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출석순)
여성부회장 부부, 나, 아마연맹회장, 윤팀장 부부, 야간기차 총 7명
어제 밤 10시까지 2차를 낙낙하게 마시고 귀가하여 계속 워터로딩을 했고 새벽 3시에 일어나 워터로딩하며 샤워를 하고 준비물을 꼼꼼하게 생긴다 회원들 나눠줄 팩에 든 야채주스도 6개를 챙긴다 야간기차 동생은 해운대 동백섬 근처에 있는 집에서 달려서 왔다
스트레칭 후 단체사진 찍고 선발팀은 먼저 보내고 이번에 초행길인 선애씨와 기범형님 3명이서 동반주를 한다 어차피 무릎도 안좋아서 테이핑도 하고 왔고 길도 모르는 분들과 같이 신선대 전망대로 고고싱할 참이다
동생말에서 1키로정도 가다 왼쪽으로 오르막이다 숏피치로 구령을 붙여가며 힘을 불어넣었다 백련암을 가고싶지만 두분에겐 힘겨울 것 같아 패스하고 달려간다 약수터에서 약수 한모금하고 천천히 달려가는데 초행인 분들은 가도가도 오르막이란다
다 아는 거짓말을 한다 다와간다 다와간다 ㅎㅎㅎㅎ
회전삼거리가 있는 곳까진 오르막이니 힘들만 하다 이후 내리막을 친후 성모병원 사거리를 지나 신선대유원지 입구에서 전망대 및 삼거리까지 오르막인데 구령 붙여가며 같이 왔고 화장실서 소변본후 두분은 정상까지 달려가긴 힘들것같아서 난 정상까지 달려가며 꼭 정상에 와서 뷰를 보라고 당부를 했다 내가 정상을 찍고 뷰를 조망하고 정말 오랫만이구나 하며 20여초 소비후 내려오니 두분이서 걸어온다 난 삼거리에서 뒷길 내리막길과 그옆길도 가보니 모르는 숲길이다 패스하고 돌아간다 언덕을 치는데 무릎에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테이핑한 덕을 본다 잘하고 왔다
처음 왔던 곳으로 내려가서 유원지입구에 보니 야간기차와 두분이 조우하고 있네 급수대가 있다해서 급수하고 난 해작사와 오륙도를 둘러야하니 먼저 출발했다 아침에 해가 나더니 이후엔 구름도 끼고 해서 달리기 좋았다 해군작전사령부 담벼락을 터치하고, 다시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찍고 오륙도 선착장으로 가서 낚시꾼들 있는 끝지점 터치하고 돌아올라오는데 땀이 송글송글 맺히며 연신 떨어진다 옛날엔 이기대 코스를 간간히 와서 달렸는데 정말 오랫만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
오륙도 SK아파트를 돌아 오르는 오르막이 연신 이어진다 아마회장님은 다 달리시고 차를 타고 퍼졌나 싶어 차로 픽업하러 오시며 나에게 물을 줄까 물어봐서 한 4키로만 가면 처음에 마신 약수터가 있어 괜찮다하고 오르막을 치고 간다 힘들지만 아주 아주 잼나다
회전삼거리 이후부턴 거의 내리막이라 재미가 반감이네
공영주차장으로 오르는 오르막이후 내리막이 이어지다 동생말 가는 마지막에 속도를 올려보지만 스피드는 다 죽었다 ㅎㅎ 그래도 간만에 이기대 코스 달려서 좋았다 업다운 심한 곳에서 잘 달렸다 잘 견뎌준 무릎아 고맙다
이후 회원 7명과 식사하고 야간기차 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
집에서 쉬다 늦은 점심을 먹고 목욕탕가서 체중계 올라갔더니 충격이다
운동하고 밀면 꼽배기, 집에서 쉬다 목욕가기 전 비빔밥을 이빠이해서 먹었더만
74.7kg
844/929/947/804/735
815/1037/748/649/711
549/710/602/635/707
745/615/540/635/550(830m)
총 19.83km 2:28'08"
첫댓글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이기대 빡빡하네요.
물론 업다운이 만만하지 않지만 초행길이라 더 그랬을거다 담엔 좋아질 거임 파이팅!!!
선애씨가 대단하더라 언덕을 친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은데 ...수고했다고 전해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침도 잘 먹고 집에까지 데려다 주시고..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