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 尹석열 지지율 1위에… 정청래 "국민의힘 사라졌다"

[담바우]

201112 (목)  尹석열 지지율 1위에… 정청래 "국민의힘 사라졌다"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사라졌다”며 “가뜩이나 힘겨운 (야당의) 도토리 후보들을 더욱 초라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이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정청래 의원을 겨냥해 “입을 비뚤어져도 말을 똑바로 하시고, 눈이 비뚤어져도 제대로 보시라”며 “국민의힘이 사라진 게 아니라 ‘민주당이 젖혀진’ 것이고, ‘이낙연 이재명 후보가 사라진’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사라졌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직 검찰총장이 대선후보 지지율 1위도 처음이지만 제1야당 대선후보가 아예 순위에 없다는 것도 처음”이라며 “윤석열 총장의 국민의힘 대선주자 블로킹 현상은 국민의힘 입장으로서는 사실 미칠 일이다. 국민의힘은 과연 냄비 속 개구리가 될 것인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총장 현상에 국민의힘은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아예 도토리 싹까지 잡초 제거하듯 뿌리 채 뽑혀버렸다. 문밖의 그대, 홍준표 안철수만 범야권 후보로 된서리 맞으며 시들어 가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윤석열 입장도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지지율이 올라갈수록 현미경 검증만 불러올 뿐”이라며 “정치권에 뛰어들 처지도 못되고 가족의혹만 부각되기에 본인도 괴로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래저래 국민의힘은 국민의 눈에서 멀어져만 간다”면서 “갈 길은 바쁜데 해는 저물고 비는 내리고 불빛 없는 산비탈 길을 걷는 나그네 신세다. 국민의힘 큰일이고 큰 짐이다. 내부 대선주자는 없고 문 밖의 그대만 울려 퍼진다”고 덧붙였다. 야당을 저격하는 정 의원의 글이 올라오자 김근식 교수는 정청래 의원을 향해 “오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총장이 이낙연 이재명 제치고 첫 1위를 기록했으면, 국민의힘이 사라진 게 아니라 ‘이낙연 이재명 후보가 사라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물론 국민의힘 더 반성하고 변화하고 분발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니 민주당도 더더욱 반성하고 정신 차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오늘 결과가 정청래 의원이 환호작약하며 국민의힘 조롱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민주당이 크게 놀랄 일이다. 사리분별 좀 제대로 하시라”고 맹공했다. 이어 “정청래 의원처럼 민심과 동떨어진 민주당의 착각과 오만함이 이처럼 윤석열 총장을 키워주는 것”이라며 “추미애 장관의 오기와 고집이 윤석열 총장을 1위로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김근식 교수는 “앗 제가 비밀을 누설했군요. 정청래 의원만 모르고 다 안다”면서 “아마 당혹감과 충격 때문에 자성과 반성 대신 애꿎은 국민의힘 비난으로 오늘의 곤궁함을 벗어나려는 거 같다. 참 딱해 보인다”고 비꼬았다.

한편, 이날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1월 7일~ 11월 9일 전국 성인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총장 지지율은 24.7%로 나타났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2.2%, 이재명 경기지사는 18.4%, 무소속 홍준표 의원 5.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4.2%, 정의당 심상정 의원 3.4% 등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말표 흑맥주… 맥주 매출 4위로 ‘껑충’

수제 맥주인 '말표흑맥주' 인기가 심상치 않다. 출시 3일 만에 초도 생산물량 10만캔이 완판된 데 이어 편의점 맥주 매출 순위에서 대형 제조사와 유명 수입 맥주들을 제치고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11월 11일 CU에 따르면 지난달 10월 24일 기준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를 포괄하는 전체 맥주 카테고리에서 말표흑맥주가 매출 4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편의점 업계에서 국산 맥주와 수제 맥주를 모두 포함한 전체 매출 순위에서 수제 맥주가 톱5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위 카스, 2위 테라, 3위 하이네켄에 이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불매운동으로 인해 일본 맥주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진 칭따오맥주보다 한 계단 위다. 현재 말표흑맥주는 출시 한 달 만에 100만캔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말표흑맥주를 생산하는 '스퀴즈브루어리'가 중소형 양조장이어서 충분한 물량을 생산하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앞서 CU가 지난 5월 출시한 '곰표밀맥주' 제조사인 세븐브루어리 역시 생산라인을 최대로 가동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드론택시… 7분간 한강 상공 날았다

11월 11일 오전 10시5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근처에서 드론택시가 날아올랐다. 드론택시는 2인용으로 제작됐지만, 시험비행을 위해 사람 대신 20㎏짜리 쌀포대 4개를 싣고 한강 주변 50m 상공을 약 7분간 비행한 뒤 무사히 착륙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이날 여의도에서 K-드론시스템을 활용한 드론배송·택시 등에 대한 실증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관제시스템으로, 드론배송과 드론택시를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연구개발(R&D) 과제다.

올해 인천과 영월에서 시범 행사가 열렸고, 이번에는 최초로 도심 한가운데에서 종합 실증을 시행했다. 정부가 지난 6월 밝힌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시스템이 도입된다.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드론택시를 타고 여의도에서 인천공항까지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다. 시험비행을 선보인 드론 기체는 중국제였지만 ‘UAM 팀 코리아’가 정부연구과제로 기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한화시스템은 미국오버에어와 공동개발 중인 개인비행체 ‘버터플라이’의 실물 모형을 이날 처음 공개했다. 모형은 실제의 3분의 1 크기로 제작됐다.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와 드론택시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버티허브(verti-hub)’를 김포공항에 만든다는 구상도 밝혔다. 현대차도 올해 1월 ‘CES 2020’에서 선보였던 개인비행체 콘셉트인 ‘S-A1’의 축소모형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택시 외에도 물품배송과 교통량 조사, 측지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6대의 드론이 공개됐다. 행사를 기념하는 가래떡과 서울시민들의 기대가 담긴 편지 등이 드론을 통해 행사장에 배달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항공분야 대학, 민관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UAM 분야 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드론을 소방용 항공기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UAM 시스템 조기 개발을 위해 국내 산업 육성 지원과 제도 개선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의 만추(晩秋)..... 달성군 다사읍 매곡로

07:20 군포를 지나며.......

09:20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11:00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15:00 다사중학교.......

남천.........

CARDIUM 306........

대구막창........

'KBS 2TV생생정보' 무쇠해물갈비짬뽕… 주인장표 건강식에 이목집중

육해공이 한군데 모인 역대급 비주얼의 무쇠해물갈비짬뽕, 불고기짜장면 맛의 비결이 공개됐다. 11월 18일에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 코너에서는 대구광역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채짬뽕과 불고기 짜장면이 공개됐다. 남다른 짬뽕 국물맛의 비결에 주인장은 단맛, 쓴맛,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삼채물을 소개했다. 주인장은 “삼채 우린 물에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서 소화에 도움이 된다. 해산물을 삼채 물에 씻어주면 비린내가 제거된다. 고기의 연육작용을 도와주고 기름기를 분해된다”고 밝혔다.

또 설탕량을 줄이고 천연의 단맛을 내기 위해 늙은 호박을 활용한다. 여기에 시금치와 부추 가루로 녹색 면발을 만들어 건강한 맛을 자아낸다. 이는 손님에게 건강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주인장의 신념이 담긴 덕분이다. 이어 짬뽕에 이은 인기 메뉴는 불고기가 들어간 짜장면이다. 여기서도 삼채 우린 물을 이용해 고기의 잡냄새와 피맛을 없애주고 48시간의 숙성을 거친 불고기를 올린다. 해당 맛집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로2길 22에 위치한 ‘무쇠짬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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