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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ㆍ자유게시판(한류) 스크랩 열매,실 實의 한자발음 어원과 영어의 true와 false
나비우스 추천 2 조회 133 17.05.27 05:2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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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5.27 13:39

    첫댓글 어원을 따지신다면, 해당 한자의 원래 뜻부터 파악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實의 원래 뜻은 열매가 아니라 집(宀)에 돈꿰미(貫)가 가득하다는 뜻입니다.

    다음으로 '열매' 를 중심으로 어원분석을 하시면서 한자 발음이 우리말에서 기원한다고 주장하신다면, '열매'에 해당하는 우리 고유어의 옛 발음도 추적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實 이 열매의 의미로 쓰일 때에는 원래 나무(목본류 식물)열매와 풀(초본류 식물) 열매를 모두 가리켰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열매' 는 나무열매만을 지칭하고 풀의 열매를 가리키진 않습니다. 오늘날에는 풀 열매는 '낟(알)' 같은 다른 용어가 쓰이죠.

  • 17.05.27 13:43

    조선시대에 나무열매와 풀 열매를 모두 지칭하는 고유어, 즉 實 의 뜻으로 쓰일 법한 고유어는 '녀름' 이었습니다. 오늘날 식으로 표기하자면 '여름/열음' 정도 되겠네요. 그래서 벼(쌀)나 각종 곡식이라는 풀 열매를 길러내는 '농사' 를 짓는 걸 조선시대에는 '녀름짓다' 라고 말했지요. 당연히 實 을 조선시대 천자문 등에서는 '녀름 실' 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 외에는 '염그 실/ 여름 실/ 여믈 실/ 염갈 실 .....)

    따라서 實 을 '열매' 라는 의미로 파악하여 옛 우리말 발음이 이 한자의 발음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우선 '녀름' 이라는 발음을 따라가 보는 게 순서일 겁니다.

  • 17.05.27 13:46

    이런 게 왜 이 글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 것인가요? 오히려 (매실, 면실유처럼 實이 씨앗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는 있지만) 實 의 의미라고 보기 힘든 '(싹)트다' 와 같은 걸 끌어오는 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實이 싹튼다고 쓰이는 용례 좀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 17.05.27 21:09

    實에서 갓머리는 집을 나타내며 열매 혹은 씨앗의 껍질을 뜻하며
    어미,모 母와 조개,패 貝는 우리말 발음 아기 배다 의 강한 발음입니다.
    그래서 풀면 배젖이라는 뜻이되는데 학교다닐때 과학시간에 배웠겠죠.
    배젖을 사전을 찾아보면
    [식물] 식물의 종자에서 씨눈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그것이 발아하여 성장할 때 영양분을 공급하는 조직
    씨 안의 배를 둘러싸고 배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조직. 배유라고도 함.
    씨앗 속의 배(胚)를 둘러싸고 있는 영양조직. 씨가 발아할 때 전분, 지방, 단백질 등의 필요한 양분을 공급한다.

    이렇듯 한자는 우리말에서 연유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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