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 대 전주여자 고등학교...
제가 나온 학교임돠 동시에 현재 제 동생이 다니는 학교죠..
저 있을 땐 그 정도까진 아니더니 지금은 완전히 썩어버린..
실망감 무지 커서 오늘 기분 잡쳐버린 학교임돠..
주말 서울로 놀러온 동생이..
저에게 감기가 옮아서..
학교가는 건 무리다, 쉬라, 내가 담임에게 전화해 주마하며..
아침일찍 했더니 폰을 꺼놨길래..
아침 9시 저의 강의수업 시작전 했더니만..
아픈 아이 괜찮냐고 물어보지는 않고..
아프든 뭐든 결석처리한다면서..
붉은 염색 머리 안지움 학교와도 결석처리한다고!!
협박(?)조로 애기하길래
너무 열받아 싸워버렸음돠!!!
수능 2틀 전날..
기숙사 3학년들 계약 기간 끝났다고 나가라 하여..
(사실 전여고 시골학생들 많습니다!!)
그 야밤에 난리치다가
울 아빠 욕발(?)에 교장 기가 죽는다 했더니..
처음 대면하는 언니에게 이 무슨 기막힌 말인지..
과연 내가 학부모였음 그런식으로까지 말했을까!!
그 동안 동생이 받았을 스트레스 생각하니..
담임이니까 잘 말해야 하는데..
본이 아니게 화는 냈지만 절대 후회는 없음돠!!
이럴수가 있을까!!
왜 사람들은 붉은 머리하면 날라리라 여기며
사람하나 잡는건지..
염색했다고 본 사람이 바뀌는건 아닌데..
다른 색깔 심지어는 파마까지 눈감아 주면서..
쓰발 졸라 뭐라 했더니 나중엔 자기 뜻이 아니라 학생부 뜻이라며..
학생부든 누구 뜻이든 담임이라면 언니에게
"언니께서 동생분 염색 지우게 인도해 주세요" 라고 말해야지
반말 찍찍 까면서 안지움 결석이니 알아서 하라고?
염색을 다시 하든 가발사서 씌우든 내가 알아서 할터이니 동생에게는 그런 충격적인 협박(?)하지 말라고 성내고..
아~~~~~~~~~
암만 생각해도 화난다!!
정말 잘난 대 전주여고!!
신문사에 고발해부릴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