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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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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개인산행 앨범 한라산 서리꽃,그리고 동쪽오름의 맹주를 향한 전투산행!!
나래 추천 0 조회 465 17.11.25 01:1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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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11.25 02:10

    첫댓글 광주에서부터 컨디션 난조로 제주도 발길이 쉽지 않았을텐데~
    지리바람꽃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적한 둘레길 걸으면서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았고~
    아름다운 커피숍 델몬도 커피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튿날 길도 없는 성널오름을 향하며 저에게 했던 말이
    가장 인상깊었네요~
    "나래!! 우리는 산우가 아니요!! 전우요! 전우!!"
    "ㅋㅋㅋㅋㅋ 맞아요!! 이렇게 힘들게 함께 갔는데
    암튼 절대 배신하지 맙시다!!ㅎㅎ"
    물론 소백록보다는 덜 했지만 사라에서 성널가는 길이
    정말 멀고도 멀게 느껴져서~~
    암튼 한라산 다 타고 성널오름을 오른사람은 아마도 지리바람꽃님과
    저 밖에 없을 겁니다~그것도 여자 둘이서!!ㅋㅋㅋ
    성판악에서 성널까지

  • 작성자 17.11.25 02:10

    왔다가 내려가는 것도 시간이 8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관음사에서 정상찍고 사라에서 성널로 가는 길을 10시간에
    간거면 충분이 자족하고도 남음 입니다~
    힘든만큼 아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듯 하네요~
    몸살감기 증세까지 있었는데도 기꺼이 함께 하신
    그 길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 17.11.25 05:20

    두분다 대단하단 말밖에 멋지요

  • 작성자 17.11.26 20:04

    그러게요~~제가 소백록을 여자 둘이서 헤치고 가다보니
    정말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 어디서 생겨났는지~~ㅋ
    제주는 아직 가볼 곳이 많이 남아있어 언제 시간 되면 함께
    하는 날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17.11.26 09:55

    좋은곳 다녀 오셨네요
    그런 여유가 있어 참 부럽습니다
    사진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7.11.26 20:10

    카메라를 빌려주십사하고 청했는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카메라 청소까지 싸악해서
    가지고 오셔서 깜짝놀람~덕분에 멋진 사진 담을 수 있었고
    겨울 한라산 정상에선 일반 사진기는 밧데리가 얼어
    찍을 수가 없는데 모든 풍경을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카메라 무거우니까 절대 목에 매지 말고 가방에 넣고가다가
    좋은 곳에서만 빼서 찍으라고 하셨는데~ 어디 그럴 수가 있어야지요~
    이틀 강행군을 했더니 목이며 어깨며 안 아픈 곳이 없었네요 ㅋㅋ~
    덕분의 매산행때 마다의 그 노고를 체험 했습니다~
    항상 힘든 산행길에 기록 남겨주심을 더 감사하게 되었네요~
    다음 제주길을 동행길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 17.11.26 16:44

    우리의 초겨울 한라길.. 약속~기대대로 잘 마쳤네요~^^
    결이 비슷,통하는게 많다보니 여행~산행내내 팟케스트,산,동물,커피얘기등등 풀어가며 내내 즐거웠어요.
    난 제주행전부터 골골대다가 링거까지 맞고 강행했지만, 숲에만 들가면 마약맞은듯 신나서~~ㅎㅎㅋ
    암튼 나래의 강철체력 다시한번 실감..여러가지 일등등으로 무지 지쳤을텐데,
    휴식같은건 초월-밤잠도 제치고 편집,발췌~정리해서 올린 서정적인 마운틴스토리..
    무거운 카메라까지 메고서 넘 수고 많았고..이제 내년 꽃피는 따뜻한 봄을 고대합니다~~^^*

  • 작성자 17.11.26 20:23

    벗이란 가르침과 동시에 우정을 함께 할 수 있어야 함을 연암 박지원의 사람사귐을 통해
    알 수가 있었는데 그 관계를 이름하여 사우(師友)라고 합니다.
    이치란 본래 하나라 서로 통함이니 산에 대한 생각이 정진을 다해 이르고 또 이른다면
    결국 하나가 되고 통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자연 앞에서 한 없이 작은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음을 느끼며
    산행길을 접어들어 그런 사우를 만날 수 있음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제주 여행길 가기전부터 컨디션으로 봐서는 가는게 쉽지가 않았을텐데~~
    어찌됐든 산에만 풀어놓으면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아가시니~
    바람꽃님은 천상 산녀입니다~~^^

  • 17.11.26 20:07

    수목금만 아님 내년봄을 기대해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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