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2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만일 그 사람의 예물이 화목제의 희생제물이며 ”
“만일 그 사람의 예물이 화목제의 희생제물이며 그가 그것을 소 떼에서 드리려거든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주 앞에 드릴지니 그는 그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중의 성막 문 앞에서 그것을 잡을 것이요, 아론의 아들 제사장들이 그 피를 제단의 사면에 뿌릴 것이며 그는 화목제의 희생제물 중에서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를 드릴지니 곧 그는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할 것이요, 아론의 아들들은 그것을 제단 위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번제물로 불사를지니 이는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라. 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위기 3:1-5)
('When his offering is a sacrifice of a peace offering, if he offers it of the herd, whether male or female, he shall offer it without blemish before the LORD. 'And he shall lay his hand on the head of his offering, and kill it at the door of the tabernacle of meeting; and Aaron's sons, the priests, shall sprinkle the blood all around on the altar. 'Then he shall offer from the sacrifice of the peace offering an offering made by fire to the LORD. The fat that covers the entrails and all the fat that is on the entrails, 'the two kidneys and the fat that is on them by the flanks, and the fatty lobe attached to the liver above the kidneys, he shall remove ; 'and Aaron's sons shall burn it on the altar upon the burnt sacrifice, which is on the wood that is on the fire, as an offering made by fire, a sweet aroma to the LORD.)“
임마누엘!!
오늘은 ’만일 그 사람의 예물이 화목제의 희생제물이며‘라는 말씀을 통하여 ’화목제‘에 고나한 말씀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화목제’는 히브리어 !l,v,(shelem 셸렘). ‘화목제(peace offering)’입니다.
셸렘(명남)은 샬람(shalam 샬람)에서 유래했으며, '화목제(peace offering)‘, ’감사제(thank offering)'를 의미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87회 나오며, 오직 암 5:22을 제외하고 모두 복수형 셸라밈이 사용되었습니다.
화목제의 절차는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피를 제단 사면에 뿌리고(레 3:2), 콩팥과 기름과 간 꺼풀은 단 위에서 불사르는 제사입니다(레 3:4, 레 3:5, 레 3:14, 레 3:15).
셸렘의 특징은 그 제물의 나머지를 제사장과 제물을 든 예배자가 나누어 갖는다는 사실입니다. 제물의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는 제사장의 몫이며(레 10:14), 그 나머지는 예배자와 그 가족, 손님(가난한 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레 7:15, 신 12:17, 신 12:18). 그리고 삼일 후에는 남은 제물은 모두 불살랐습니다(레 7:17, 레 7:18).
레 7:12-17과 레 22:18-30의 규정에 의하면, 유교병과 무교전병이 수반된, 감사로 드리는 찬양의 셸라밈이 있었고, 헌신의 마음으로 자유롭게 드리는 자원의 셸라밈 및 이전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드리는 특별 서원의 셸라밈이 있었습니다. 이 삼자 간의 구분이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화목제를 드리는 특별한 시기는 국가적인 경축일(삼하 6:15-19, 왕상 8:63, 왕상 8:64), 칠칠절(레 23:15-19), 제사장의 성별식(레 9:18-22), 나실인의 서원식(민 6:13-20)이었다. 화목제를 드린 자들은 나손(민 7:17), 여호수아(수 8:31), 다윗(삼하 6:17, 삼하 24:25) 등이다.
셸렘의 의미에 대한 현재의 이해는 세 가지 사상 주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첫째로 셸렘은 샬롬의 은사 즉 완전과 번영의 축복 및 하나님과 화목을 이룬 상태를 상징합니다. 생명의 충만, 번영 및 인간들과의 평화가 샬롬 상태의 결과로서 기대된다는 점에서, 이것은 죄 용서 이상의 뜻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친교 제사(communion sacrifice)‘로 인지한 드 보(De Vaux)의 견해입니다. 즉 희생 동물을 나누며 그 결과 식사를 둘러싼 교제가 있ㅂ니다. 그러므로 셸라밈은 여호와 '앞에서' 가지는 사회적 행사였습니다(결코 여호와와 "함께" 가진 것이 아님; 참조: 신 12:7, 신 12:18, 신 14:23, 신 14:26, 신 15:20). 이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신비적 연합을 얻는다는 개념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임재로 인해 즐거이 나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주목할 것은 동물의 4분의 1을 제사장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점입니다(레 7:32).
셋째로 셸렘이 보통 제사 목록의 마지막에 온다는 사실로 인해(그러나 레 1장 - 레 5장의 기술에서는 그렇지않음) 몇몇 학자들은 이것이 '완결적 희생제사(concluding sacrifice)라고 주장합니다. 만일 이러한 개념이 옳다면 신약성경에서 그리스도를 우리의 화평으로 언급한 것(예: 엡 2:14)은 보다 의미가 깊어집니다. 그는 우리를 위한 궁극적 희생제물이기 때문입니다(참조: 히 9:27, 히 10:12).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