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이경희)는 5일 오전 놀이마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살 예방 생명존중교육주간' 행사를 열었다.
학부모회(회장 송영미)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소중한 나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긍정적인 자아 존중감의 함양과 생명 존중 의식을 고취시켰다.
서산교육지원청의 봉사 밴드 '학교가는길'을 초청하여 노래와 연주가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 관람',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생명 나무에 다짐 도장을 찍는 '생명 나무 푸르게 푸르게',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이 많다는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아침밥 먹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한 '꼭먹해요', 전교학생회와 함께 피켓을 들고 교내를 누비며 진행한 '생명 존중 캠페인' 등이 동시에 이뤄졌다.
학교가는길 초청 공연에는 700여 명의 관중이 둘러앉아 박수를 치며 공연을 감상해 눈길을 모았다.
이경희 교장은 "석림교육가족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했고, 기쁨에 넘쳤고, 삶에 위로를 받는 것 같아 교장으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