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영화를 보고 난 소감.
1. 지도자가 무능하고 우유부단하면 백성이 무한 고생을 한다.
- <인조> : 항복을 하고 나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느냐?
- 지도자가 통찰력과 강건함이 없으면 비굴한 역사는 반복된다.
- 나쁜 결정이라도 제때에 하면 그에 맞는 방책이 생긴다.
@ 음모와 도모함을 감추려는 리더는 용어를 혼란시킨다.
2. 외교적 판단은 순간적이지만 오랜 기간 길흉화복을 지배한다.
- 외교적 판단은 생존과 번창에 기준을 두고 빠르고 냉정하며 신속해야 한다.
- 명분은 짧고 실리(實利)는 길다.
- 세자를 보내라는 요구를 무시하여 왕이 삼배구고두라는 외교적 참변을 당한다.
@ 외교 결정은 한 번 정해지면 국가의 운명이 바뀐다.
3. 힘이 없으면 자유와 인권과 예절은 없다.
- 힘이 없는 상태의 평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 병자호란은 500 명 이내의 왕족과 권문세가의 평화를 위해 50만이 희생되었다.
- 구한말은 핵심 친일파 50여명 때문에 총 한 번 안 쏘고 1천만명이 나라를 잃었다.
@ 전쟁을 안 한다고 하면서 전작권 환수에 집착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4. 영화는 역사의 진실을 전하지 못한다.
- 인조를 구하기 위해 근왕 군이 출정했지만,(청군에 각개격파 되어 도움을 못주었지만)
- 영화에서는 청군이 무서워 출정하지 않고 비겁하게 은둔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 결정적인 순간에 용기와 결기가 없는 군대는 백성의 짐이다.
5. 현장을 모르는 지도자의 언어는 무기력하고 허황되다.
- 굶주린 군마를 살리기 위해 방한용으로 지급한 가마니 회수,
- 군마는 죽고, 병사는 동상에 시달리고, 반격 기회를 잃고...
- 381년 전에도 내부에서 먼저 무너지는 게 두려워 도체찰사에게 빈정거리는 병사 처벌 막음.
- 병자호란 와중에도 군의 현장 사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 지금은 군의 사기를 인위적으로 붕괴시키고 있다.
6. 병자호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병자호란이 촛불반란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 381년 전 상황을 현재 국제 정세에 대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 주전파와 주화파는 이념의 대립이 아닌 명분의 차이일 뿐이다.
- 명나라를 지금의 중국 혹은 미국으로 보는 그 대입 해석이 진영마다 다르다.
# 청나라를 지금의 중국과 북한으로 본다면 그 해석은 끔찍하다.
7. 영화는 최명길의 비굴한 평화가 옳았다고 조명하고 있다.
- 비굴한 평화는 비굴한 후손에 의해 반복된다.
- 비굴한 평화의 결과는 그 당시 인구 400만 중에 젊은 여성 50만 명이 포로로 잡혀가 죽거나 다쳤다. 귀향자는 수천을 넘지 못했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8. 영화가 주는 교훈
# 반정과 정변(政變)의 모순을 하늘은 좌시하지 않고 참혹한 징계를 한다.
# 역사는 스스로 지킬 힘이 없는 나라를 보호하지 않는다.
# 진정한 평화는 강한 힘과 외교 지혜와 단결된 힘으로 쟁취하는 것이다.
# 지금,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주사파 10여 명과 그 추종 세력 때문에 한국이 망할 수도 있다. 그들이 꿈꾸는 적화가 되기 전에 그들의 실체를 알고 다수의 힘으로 차단하고 제거하자.
첫댓글 병자호란은 500 명 이내의 왕족과 권문세가의 평화를 위해 50만이 희생되었고, 구한말은 핵심 친일파 50여명 때문에 총 한 번 안 쏘고 1천만명이 나라를 잃었고, 전향도 하지 않고 권력의 핵심부를 점령한 주사파 10여 명과 그 추종 세력 때문에 한국이 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는군요.
역사는 스스로 지킬 힘이 없는 나라를 보호하지 않고, 진정한 평화는 강한 힘과 외교 지혜와 단결된 힘으로 쟁취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ㅠㅠ
김훈 작가의 소설 "남한산성" 을 읽어보면 주전파와 주화파의 첨예한 대결상과 인조가 고뇌하는 상황을 치밀하고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소설까지 일독하시면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일독을 권하고 싶군요
네. 장자방님, 다시 한 번 더 일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는 역사적 진실보다는 흥행위주가 대부분이고 특히 요즘 영화는 의식화가 돠어서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의 입장을 변호한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영화를 보기조차 싫어요.
나라를 뺏기느냐?나라를 지키느냐?를 두고 인조의 생각이 다분적인 생각의 입장일 것 입니다.
그 당시의 주전파 와 주화파 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현실 보수우파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 입장에서는 주전파에 생각을 하지만 국가 생활여건.안보와 국방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케
하는 우리의 정신이고 중국의 용골대를 생각하면 김정은 좌빠리 문재인 정권의 무뇌한 골통을
없애야 하는 생각이 절실한 나의 생각 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