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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청평사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작정하고 간거라 디카도 손에서 떼지않고 계~속 달랑달랑 버스에서부터 꺼내놓고 있었구요^^ 등산을 무척 싫어하는 친구를, 청평사 등산로는 산책로처럼 편하다고 꼬드겨 같이 동행했습니다.
=소양댐, 소양호============================
*교통편 팁*
후평동발 11번 버스. 후평동-팔호광장-시외버스터미널사거리-공지천-명동-인성병원앞-소양교-소양댐. 위의 길을 따라정류장에서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면 됩니다. 특히 인성병원앞이 버스가 가장 자주 온다고 하네요. 타지분들은 그냥 역앞 정류장에서 기다리시면 남춘천역-소양댐 버스가 있으니 그걸 타세요~
춘천 강북지역을 살짝 지루할 정도로(한 2~30분 정도?) 감상하고 나오면 저 사진처럼 멀~~리 소양댐이 보이기 시작하지용...^^
댐의 옆모습(?)
댐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소양호입니다. 와~ 넓다~
제가 사진찍는 기술도 없고... 카메라가 줌인-아웃기능이 엄청난것도 아니고(인간 줌인-아웃으로 액티브하게? 찍는...^^*) 자가용이 있어서 댐올라오는 중간에 딱 보기좋게 사진찎을 수 있는 여건도 아니라 정면사진은 못찍었지만... 그래도 댐의 사이즈는 보시면서 감이 올거라고 생각해요....무척크죠?!
무척큽니다....우어~'ㅁ';
사실 위에서부터 폭포처럼 물줄기가 쏟아지게 되어있는 거였는데, 하절기에는 안하나봐요... (사실 선착장부근은 현재 공사로 북적북적했답니다.)
배에서 내려서 선착장으로 가는 길의 좌, 우는 딴판.... 선착장방향으로 왼쪽은 위의 상점이 주루룩 늘어져 있습니다. 파는 음식물은 다 똑같고요.... 어제 갔을 때는 군밤 옥수수 고구마튀김, 외 간단한 음식들... 그리고 튀긴 메뚜기도 있었어요!
저랑 친구는, 선착장 근처 2층에서 토스트를 하나씩 샀는데요... 그 까페(?)내에 있는 난로가 무척 투박해보이는게 맘에들더라구요, 그래서 한방! 찍었습니다^^* 토스트 3장? 정도에 3000원으로 시내에 비해 비쌌는데... 뭐 휴양지에서 사먹음 늘 그렇죠, 뭐^^: 같이간 친구는 퍽퍽한 빵과 달랑 딸기쨈뿐인 내용물에 분노를 참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기름기가 전혀~없어 전 오히려 빵은 맘에 들었어요. 내용물이 처참하게 부실했지만. OTL
그래도 토스트를 한장씩 더 넣어주셨다는 아줌마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따스한 토스트를 든 채 선착장으로 갑니다.... 일부러인지, 관심이 없는건지, 선착장의 돌길이 무척 불편했습니다... 이용객의 한명으로써 의견을 묻는다면, 제발 길좀 편하게 잘 놓아줬으면 좋겠네요. (관리소장님~네~?!?!)
배를 탈 때,승선권에 이름과 민증번호 연락처를 꼭 적어야한답니다. 아마 만의 하나에 있을 사고시를 대비해서 인 듯 해요....
*배를 탈 때의 팁*
일반배와 유람선 두 종류의 배가 있습니다. 청평사로 바로가시려면 4000원(성인기준) 일반 배로10분만에 청평사입구 선착장에 도착하구요, 소양호를 한바퀴 빙~돌아보시려면 값이 8000원짜리인 유람선으로 골라 타시길 권유합니다. 봄빛이 한창 물올랐을 때라든가, 한창 예쁘게 물들을 가을에는 유람선을 타도 좋은 기억이 될듯~ 청평사행 배는 30분마다 있고요, 유람선은 아마 1시간에 하나였던 걸로 기억해요...
햇살은 강하고, 공기는 시원하고... 오늘은 날씨도 컨디션도 모두 굿입니다.
(물침대의 느낌? 선착장사진을 잘찍어보고 싶었는데 역시.....재능과 재물의 부재...OTL)
물과 산의 조화,,
반은 노랗게, 반은 초록색. ㅎㅎ
(아까부터 신체 일부와, 뒷모습등으로 찬조 출연중인 쥐갱의 친구. ㅎㅎ)
물보라.... 기분이 좋긴한데 자꾸 보고 있으면 어지럽습니다 @ㅁ@
자, 드디어 청평사 입구,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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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교만점서비스쥐갱 원문보기 글쓴이: 쥐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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