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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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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묘목과 심기 스크랩 농장확장을 위해 블루베리 식재자재를 받았습니다..
숲과나무네착한블루베리농장(칠곡) 추천 0 조회 1,105 14.12.25 23:45 댓글 53
게시글 본문내용

 

 

피트모스 900개.. 램버트는 한 빠레뜨 30개.. 5톤 창축에 10빠래뜨가 실리구요.. 15톤 윙바디에는 14빠레뜨가 실립니다..

5톤 장축 3차 분량 주문 했는데.. 물류회사 실수로 15톤 윙바디가 와서 고생 좀 했네요..

5톤 지개차 하차비만 25만원 ㅠ.ㅠ

 

 

 

 

 

 

 

BLACK이라고 적혀서 블랙 피트모스가 아닌가 하시는데.. 화이트입니다..

세상 살이가 다 그렇듯.. 싸고 좋은건 없더라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피트모스 중.. 제일 비싼 피트모스에요.. ㅠ.ㅠ

 

 

 

 

 

 

 

바크 입고.. 오늘은 집개차 2대가 왔네요.. 한차에 톤백 15개가 실려요..

오늘은 땅이 꽁꽁 얼어서 작업이 쉬웠지만.. 보름전 쯤에는 비온 뒤 얼마 되지 않아.. 햇볕에 땅은 점점 녹고..

오전엔 일 잘하고 돌아가더니.. 오후엔 저넘이 빠져서 허우적.. ㅠ.ㅠ 옆집 형님네 40마력 트랙터가 못 끄집어 내서..

거짓말 좀 보태서.. 저 5톤차만한 동네 형님네 60마력 트랙터가 질질끌구 꺼집어 냈네요..

참 보기 힘든 좋은 구경거리였는데.. ㅎㅎ

지금은 허허 거리지만.. 그때는 열 엄청 받아서 사진 찍을 생각조차 못했네요..

 

 

 

 

 

 

 

작업하기 쉽게 여기 저기에 차곡차곡 쌓아 놓고..

요즘은 볍씨도 저 톤백으로 운반 합니다..

쌀이 든것도 아닌데.. 배가 부르네요.. ㅎㅎ


방풍망에 지지대가 없지요? 밑에 공구리 작업해서 생략 했습니다.. 그냥 꼽으면 강풍에 휙 넘어집니다..

 

 

 

 

 

 

 

농장 지킴이.. 우리 멍멍이..

마실도 안가고.. 농장 경계를 충분히 알고 있고..

농장 주변만 돌아 다니며 열심히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비둘기나 까치가 내려 앉으면 총알같이 뛰어 갑니다..

그렇다보니 관수스틱이 뽑힐때가 많아요..

혼 내도 그때뿐.. ㅎㅎ

낯선 사람오면 잘 짖고.. 주인이 짖지 말라고 하면 바로 배 뒤집고.. ㅎㅎ

입이 엄청 고급이라.. 일반 개사료는 먹지도 않고.. 고기 남긴것만 먹어요..

이넘 맥여 살린다고.. 우리집 냉장고는 음식물쓰레기통이 다 되어 갑니다..

그래도 아내와 아이는 음식 남은게 있으면 '우리 멍멍이 주면 되겠네'하며.. 즐거워 합니다..

 

 

 

 

 

 

 

바크..

소나무류 박피과정에서 나오는 넘으로.. 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입자도 굵고.. 잣송이와 달리 꺼짐도 적습니다..

 

 

 

 

 

 

 

블랙초크베리..

베리전정 때문에 바쁠거 같아.. 전정을 빨리 끝냈습니다.. 전정 빨리 하면 잘린 부위에서 동해의 우려가 있지만..

동해에 강한 넘들이라 큰 걱정은 안합니다..

블베리 전정과 이넘 전정은 비슷해요.. 자름전정은 거의 하지 않고.. 대부분 솎음 전정 위주로 합니다..

가운데를 비워 빛과 바람이 잘 통하게..

비옥지, 조건이 좋아서.. 주축지는 보통보다 20% 정도 더 남겼습니다..

가운데에 항아리가 들어가게끔 그렇게 전정하심 됩니다..

 

 

 

 

 

 

 

 

2013년도 봄에 1년생 삽목묘 심은거에요.. 밭에서 2년 좀 못되게 자랐다는..

아마 울나라에서 제일 잘 자란듯..

14년도 첫수확때 주당 4키로 정도 수확했네요..

이리저리 판매하고.. 40키로 냉동해서 지금껏 먹구 있습니다..

뭔 숙제하는 기분으로.. 온가족이 야구르트에 갈아 먹은지 넉달이 다 되어가지만..

맛 없는건 여전 하네요.. ㅎㅎ

 

 

 

 

 

 

 

예전 같으면 저기 나뒹구는 가지 주워다 삽목 했겠지만.. ㅎㅎ

시퍼런넘은 야외 묘목장 방풍망인데.. 임시로 쓸거라 밑에 공구리 안쳤더니 강풍에 그만.. ㅠ.ㅠ

대충 세워 놓았고.. 땅이 녹으면 보강해야겠습니다..

 

 

 

 

 

 

 

아~ 매실도 전정해야겠군요.. 매실, 자두는 나무가 단단해서 전정하면 손 엄청 아픕니다..

해마다 물집이 생기더라구요..

 

 

 

 

 

 

 

내 전용 주차장(?)에 심겨진 체리..

꽃눈은 5개정도가 서로 모여 있습니다.. 잎눈은 1개.. 이를 감안하고 전정하셔야 합니다..

올해 베리 수확시즌에는 바빠서 겨우 맛만 보구.. 새들이 다 따먹었네요..

개화, 수확시기가 블베리와 좀 겹칩니다..

블루베리 하구나서는 좀 찬밥이 되어버렸네요..

 

 

 

 

 

 

 

농장 동쪽 출입문.. 저기 큰 물탱크가 울 농장의 자랑이자 흉물.. ㅠ.ㅠ

직경 200미리.. 지하 150미터 암반관정수로 수질검사를 해보니.. 천연미네랄이 풍부해서..

베리와 사람에게는 그만인 물입니다..

 

 

 

 

 

 

 

무농약 2년차.. (15년 7월 25일 이후 또 갱신해야 합니다..)


해마다 관수하는 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하고.. 토양검사..

열매 채취해서 농약잔류량 검사도 하고.. 포장작업도 기준에 맞아야 인증을 해줍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도 지도점검하러 해마다 다녀가구요..

인증비용도 각종성분검사 등 4~50만원이 해마다 듭니다..

무농약을 3년하고..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야 유기농인증을 받을수 있습니다..

잘 몰라서 곤혹을 치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인증을 받지 않았을 경우.. 농약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친환경, 무농약, 유기농이라는 용어를 쓰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이효리가 이 때문에 고생을 좀 했었지요.. 악의적인 뜻도 없었고.. 큰문제도 아니었던거 같은데..

쩝....

아직도 마음이 아파요..

 

 

 

 

 

 

 

아파트 베란다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

제주도 감귤농장에 온 기분입니다..

몸값 열매값 비싼.. 천혜향인데요..

이넘 한개랑.. 요즘 맛있다던.. 타이벡 감귤 10개와도 안바꿉니다..

60개쯤 되는거 같은데.. 아껴아껴 따먹구 있습니다..

 

 

 

 

 

 

 

 

빛이 항상 부족한 베란다에서는 귤재배가 힘이 듭니다.. 저도 겨울에만 들이고.. 봄가을로는 옥상 테라스에서 키워요..

봄에 귤꽃향기가 정말 좋습니다.. 겨울에는 열매만 봐도 즐겁구요.. ㅎㅎ

제주에서도 천혜향은 가온 하우스 재배를 하니.. 베란다가 좀 따뜻해야 합니다..

이리저리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지만.. 조건만 갖춰준다면 욕심 내볼만한 과수에요..

저기 달려 있는 넘들 마트서 사드실려면 10만원으로도 부족할걸요.. ㅎㅎ

 

 

 

 

 

 

 

 

 

많이 따 먹을려고.. 좀 많이 달아 놨지만.. 그래도 굵은 넘 몇넘은 특품으로 파는 넘 못지 않게 굵습니다..

영덕대게 먹구 해마다 키토산(?)비료를 만드는데.. 이 비료로 키우고.. 완숙 시켜서..

파는 넘보다 더 맛나답니다.. ㅎㅎ

 

 

 

 

 

 

 

이곳은 14년도 숙지삽묘로.. 수량이 부족하면 바로 밭으로 투입예정인 예비군 들입니다..


울집 멍멍이 겨울별장(?)으로도 활용되는 하우스라..

좀 따뜻하게 관리했더니 이제서야 낙엽이 지네요..


(여기서 숙식하며 밤낮으로 묘목을 지킨다지요.. 하우스는 여름에 더워지기에.. 물론 여름별장도 있습니다..

촌동네 똥개라고 무시하지 마셔요.. 본집 포함해서 집만 3채에요.. 전용 놀이터도 엄청 넓고.. ㅎㅎ )

 

 

 

 

 

 

 

난민수용소처럼.. 발 디딜 틈없이.. 묘목장 하우스가 꽉 착습니다.. 절반은 하우스로 대피했지만.. 절반은 노지에서 월동중입니다..

한포기한포기 모두 저의 손때가 묻은 귀한 묘목들이에요..

 

 

 

 

 

 

 

가운데 스타는 아직도 푸른 빛을 띠네요..

 

 

 

 

 

 

 

노지는 앙상한 가지만 남았는데..

비닐하우스의 남부종은 내일이면 크리스마스인데.. 단풍이 아직도 한창이네요..

꽃눈이 통실통실한게 참 예쁘지요?

 

 

 

 

 

 

 

다시 또..

동이 트자마자 봄에 식재할 자재를 받습니다..

밭 가운데 길이 생겼네요..


처음부터 길이 있었던게 아니라.. 사람이 계속 다녀서 길이 생겼다고..

그나저나 미생 끝나서 뭔 낙으로 살지?... 미생물은 재미있으려나..


로타리 작업한 트랙터가 지개차 맞이 할려고 다지고..

지개차가 피트모스 빠래뜨 들구 20번 왕복해서 만들어진.. 엄청 잘 다져진 길입니다.. ㅎㅎ

 

 

 

 

 

 

 

업계용어로.. 앞사발이압롤차..

기사분 말로는 60루베 더 실린다네요..

가평 잣공장에서 온 것이라.. 운반비가 거의 절반을 차지 합니다..

가평에서는 저렴할지라도.. 이곳에서는 가성비가 좀 비싼 축에 듭니다..

 

 

 

 

 

 

 

적재함 밑에 3열의 컨베이어밸트 비슷한게 있어서.. 혼자서도 잘 내립니다..

현재기온 영하 6도.. 부숙과정에서 발생되는 열로 김이 모락모락..

 

 

 

 

 

 

 

눈발도 좀 날리고..

저넘 길이가 12미터가 넘는지라.. 농장까지 못들어오면 어쩌지.. 덤프로 다시 날라야하나하며 걱정 했었는데..

농장 서쪽출입구로 그냥 쉽게 잘 들어오네요..


자재 받으면서.. 쉽게 생각했던 5톤 집개차는 빠져서 개고생 했지만..

걱정했던 25톤 압롤차는 쉽게 왔다.. 쉽게 가네요..



피트모스 900개 = 180,000리터

바크 외 = 100,000리터

잣송이 = 180,000리터..

다 더하면.. 460,000리터.. 나누기 3000주? 하니 주당 150리터..

4000주는 들어갈까?....

고민이 많네요..

 

 

 

 

블베리 자재반입은 거의 끝이 났고.. 땅이 녹으면 장비로 두둑을 만들어 식재를 시작 합니다..

봄 되면.. 저거 다 심느라..


마눌이랑 저랑 어쩌면 죽을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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