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그루들이 매일 아침과 밤 피부를 책임지는 잇 아이템을 추천한다.
9AM
아침에는 하루 종일 건조한 업무환경에서 촉촉하게 피부를 지키기 위해 기초와 선블록에 초점을 둔다. 여름에는 에센스와 크림, 그 외 계절에는 오일과 크림과 같이 한두 가지 제품에 집중하여 충분한 양을 사용하는 편이다. 요즘에는 ‘닐스야드 레머디스 와일드 로즈밤’을 즐겨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촉촉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위해 ‘샤넬 UV 에쌍씨엘 선크림’과 ‘SK-Ⅱ 오라액티베이터 CC크림’을 사용한다.
1 SK-Ⅱ 오라액티베이터 CC크림 SPF50+/ PA+++. 30g, 8만원대.
9PM
저녁에는 30분간의 반신욕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피부에 촉촉함을 채워준다. 그리고 요즘에는 가능하면 하루에 마스크팩을 하나씩 하려고 노력한다. 시트 형식으로 된 마스크팩은 피부에 영양분을 빠져나갈 틈 없이 꽉 잡아 그대로 듬뿍 전달해준다. 나의 경우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팩’을 가장 선호한다.
2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6매 10만원대, 10매 15만원대.
9AM
‘이지듀 이엑스 모이스처 에센셜 미스트’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인공색소, 미네랄오일, 파라벤이 없는 순한 미스트다. 매우 미세하고 고르게 분사되어 아침 세안 후 즉각적인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며, 들뜸 없이 밀리지 않아 메이크업 후에도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디올 어딕트 립스틱’은 발림성이 립밤처럼 부드럽고 보습력도 좋아서 자연스럽게 촉촉하고 생기 있는 붉은 입술을 재빠르게 표현하기 좋다.
9PM
‘설화수 진설크림’을 취침 전에 충분히 펴 바르고, 함께 제공되는 스패출러를 이용해 건조함에 취약한 눈가와 입가 등을 충분히 마사지하여 흡수시켜준다. 눈썹 머리나 콧방울, 코 아래 등 순환이 잘 안 되는 부위를 적절히 자극시켜주며 마사지하면 제품이 더 잘 흡수되고 피부 상태가 좀 더 빠르게 회복된다.
설화수 진설크림. 60㎖ 45만원.
미르테바이혜정
박혜정 원장
9AM
아침에는 수분으로 건조함을 막는 게 우선이다. 우선 자기 전에 솜에 물을 묻혀서 지퍼백에 넣어 야채 칸에 둔다. 아침 9시가 되면 그 솜에 토너인 ‘끌레드뽀 보떼 로씨옹 이드로 아두시쌍뜨’를 묻히고 솜을 찢은 뒤 얼굴 전체에 올려준다. 근육 결 방향대로 솜팩을 해서 피부에 수분감을 충분히 넣어준다. 딱 7분 투자로 아침에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가 완성된다.
2 끌레드뽀 보떼 로씨옹 이드로 아두시쌍뜨. 170㎖ 15만원
9PM
저녁 9시가 되면 ‘끌레드뽀 보떼 크렘므 포끄띠피앙뜨 엥땅시프’를 바르고 아이스 롤러를 이용해서 열감을 빼준다. 다시 크림을 모공 사이사이를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근육 결 방향대로 발라준다. 마치 휘핑크림같이 부드러운 팩을 한 듯한 피부를 느낄 수 있다.
1 끌레드뽀 보떼 크렘므 포끄띠피앙뜨 엥땅시프. 50g 18만원.
9AM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기 전이나 집을 나서기 전 ‘아베다 블루오일’을 목덜미나 귀 뒤쪽에 발라준다. 작지만 오일로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서 순환이 되는 것 같고, 페퍼민트 향이 기분도 상쾌하게 해준다.
3 아베다 블루 오일 밸런싱 컨센트레이트. 7㎖ 2만1천원.
9PM
저녁 9시는 날씨 방송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사무실과 스튜디오가 건조하기 때문에 이때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준다. ‘그라운드플랜 미스트’는 분사력이 좋고 케이스도 예뻐서 오랫동안 쓰고 있다. 영양성분이 들어 있어 세안 후에 뿌리기도 한다. 또 하루를 마무리할 때는 스크럽제로 각질 관리를 자주 한다. ‘아베다 토르말린 차지드 래디언스 리파이너’를 주로 사용한다.
1 아베다 토르말린 차지드 래디언트 스킨 리파이너. 100㎖ 5만3천원.
2 그라운드플랜 24H 시크릿 미스트. 60㎖ 2만2천원, 120㎖ 3만8천원.
9AM
아침 세안은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를 사용하여 가볍게 물 세안만 한다. 기초에 신경을 써서 ‘SK-Ⅱ 피테라 에센스’와 ‘SK-Ⅱ 파워크림’을 사용하고, 끈적이지 않는 ‘클라란스 자외선차단제’와 ‘설화수 퍼펙팅쿠션 브라이트닝’으로 화장을 마무리한다.
1 설화수 퍼펙팅쿠션 브라이트닝 SPF50+/PA+++. 15g×2ea 6만5천원.
3 SK-Ⅱ R.N.A. 파워 크림. 50g 13만원대, 80g 19만원대.
9PM
저녁에는 꼼꼼한 세안 후 1일 1팩을 한다.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 ‘클라리소닉 딥클린징 브러쉬’로 깨끗하게 세안하고, ‘미키모토 마스크팩’을 15~20분 정도 한다. 마무리 단계에는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딱 맞는 ‘SK-Ⅱ 피테라 미라클 오일’을 발라준다.
2 SK-Ⅱ 미라클 오일. 50㎖ 16만원대.
9AM
세안 후 처음이자 마지막 스킨케어 단계로 ‘더실크크리스탈 바이 피현정 하이드로필릭 오일 세럼’과 ‘실크 워터 에센스’를 5 : 5 비율로 믹스하여 가볍게 누르며 마사지하듯 흡수시켜준다. 베이스는 ‘입생로랑 세럼 파운데이션’을 발라 촉촉한 물광 베이스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1 입생로랑 유스 리버레이터 세럼 파운데이션 SPF20/PA++. 30㎖ 9만원대.
3 더실크크리스탈 바이피현정 실크 워터 에센스. 100ml 3만9천원.
9PM
데일리 리프팅을 위해 안면윤곽을 잡아주는 팩을 한 후 ‘리엔케이 셀투셀 라인’을 바른다. 다음 날 아침 피부가 편안한 느낌이 든다.
2 리엔케이 셀투셀 에센스, 70㎖ 15만원.
9AM
아침에 일어나서 물 세안 후 화장솜에 ‘손앤박 뷰티워터’를 덜어 얼굴의 노폐물을 닦아주고 피부 결을 정리해준다. 뷰티워터를 거르고 스킨케어를 한 날은 각질이 살짝 남아 있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쿠션이나 CC크림을 발라도 들뜨는 것 같다.
9PM
술을 마셨거나 피곤한 날 밤에도 꼭 거르지 않는 것이 꼼꼼한 클렌징이다. 매일 밤 ‘뉴트로지나 딥클린 오일 클렌징’으로 1차 세안을 한 후 ‘프레쉬 소이 페이스 클렌저’로 2차 세안을 한다. 3일에 한 번 꼭 거르지 않고 하는 것이 페이스 스크럽인데 ‘아벤느 젠틀 퓨리파잉 스크럽’은 입자가 매우 고와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각질을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것 같다. 이렇게 클렌징을 꼼꼼히 하면 다음 날 아침 물 세안만으로도 피부가 좋아 보인다.
1 아벤느 젠틀 퓨리파잉 스크럽. 50㎖ 2만2천원.
2 프레쉬 소이 페이스 클렌저. 150㎖ 5만7천원대.
9AM
‘발몽 리뉴잉 팩’은 10년 이상 애용하는 팩이다. 아침에 얼굴빛이 투명하고 환해지고, 쫀쫀한 느낌도 들어서 강력 추천한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 재생에 관심이 많아지는데, 맑은 피부톤과 건강한 피부결을 갖추는 것이야 말로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때 발몽 리뉴잉팩은 필수 리추얼이다. 얼굴에 펴발랐을 때 항상 즉각적인 밸런싱 관리를 받는 느낌인데, 피부가 안좋을 때는 약간 따끔따금하고 좋을 때는 쫀쫀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항상 내 피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느낀다.
9PM
평소 워시오프 타입의 ‘프레쉬 블랙티 마스크’를 꾸준히 사용해왔는데, 슬리핑팩인 ‘블랙티 퍼밍 오버나이트 마스크’까지 함께 사용하면 정말 리프팅에 효과만점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리프팅도 정말 중요한 요소가 되기에 이 제품 역시 강추한다.
프레쉬 블랙티 퍼밍 오버나이트 마스크. 100㎖ 13만8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