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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상 스크랩 추억의 팝송, 아니 샹송... 실비 바르땅 (Silvie Vartan)
허행민 추천 2 조회 165 13.03.25 00:1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요즘은 가요든, 영화든, 드라마든... 국산이 대세인 것 같다. YS시절 들어 금기영역이 점차로 허물어지고, 연예산

업 자체가 점차로 "산업화"된 이유도 있겠지만, 미국의 퇴조 역시 만만찮게 이유로 작용하는 것 같다. 하긴, 미국

문화산업이 퇴조한다 하더라도, 우리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겠지만 말이다.

 

어찌된 영문인지 YS시절 들어서, 아니면 김대중시절, 아니다. 아마 노무현정권 들어서 굉장히 심화되었던 것 같

다. 문화분야에 있어서의 미국 편향 말이다.

 

정치사회적으로 비록 억압의 시기이기는 했지만, 박정희-전두환시절은 최소한 외화나 팝송 부문에 있어서는 다

양했던 시절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주로 올드팬들만이 기억하고는 있겠지만, 팝송 부문에 있어서 영국

가수들이 적잖았다. 물론 전두환시절은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시절이었으니, 당시는 제 2의 영국침공이라는 우스

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영국가수들의 활약상이 도드라졌던 시기가 아니었나도 싶다.

 

하지만, 지금 말하려고 하는 것은 영국 가수가 아니고... 프랑스가수이다. 왕년에 "실비 바르땅"이라는 프랑스 가

수를 기억하는지... 우리나라에 공연하러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박정희 시절이었을 것이다. 그 당시에 우리나라

에 공연오는 것은 외국가수가 그리 많치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미국 가수 중에는 레이프 가렛(Leif Garrett)

만 기억난다. 내가 기억이 안 좋은 것인지, 아니면 우리나라에 공연 왔다는 미국가수가 그 정도로 없었던 것인지..

 

반면에 유럽쪽에 가수들은 심심찮게 우리나라를 찾았던 것 같다. 영국의 Dooleys...가 왔었나? 독일의 "징기스

칸"이라는 그룹도 히트곡 "로렐라이"로 인기께나 끌어모았다. 그들의 히트곡 "징기스칸"은 침략자 칭찬하는 노래

가 뭐가 그렇게 좋다냐..하는 각하의 말씀 한마디에 바로 금지곡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믿거나 말거나...

 

프랑스 가수 중에 대한민국땅을 밝은 사람이 "실비 바르땅"이다. 아주 어린 시절이지만 기억이 난다. 샹송은 우리

나라에서도 인기가 있던 쟝르였고...

 

그냥 기억만 난다. 실비 바르땅에 대해서 더 찾아보려고 인터넷을 뒤적이니... 할아버지는 미국인, 할머니는 불가

리아인이고, 아버지는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엄마는 불가리아인인데, 소련군한테 주택을 뺏겨서 프랑스로 다시 이

민 운운... 하기사 2차 세계대전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던 1944년 유럽은 1950년대 초반의 대한민국만큼이나 복

잡했겠지...

 

하긴 그 집안 족보가 문제가 아니다. 노래, 노래가 좋다.

 

실비 바르땅이 처음 데뷔했을 때는 치과기술은 별로였나 보다. 요즘이야 미백, 치열교정에 이빨 틈새 떼우는 것

도 있지만, 1960년대에는 그런 기술이 없었나 보다. 하기사 흑백이니 미백이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이빨 듬성듬

성한 것은 어찌할 방법이 없겠거니 싶다. 그렇다고 입을 꾹 다물고 노래를 할 수야 없지 않겠는가...

 

그래도 참 이쁘다. 노래도 좋고...

 

곡명이 "La Plus Belle Pour Aller Danser"인데, 1963년도 곡이란다. 뭔 뜻인지 모른다. 불어니까...

 

영미의 팝송 중에 뭔말인지 알아들어서 듣는 곡이 있나. 걍 듣지....

 

 

 

그리고 보아하니 리바이블된 곡인갑다... 죽인다. 곡도, 가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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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26 14:48

    첫댓글 실비 바르땅.. 알죠~ 그리고 레이프 가렛도.. ㅎㅎ
    오래전 일들을 술술 잘 풀어 내시는군요~
    요즘 레이프가렛은 한국에 와 있어요.. 4월에 공연이 있다고요~
    오랫만에 호사를 누립니다~빵긋~

  • 작성자 13.03.25 09:49

    잉... 레이프 가렛이 한국에...?! 그 재수없는... 글마가 자기 입으로 그랬다면서요. 지는
    황인종이 싫다고... 이런 썩을...!!!

  • 13.03.25 18:14

    아니.. 그런 말을~ 폭탄
    실비 바르땅은.. 노란 긴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짧은 머리에 .. ㅎ .. 바비인형 같습니다~ 하하

  • 13.03.25 17:06

    안녕하세요!!!
    하루의 인사를 이제서야 드리는군요.
    3월 끝자라 주!!!
    잘 마무리로 춘4월 맞이하십시요.

  • 13.03.25 17:09

    실비 바르땅...노래는 저도 절대 안 듣지요.
    ㅎㅎㅎㅎ 허행민님!! 방가요.
    아래 노래가 더 낫슴니다..................................1.목소리!!! 2. 미모.3.몸 굴곡 ㅎㅎㅎ
    잘 보고갑니다요.

  • 작성자 13.03.26 09:02

    비쥬얼도 무시 못해요...

  • 13.03.26 01:56

    좋은곡 많이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3.26 09:02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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