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추워지고 해가 짧아지면서 많은 커플들이 실내나 드라이브 데이트를 자주 떠나고는 하는데요. 이왕이면 가기 좋고 가까우며 야경이 아름다운 곳을 찾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노을과 야경이 모두 아름다운 서울 근교 드라이브 여행지 7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알아보시죠.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라고 할 수 있는 인천의 월미도. 낮에도 재밌지만 밤에는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월미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놀이기구들은 그 종류도 다양해 유명 놀이공원을 가지 않더라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특히 디스코팡팡과 바이킹이 인기가 많은데 1회당 5,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놀 수 있습니다.
주변에 폭죽을 쏘는 사람들도 많아 눈이 즐거우며, 놀이기구의 조명으로 인해 야경 사진 찍기에도 좋은데요. 근처에 차이나타운도 있어 먹거리도 많아 서울 근교에 사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여행지입니다.
추가로 공영주차장은 30분에 600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다면 주변에 민영 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도는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어 서울 근교 밤드라이브로 아주 좋은 곳입니다. 특히 오이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빨간 등대까지는 바람이 추워 외투를 단단히 입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오이도는 노을이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끔 운이 좋으면 오메가일몰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핑크빛과 주황빛이 섞인 노을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해산물 맛집들이 많아 저녁시간대에 노을을 보고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배곧이한올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도 매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은 시간당 1.200원이며, 오후 8시 이후에 나갈 거면 선결제로 인해 더욱 싸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하루 단 두 번만 바다에 길이 생긴다는 제부도는 서울에서 1시간 20분정도 걸리는 섬입니다. 인근 바닷가만 보러가는 것이라면 언제든 상관없지만 제부도에 들어가려면 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부도에 들어가려면 하루에 두번 썰물 때만 길이 드러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밀물과 썰물의 시간대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 중 두 번째 바닷길이 열릴 때 들어가시면, 노을과 함께 제부도의 때 묻지 않은 해변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타이밍이 좋다면 섬에서 빠져나올 때 길 옆으로 파도가 들어와 물 위를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노리고 운전하다가 참사가 벌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김포의 쇼핑몰인 라베니체는 쇼핑도 쇼핑이지만, 가운데 강이 있어 한국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립니다.
밤이 되면 조명과 함께 강에 물결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요. 다리 위에 올라가 강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면 매우 아름다운 뷰가 담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문보트를 탈 수도 있어 초승달 모양 배를 타고 강을 떠다니며 야경을 구경하는 것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주 금토일 8시 30분에는 분수쇼도 하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문보트를 타려면 금빛수로보트하우스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약 1시간에 20,0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예약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도 안 걸리는 송도 센트럴파크. 특히 한옥마을은 과거와 현재를 함께 사진에 담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센트럴 파크도 놀러 가기 좋은 곳이지만, 특히 한옥마을을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전주나 안동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한옥들을 현대식으로 꾸며놓은 모습도 멋이 느껴집니다.
한옥마을에서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뒤쪽에 고층 건물들도 함께 사진이 찍히기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난 뒤에는 뒤쪽 센트럴파크에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으며 시간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인정산기까지 있어 더욱 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백운호수는 의왕 내의 인공호수이며 데크길과 주변 카페거리가 잘되어있기로 유명합니다. 근처에 생태문화공원도 좋고 무민공원도 있어 연인들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카페들이 많아 호수와 야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기에도 좋고, 날씨만 좋다면 오리배를 타보시는 것도 좋은데요.
카페뿐만 아니라 맛집도 많아 점심에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양식을 좋아하신다면 '올라'라는 스파게티집이나, 칼국수나 전골이 당기신다면 '명가'를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되며, 주차비가 저렴해 오래 해놓아도 5,000원 정도라 오래 즐기실 수 있습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매일 동화 불빛축제를 열고 있어 눈이 즐거운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무료이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애완동물도 동반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허브아일랜드에서는 허브식물박물관, 산타마을, 동물구경, 승마체험, 허브 족욕체험 등 즐길거리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기념품 샵도 있어 굿즈를 득탬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도 좋은데, 허브향기가 강아지를 진정시켜 주며 힐링을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가기 좋은 야경 맛집 7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잠시 시간 내어 연인 또는 가족들이 함께 잠시 떠나며 힐링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