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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는 12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가질 기자회견에 앙드레 김의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기로 했다. 메이스는 이를 위해 11일 오후 내한한 뒤 서울 신사동의 앙드레 김 의상실을 방문해 드레스 피팅 작업을 할 예정이다. |
한가인과 데니스 오가 ‘바람만 바람만’ 뮤직비디오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춘 임창규의 ‘새 구두’ 뮤직비디오가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과 도시락을 통해 오는 13일 선보인다. 한가인과 데니스 오는 김종국과 SG워너비가 불러 인기를 끈 ‘바람만 바람만’의 뮤직비디오에서 각각 가난과 병석에 누운 동생을 위해 힘들게 살아가는 소매치기와, 술과 여자를 쫓아 밥 거리를 방황하는 바람둥이를 열연했다. 극중 데니스오와 한가인은 위험한 순간마다 마주치다 사랑을 쌓아가고, 데니스 오는 한가인을 대신해 수갑을 찼다. 후속편인 ‘새 구두’ 뮤직비디오에서는 재회한 이들이 아름답지만 슬픈 운명적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
고현정-손지창 데뷔 시절 CF 속 모습 오는 11일 오전 10시 정보 랭킹쇼 tvN ‘박수홍의 Something New’(썸싱뉴)에서 데뷔 초 유덕화와 모 초콜릿 광고에 출연했던 이영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발렌타인데이 특집으로 진행될 이날 방송 중 80~90년대 추억의 초콜릿 CF스타를 확인하는‘8090 썸싱뉴’ 코너에서 이영애와 유덕화의 초콜릿 광고가 3위에 랭크됐다. 90년대 초 전파를 탔던 이 광고에서 큰 눈망울을 가진 풋풋한 대학생 이영애는 세계적인 스타 유덕화와 광고에 나란히 출연했다. 우산을 쓰고 유덕화와 마주치는 이영애의 앳된 모습이 인상적. 당시 유덕화가 출연했던 뮤직드라마 형식의 이 초콜릿 광고는 장국영이 출연했던 전편과 더불어 큰 인기를 얻었지만, 당시 신인이었던 이영애가 출연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8090 초콜릿 CF 스타 2위는 90년대 최고 스타였던 김민종 손지창 고현정. 이들이 삼각관계로 등장해 시리즈 광고를 선보였던 초콜릿 광고는 당시 큰 인기였다. 1위는 이경구, 김정렬, 주병진 등 인기 개그맨이 총 출동했던 미니초콜릿 광고가 차지한다. 전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개그맨들이 출연해 미니초콜릿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는 이 광고는 개그맨들의 출연료만 해도 대단한 액수였다고. 박수홍이 진행하고 팝컬럼리스트 김태훈 개그맨 김영철, 김현숙, 박휘순 등이 출연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
최근 솔로 앨범의 수록곡과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하면서 솔로 데뷔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는 서인영이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캐치라이트 클럽과 조치원에 위치한 세트장을 오가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것이다. 서인영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은 업타운의 리더 정연준이 작사, 작곡하고 라틴 힙합과 심플한 R&B 멜로디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곡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고급스러운 섹시함과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하면서 서인영 특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는 이미지 컨셉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최근 가수 노아의 ‘나란 사람’ M/V 등을 연출하고 가수 보아의 친오빠로도 유명한 권순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소속사 측은“솔로가수로서 새롭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서인영의 뜻에 따라 그녀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했을 정도로 이번 솔로 변신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며 “자신의 첫 솔로앨범에 대한 강한 애착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타이틀곡의 안무, 보컬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내달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데뷔를 한다 |
아이비는 이 재킷 사진에서 1집때 보여준 고급스런 섹시함과는 사뭇 다른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한편 아이비의 2집 앨범은 12일 음악전문사이트 멜론 도시락 벅스 Mnet 등과 전국 음반 매장에서 공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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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빨간 마후라’보다 점잖은 검은색 머플러가 더 어울릴 만한 연배다. 어느덧 일흔을 바라보는 네 명의 노신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모였다. 그러나 어른 체면을 생각하는 것도 잠시인 듯했다. “방송사 계단 오르는 것마저 설레지 않아?” “‘주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좋아하던데?”라며 청년들처럼 얘기꽃을 피웠다. 마치 35년 동안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둔 ‘빨간 마후라’를 다시 꺼내듯…. “멤버 모두 건강하게 만난 것이 제일 행복하죠. 정말 인생은 끝없는 도전의 연속인가 봐요.”(김현진 씨·69·리더) ‘빨간 마후라’로 유명한 1960년대 남성 중창단 ‘쟈니브라더스’가 해체 35년 만에 재결합한다는 소식을 8일 발표했다.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컴백 준비를 해 왔다는 이들은 26일 KBS 특집방송 ‘방송80년 가요80년’ 출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 ‘빨간 마후라-쟈니브라더스 특집쇼’에서 35년 만에 단독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콘서트와 새 앨범 계획도 준비 중이다. “전부터 ‘컴백’을 염두에 두었죠. 하지만 오랜 세월을 뛰어넘을 만큼 성공적일지 두려웠어요. 그런데 만나서 화음을 맞춰 보니 오히려 소리가 원숙해져 있더라고요. 노래는 몸으로 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김준 씨·66·바리톤) 김현진, 양영일(67·보컬), 김준, 진성만(66·베이스) 씨로 구성된 ‘쟈니브라더스’는 1961년 ‘예그린악단’(현 서울시뮤지컬단) 출신으로 1963년 12월 동아방송(DBS) 개국특집 ‘중창콩쿠르’ 연말결선에서 1등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1964년 1월 영화 ‘빨간 마후라’의 주제가를 부르며 인기를 얻은 이들은 ‘블루벨즈’, ‘봉봉사중창단’과 함께 1960년대 남성 중창단 시대를 이끌었다. TBC ‘쇼쇼쇼’에 250회 연속으로 출연하며 노래, 춤, 개그 등을 선보인 엔터테이너형 가수의 원조이기도 했다. 진성만 씨는 “‘빨간 마후라’가 대만에서는 ‘공군가’로 불리며 따라 부를 정도로 인기를 얻었으니 우리가 한류 1세대”라며 웃었다. “가난했던 시절이었지만 당시는 우리처럼 팝음악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가요계에 진출해 인기를 얻었던, 소위 한국 대중음악계 태동기였죠. 미국의 ‘브러더스 포’ 같은 그룹처럼 되고 싶었고 비교적 빨리 스타가 됐기에 ‘순풍에 돛달았다’는 말도 들었죠.”(양영일 씨) 1972년 해체 후 재즈가수로 활동 중인 김준 씨를 제외하곤 건설업(김현진), 외식업(진성만)에 종사하고 악기회사 상무(양영일)로 일하느라 가요계를 떠났지만 컴백에 대한 열정은 다들 뜨거웠다. 부산에 사는 양 씨는 “회사 대표가 ‘쟈니브라더스’ 팬이어서 매주 하루 고속철을 타고 서울에 올 수 있다”고 말할 정도. 임재범, 나얼 등 후배 가수들의 음악도 즐겨 듣는다는 이들의 목표는 중장년층 팬을 다시 불러 모으는 것. “지금의 음악이 소설이라면 우리 음악은 느릿한 한 편의 시죠. 35년간 활동하지 않았지만 우리 노래를 기억해 주는 팬이 있어 다시 무대에 서는 겁니다. ‘동방신기’와 한무대에 서도 전혀 기죽을 거 없어요.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는 말을 믿으니까요.”(진성만 씨)김범석 기자 |
최우수 작품상인 금곰상이 시상되는 경쟁부문에는 22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 오 는 18일까지 경합을 벌이게 된다. 베를린 중심가 포츠담 광장에 있는 복합 영화상영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거행된 개막 행사에서는 미국 영화감독인 폴 슈레이더 심사위원장 등 국제심사위원 단에 대한 소개에 이어 프랑스의 전설적인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삶을 다룬 전 기영화 '장밋빛 인생(La Vie En Rose)'이 개막작품으로 상영됐다.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2편의 독일영화를 포함한 유럽영화 8편, 미국 영화 3편, 아시아 영화 4편, 남미 영화 2편과 다수의 합작영화가 출품됐다.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에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와 재중동포 장 률 감독의 한-불 합작영화 '히야쯔가르' 등 두 편이 올랐다. 또한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과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가 파노 라마 부문에 초청됐고, 이윤기 감독의 '아주 특별한 손님'이 영포럼 부문 초청 리스 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스케키'와 '천하장사 마돈나'는 청소년 영화제 격인 제너 레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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