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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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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역 방 2022년 1월 시카고 여행기(2)
달항아리 추천 1 조회 213 23.12.11 01:44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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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1 05:39

    첫댓글 새벽에 화장실 다녀오니 잠이 깨서 우연히 읽게 된 달님의 기행문에 따님이 저의 사위와 같은 대학에서 공부한다고 (어바나 샴페인) 해서 해외지역 방이지만 반갑기도 해 뎃글 남깁니다.
    사위는 컴퓨터 쪽 학부 졸업을 하고 군입대로 귀국해서 대체 복무로 기관에서 근무하다가 딸아이 만나 연애하고는 돌아가지 않았죠. 부모님은 박사과정까지 밟아야한다고 미국가기를 종용하셨지만,딸과 헤어질 수 없다고. ㅎ .
    여튼 달항아리님의 우여곡절 시카고 방문 축하합니다.
    이제 돋보기 써야 글도 볼 수 있어서 점점 글 쓰기도 읽기도 힘드네요.
    지금도 눈물 닦으면서(안구건조로)...

  • 작성자 23.12.11 08:20

    우왕~~ 리진님 사위, 엘리트 중의 엘리트네요!
    일리노이대 공대는 전미 최고 수준이잖아요!
    미국 최고의 대학이면 곧 세계 최고구요.
    사랑 때문에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 정착,
    로맨틱의 끝판왕입니다. ^^
    우리 애는 사회과학 공부해요.
    따님 부부는 향후 미국에 정착할 수도 있겠네요.
    미국은 재미 없는 천국, 한국은 재미 있는 지옥이라고 하더군요.
    리진님 반갑습니다.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 23.12.11 10:00

    @달항아리 아마도 미국은 안갈겁니다.
    사위가 어릴때부터 아버지직장 따라 모스코바에서 또 유럽에서 학교다니다가 고2때 한국와서 고교 졸업하고 다시 미국 대학 갔다더군요.
    정보기관에서 대체복무 하다가 딸 만나 몇년 연애하고 결혼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마쳣어요.지금은 대기업IT쪽 에 스카웃되서 위례에서 살아요.딩크족으로 결혼 8년째네요.

  • 작성자 23.12.11 11:36

    @리진 오호, 사위가 러시아에서 공부했군요.
    미국 가 있는 이 둘째가 대일외고 다닐 때 러시아어를 공부했는데
    아주 적성에 맞는다고, 러어를 학부 전공으로 하려고 했더랬어요.
    러시아의 에르미타쥬 미술관에 가보는 것이 저희 부부와 아이의 로망입니다. ^^
    리진님 따님 부부와 같은 우수 유전자는 후손을 낳아야 국가적 이익인데
    딩크족으로 살고 있다 하니 제가 다 아쉽습니다. ㅎㅎ
    귀한 따님 부부 축복합니다! ^^

  • 23.12.11 09:03

    네네,,,글을 읽고는
    주무실것 같아서 ,,,

    주일 이었고 하루 종일 바빴어요,
    그래서 이제서 인사 드립니다!

    일리노이 주는 여러번 지나 다녔는데
    시카고 시내에는 항상 바이패스로 다니니까
    중심가에는 피해서 다니는 거지요.

    늘 궁금했던 시카고 소식
    그리고 따님 계신곳좀 소개 해 주세요,
    사진 많이 찍어 놓으셨다고 하니까
    기대 만땅 입니다!~~~

    감사 감사 합니다,,,함께 해 주셔서요,,,
    저도 글 함께 올릴께요!~~~
    또 뵈어요...

  • 작성자 23.12.11 11:38

    우리 다정하신 방장님, 지금 애 데리고 우리 엄마 계신 추모 공원에 가야 해서,
    이따 오후에 댓글 또 쓸게요ㅎㅎ
    항상 감사드립니다!

  • 23.12.11 10:50

    미리 철저하게 준비를 했기에
    심리적 전문가들인 입국심사원들에
    어려움 없이 통과를 했던것입니다.

    오랜세월 터잡고 살고있는 시리즌 딸네집에
    방문하는데 입국을못해 스튜어디스가 나와 가족을찾기에
    시리즌 확인 드라이브 라이센스 확인서 만들어
    제출해 입국한 사례도 있으니까요.

  • 작성자 23.12.11 11:39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
    지금 나가야 해서 이따 오후에 다시 댓글 더 쓸게요.

  • 작성자 23.12.12 01:42

    @나이컨 아이구, 영어가 짧아서 입국심사를 두려워한 이야기를 쓴 건데
    이렇게 긍정적으로 칭찬을 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유머도 풍부하시고 사람을 대하는 시각이 긍정적이신 좋은 분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나라 미국에서 늘 행복하시길요! ^^

  • 23.12.11 15:48

    자랑스런 따님 두셔서 무척 부럽습니다.
    미국 입국 쉽고 친절합니다.
    한국의 무표정 직원들에 비하면 웃는 얼굴이 좋지요.

  • 작성자 23.12.12 01:44

    저야말로 텍사스에서 성공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는 에스핀님의 자제분이 너무도 부럽습니다! ^^
    맞아요, 미국 사람들 표정도 밝고 모르는 사람에게도 웃으며 인사 건네고요.
    기본적인 친절이 몸에 배인 문화 같습니다.
    미국에서 오래 살다가 고국을 방문한 교포들은,
    한국 사람들의 경쟁에 찌든 고단한 표정과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태도를 견디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 23.12.13 18:20

    @달항아리
    달항아리님 말씀대로
    미국 사람들은 표정도 밝으며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별 경계심없이
    웃으며 먼저 인사를 건네기도 하는데
    개중에는 아주 몰상식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LA 살 때 한 번은 우체국엘 갔는데
    우편물 접수 창구에 있던 뚱뚱한 흑인 여성이
    저를 동양인이라고 우습게 본 건지 어쨌는지
    세월아 네월아 하며 얼마나 느릿느릿 시간을 끌던지
    열딱지가 나서 대판 싸운 적도 있습니다 만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개개인의 인격 형성에 따라
    아주 형편없는 인간들도 많습니다

    시카고 여행기는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2.13 21:36

    @채스 네, 우리 애가 그러는데 백인들보다도 흑인들이 동양인에게 더 적대적이라고 해요.
    채스 방장님은 미국에서 거주하신 경험이 있으시군요.
    영어로 싸움이 가능하셨다니, 대단하신 회화 실력이십니다.
    우리 애는 미국 가자마자 다음 날부터 영어로 수업을 할 정도의 실력이었지만
    막상 일상 생활 속의 회화는 어려웠다고 해요.
    이제 2년 반 지나니 귀도 다 트이고 아무 어려움 없이 회화도 능통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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