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이질-------
매우 적은 양(10~100마리)의 세균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성 이질은 음식을 오염시키는 방법으로 간접적으로 전파되거나, 신체적 접촉에 의해 직접적으로 전파된다. 0~4세 어린아이에게 흔하게 발병되며 나이가 아주 어리거나, 아주 많을수록 치사율이 높다.
증상 : 잠복기는 보통 1~3일로 고열과 구역질, 구토, 경련성
복통을 일으킨다.
설사를 하며 변에 혈액이나 고름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전신에 경련이 올 수 있다.
예방법 : 1. 생수나 약수는 꼭 끓여 먹인다.
2. 파리가 음식물에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3. 손을 깨끗이 씻는다.
4. 창에 방충말을 씌운다.
5. 가능하면 모유를 먹인다.
6. 이질 걸린 사람과 격리시킨다.
치료법 : 1. 발병 즉시 입원 치료를 받는다.
2. 미음 등을 먹이며 탈수를 방지한다.
3. 자극적인 음식물은 피한다.
------장염------
아이들은 장이 약하기 때문에 장염에 걸리기 쉽다. 장염에는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이 있는데, 영유아기의 아이들은 주로 로타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균이 묻은 옷을 함께 빨아도 장염에 걸리므로 아이 용품을 깨끗하게 해야한다.
증상 : 이틀정도 잠복한 후 열이 나고 구토를 하기 시작한다.
열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열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
물이 많이 섞인 설사를 한다.
심하면 하루에도 10회 이상 물똥을 싼다.
설사가 심해지면서 탈수 증세가 나타난다.
심하면 혈압이 떨어져 쇼크 상태가 될 수 있다.
몸안의 전해질이 빠져나가면서 피가 산성이 되는
산혈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법 : 1. 손을 자주 씻고 환경을 깨끗이 한다.
2. 옷은 살균 소독한다.
3. 찬 음식은 시간 간격을 두고 먹인다.
치료법 : 1. 다른 아이들과 격리한다.
2. 굶기지 않도록 한다.
3. 탈수가 심하면 전해질 용액을 먹인다.
4. 수분을 섭취한다.
5. 분유는 묽게 해서 먹인다.
6. 증상이 심하면 병원 치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