈치 엠프나 1옴으로 구성된엠프에는 대용량
알터로도 감당이 안될때도 있습니다
극단적인것을 예로 들었지만 분명한것은 보조장치로는 뭔가 부족하고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실차를 테스트했다는 사용기 입니다.
사용기에는 테스트에 앞서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가 나와있지않아 어떤이유에서 라이트의 조도가 장착전후에 차이가 나는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단지 장착후 일정부분 조도의 향상이 있다라는 얘기가 있을뿐이구요 (검증과정이 전혀없음)
내용자체에도 몇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건 충분히 설득력 있는 데이터라고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하던데 아님 말고식입니다.
무엇이 설득력 있는 데이터라건지 저는 도통 모르겠군요?
테스트라기보단,제품장착후 차량의 라이트 밝기비교에 대한 사용기인것 같습니다.
퍼오신 글이니 크게 기뿐나빠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을 하려다 보니 어쩔수 없이 인용이 되었습니다.
제가 주장하는건,내용에는 제품의 장착 전후의 비교만 있을뿐, "이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란것의 증명이 없습니다.
알터의 교체나 배터리의 교체 보단 전압안정기의 장착이 출력,연비면에서 우수하다라든지,아니면 비용대비효용성이 더 뛰어나다던지의 비교테스트가 없고, 단 한대의 차량만이 나와있어서 보편적인 성능개선 효과가 있는지도 미흡합니다 차라리
제품의 우수성을 말하고자 하셨다면 다른제품과의 성능비교라든지 효율성을 강조하는 글을 올리시는게 더 나으실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타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던지 a/s가 낫다던지 )최소한 큐엠을 가지고한 테스트 내용이라도 있어야 회원분들이 혹 하지 않겠습니까?
셋째로 영자님의 말씀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자동차 회사에서 설계할때
원가절감등의 이유로 충분히 여유 있게 설계되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변속기 동작할때/에어콘 동작할대 등등 순간적으로 대전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새차일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차량이 오래될 경우는 발전계통의 능력 저하로 더 심해집니다
이것이 충분한 대용량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전압안정기는 차량의 알터가 낼수있는 전력의 효율을 올려서 보충해준다는 것이지 원래갖는 한계치를 초과할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대용량이 필요할때를 위한 대비로 대용량 알터로 교체하는것이 전압안정기나 보조밧데리를 장착하는것보단 보다 더 원천적인 방법임은 분명하겠지요
끝으로 영자님의 리플에 대한것입니다.
먼저 리플다신 내용을 옮겨 적어 보겠습니다.
"까페가 발전해 나가기위해서는 첯째는 회원님들의 참여입니다 둘째는 자동차나 네비 관련카페들을 둘러 보시면 아실수 있듯이 공동구매를 통한 저렴하고 품질좋은 제품의 구매입니다 카페는 활성화 되어야하며 이에 대한 방편중의 중요한 핵심이라 할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운영진만으로 한계가 잇으며 이에따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협력업체로 모시는 것입니다 상업적으로 치우친다고만 생각치 마시고 카페가 보다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에서 보면 영자님은 까페의 발전을 위한 조건으로 두가지를 내세우셨습니다.첫째로 회원의 참여를 얘기 하시면서도 "둘째로공동구매를 통한 저렴하고 품질좋은 제품의 구매입니다 "라고 하셨네요 이는 까페의 발전을 위함인지 회원을 위함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여긴 상업용 까페가 아닌 큐엠 오너와 관심이 있는분들의 까페입니다. 까페의 활성화는 공동구매가 아니라 회원들의 활발한 정보교류가 최우선이 아닐까요? 제품의 광고내용만 올릴것이 아니라 제품의 실제 효용성과 지속성을 제대로 전달하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건강식품(보조장치) 으로 건강을 유지하려고 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첫댓글 전문가적이며 잘 정리된 리플이라고 생각합니다.......(여기서 또 한수 배워갑니다.^^.) 단/ 품질좋은 저렴한 공동구매와 제품의 실제 효용성과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자료를 얻기위한 끊임없는 논쟁과 수많은 자료 및 시간이 필요하게 되므로 완전 합의에 의한 공동구매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울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_^......늘~행복하시기를...
회원간의 활발한 정보교류가 우선이란생각에 다소 고집스러운 글이 되었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요
라인님 생각은 100% 맞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최선을 다하시다보니 최고를 고집하시는건데..그거야 엔지니어라면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라 봅니다 엔지니어가 그 정도 고집이 없으면 하기 힘들죠...연봉은 작고 하는 일은 힘들고...
저도 라인님에 동감합니다..여기에 협력업체들도 손해보는장사는 절대하지 안합니다. 즉 장사꾼이니까.. 회원이라고 저렴하게 해주냐..솔직히 그것 못믿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대해주냐 그것도 아니라고봅니다. 다 똑같습니다. 다른곳에 가서 잘 협상하면 똑같이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