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해 들은 정보로는
대마도행을 5월달에 한다 했는데
대마도 공지가 올라왔다
두달정도 빨리...
가고 싶다
아이들 불러 놓고
"엄마 일박 이일 산행 갈건데
니네 알람 해 놓고 일어나서 학교 갈 수 있어?"
울딸 엄마 집에서 출발할때 깨워 주고 나가시란다
그럼 지가 집에서 나가는 시간에 동생 깨워주고 학교 간다고
이번엔 옆지기~~
대마도 간다는 소리 못하고
미안해서 또 백두산 갈때 장시간 집 비우므로
"나 일박 이일 지방산행 가도 돼?" 하니
"갔다와" 한다
그러면서 맨날 혼자 다니게 해서 미안하다나
나중에 안 바쁘면 같이 다니자고
이구~~ 이구~~ 미안하긴
벌어다 주는 돈으로 혼자 놀러 다니는 내가 더 미안하지~~
우리옆지긴 아직도 내가 지방산행 갔다 온줄 알고 있다......ㅎㅎ
이리하야 꼬레님한테 연락하고 해서
턱걸이로 대마도팀에 합류~~~
떠나는 날
사하라님 왕언니 훌리오님 선녀님 토마토님 낑깡님(?)이
사하라님 사위님 차 타고 중간에 나무님 또 태우고
서울역에 도착~~
넘 빨리 왔다 6시 기차라는데 5시 10분이다
조금 기다리니 한두분씩 도착
반가움에 인사 나누고
못다한 얘기도 나누고
출발시간 되서 탑승
자리 찾아 앉아 쌓온 먹거리 꺼내어 나눠 먹고
새벽잠 설친 탓에 잠드신분들이 많다
고속철 처음 타보는 분도 계신단다
공기님 무슨 케이텍스가 이러냐고 투덜~~투덜~~
내릴때 까지 투덜~~투덜~~~
불편하긴 불편하다
부산에 도착 아침 식사 빨리 마치고 4인 일조로 택시 타란다
밥먹고 써비스로 주는 커피도 채 못마시고 식당을 나섰다
꼬레님 급한 성격 표가 팍~팍~ 난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 맞으며 부산항에 도착~~
여러사람들 글에서 언급됐던 가이드분과 인사
하필이면 왜 저리 나이 많은 사람이 가이드래...
(그러나 예상은 빗나갔다 넘 재미있으신 분이였다)
배안에서 먹을 점심 도시락 하나씩 받아 들고 승선~~
멀미 두려워 배안에 비치된 멀미약 먹었다
아침 먹은거 소화도 안됐는데 점심먹으란다
반도 채 못먹고...
드뎌 대마도에 도착!~~
사람은 줄을 잘 서야 한다 어딜가나
대마도에서도 그것이 통할 줄이야
내가 선 줄엔 사람이 줄 생각을 않는다
내 앞에 사하라님 왕언니 나무님 내 뒤에 꾸러기님
훨씬 늦게와서 다른 줄 뒤에선 조은님도 사라지고 없는데
가만 보니 다른 줄 세사람 여권검사 할때
내가 선줄은 한사람..............ㅠㅠ
절실하게 느꼈다 줄을 잘 서야 된다는걸~~
(부산올때 어제 그 아자씨가 보이기에 다른 줄로 언능 옮겼다)
부산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린다
대기중인 버스타고 이동
시라타케산 등반 위해
빗속을 우의입고 혹은 우산 쓰고 산행 시작
가도 가고 오르막은 없고 내리막 하산길 같다
잘못 온거 아닐까 맞단다
꼭 삼림욕 하는것 같다
한참 걸어 가니 삼나무 숲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한 풍경이다
쭉~쭉~ 뻗는 나무가 넘 멋이다
20미터 이상은 되겠다
안개에 쌓이 산에 풍경이 운치있고 더 멋있다
보존을 잘했다 보호도 잘하는것 같다
우리나라 같았음 벌써 큰 길을 뚫었을텐데
한사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길이다
것두 직선으로 길은 내지 않고 산능선을 나선형으로
배울건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이드분 말씀에 의하면 좀심 상하니까
배우자는 말 대시 참고 하자고 그래 참고 할건 하자
이제서야 등반 하는 기분이 나는 길
가파른 길이 나타났다
한 삼십분 치고 올라가는 깔딱고개
나무뿌리가 서로 얽혀서 자연적으로 계단처럼 되있다
비가 와서 길은 미끄럽고
우산을 써도 비가 안경에 떨어져 앞도 제대로 안보이고
게다가 우산까지 쓰고 걸으니 제대로 걷지도 못하겠다
우여곡절끝에 정상 도착~~
앞서 가신 옹심이님 공기님 스트롱맨님 산울림님이 계신다
한분 두분 도착하시고 정상주도 마시고
점심을 일찍 먹은 탓에 시장들하신가 보다
꺼내논 안주가 금새 동이 났다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사방 분간도 안간다
날이 맑았음 얼마나 좋았을까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섬에 풍경이 아주 멋있었을텐데...
좁은 바위정상에서 기념사진 찍고 하산~~
하산길에 사하라님이 미루나무님 빨리 내려 가지 말라신다
왜요~~ 총각귀신 나온다고
히히~~ 총각귀신이면 좋지 이왕이면
귀신이란 말에 옹심이님 무지 무서워한다 보기와는 아주 달리
옹심이님이 내려오다 본 돌무더기가 무덤이란다
화장에서 묻고 위에 돌로 쌓 놓았다
결혼 안하고 죽은 이를테면 쳐녀 총가 무덤
그래서 옹심이님이 무서워 했나보다
이 산이 영산이란다
시라타케산 산행 마치고 가이드에 안내로 바다가로 갔다
이곳에서 선상 회 파티~~
전복에 귀하다는 홍삼에 방어
배고플때라서 다들 정신 없이 먹었다
그렇게 큰 방어는 처음 본다
그런걸 두마리씩이나 먹었으니
요기 선상 회 파티때 호수님이 가시기 시작한것 같다
배고플때 먹은 탓일까?
대마도에서 고급식당 측에 든다는 곳에서 저녁을 먹었다
회를 많이 먹어 저녁 생각이 안들었다
일본식 된장국 미소(?) 그것만 떠먹었다
계속 가시고 계신 호수님 속 버릴까봐
옹심이님이 된장국에 밥 말아서 떠먹인다
호수님 잘도 받아 드신다
옷 버릴까봐 물수건으로 턱받이도 했다............ㅋㅋ
참 좋은 그림인데 증거 확보를 못했다
이식당에서 정종 데워온 호리병 업어왔다
조은님도 업오 올라 했는데 나오면서 깜박~~ 했다고.......ㅎㅎ
잠자지 말고 밤새 놀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등반하자던
호수님만 빼고 다 가라오케에 모였다
이어지는 옹심이님을 비롯 한백님들에 쑈~~가 펼쳐졌다
단체로 모내기 차림으로...
옹심이님 사팔뜨기 춤에 꼬레님 어이가 없으신지
옹심이님 머리를 쥐어 박는다.........ㅎㅎ
어떻게 놀았는지도 모르겠다
너무 웃어서 얼굴이 다 땡겼다
둘째날~~
새벽 5시에 모닝콜이 울렸다
전날 목욕제개한 나는 세수에 양치질만
나무님 목욕제개하고 준비 다했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다
나무님 일층 로비에 가보고 온다더니 아무도 없단다
허참~~ 뭔 일이야 아무방이나 두들겨 볼 수도 없구
아에 방문을 열어 놨다
누구든 간에 지나가다 보라구
본사람이 있었다 가이드상~~
"왜 산에 안가냐구"?
"네"? 안가다뇨?"
"지금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요" 했더니
다들 출발했다고
잉~~ 안되요
갈거면 빨리 나오란다
출발한지 좀 됐으니 만나지는 못할거구
가다 내려올때 만나면 그냥 오라구 하신다
주택가 사이로 올라가는 길 가르쳐 주신다
나무님하고 열심히 올랐다
조금 오르다 간절함 담아 목이 터져라
한백~~~ 한백~~~~ 불러 보았다
묵묵부답
나무님 왜 빨리 안 따라 오는겨
뒤에 대고 나무님~~ 하고 부르고 앞에 대고는 한백~~ 부르고
평소 빠른 걸음인데 자동적으로 더 빨라진다
나무님하고 차이는 점점 나고
또 목이 터져라 한백~~ 한백~~ 불렀다
숲이 우거져서 그런지 메아리도 안온다
한문으로 有明山이 아리아케산인줄 진즉 알았음
산속에서 머리 덜 굴렸을텐데...
만나는거 포기하고 계속 올랐다
이왕 오른 산이니 정상이나 올랐다 가자며...
살짝 어둠이 겉히며 밝아 오는 여명속에
나무들에 모습이 보인다 참 이쁘다
어쩜 저리 꼬여서 자랄까
나무에 곁살이 하는 이끼들도 이쁘다
오르다 보니 멀리서 사람 머리가 보인다
헉~~
한백~~ 하고 불렀다 맞다 한백이다
얼마나 반가운지
정상에서 나를 본 꾸러기님 가슴이 쿵 하고 내려 앉았단다
(지은 죄는 있어가지구.......ㅎㅎ)
"왜 저를 띵겨 놓고 가셨어요?"하니
꾸러기님한테 우리방에 가보라했는데
산에 안가고 잔다했다나
참내~~ 환장한다 노크해서 못들었다면 그건 이해가 가지만
우리가 언제 산에 안가고 잔다고 했냐구요~~
이렇게 되서 어두운 새벽등반을 미루나무 혼자하게 된 이유다
새벽산행후에 먹는 아침 꿀맛이다
서둘러 준비하고 나섰다
혼자만 먹어 미안하니 가족들 준다고 전복도 사시고
나두 샀다 옆지기하고 애들 생각나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즐겁다
가이드 덕분에 계속 웃음 소리가 들린다
멀미 하시는 선녀님 고생 많으셨다
사람들이 단순히 멀미가 아니란다
그럼~~ 혹시~~
남자분들 다 새벽산행 하셨는데
유독 훌리오님만 산행에 불참하셨다
형수님 그냥 편하게 재우시라니까 왜 그러셨어요
하는 호수님 농담에 훌리오님 벌써 임신했나 하신다..........ㅋㅋ
어느분에 오늘 중으로 애기 낳겠네요 한마디에 박장대소
멀미하시는 분이 계서 히터 틀어 달란 소릴 못해 춥다
유별나게 나만 추운것 같아 참았다
온천에 도착
차안에서 추워서 그런지 평소 좋아 하지 않는 목욕탕이 반갑다
추운김에 대충 비누질 하고 탕안으로 쏘~~옥~~
따뜻하다
한백 여인들에 몸매 다 봤다..........ㅎㅎ
나이에 비해 다들 한 몸들 하신다
경치가 아주 좋은 아소만 바라 보며 감탄하고
맑은 날이면 부산이 보인다는 곳에서
부산 보이나 쳐다도 보고 사진도 찍고
학식 많으신 가이드님에 역사강의도 듣었다
오는 배안에서 파도가 심하다 너울이 일때마다
배가 출렁 출렁 으~~ 난 죽음이다
옹심이님 바이킹 타는것 같아 좋으시단다
부산에 도착~~
꼬레님 친구분이 쏘시는 회로 또 배불리 먹었다
아짐은 아짐들인가보다
봉지 봉지 사가지고(건어물등...)가신다
몇몇사람 광명역에서 내렸다
마중 나온 사라하님 아드님 잘생겼다 키도 크고...
부산 갈때 처럼 또 덕봤다
집 그처까지 태워주셔 편하게 집에 왔다
이번 대마도 여행 참으로 즐거웠다
이렇게 즐거운 여행을 또 할 수 있을까
꼬레님을 비롯해서 모든 분들 덕에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함께 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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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루나무님 지금도 정말 죄송하고 죄송하네요.. 다음에 백두산에서는 제가 모시도록 하겠읍니다.. 그리고 즐거운 산행이었읍니다...아리가도우 고자이마시다...
정상에서 상복 했으니 됐어요 아마 못 만났음......ㅎㅎ 백두산에서 어케 모실라나... 기대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두 나무가 나무숲속에서... 어두 컴컴한데... 그렇지만 아주 즐거운 여행 즐거운 산행이였답니다
만족한 여행이였다니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미루나무님 글솜씨도 한글합니다...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만족한 여행이였어요 모두들 덕분에요 가이드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많은 관광객 안내 해봤지만 이렇게 분위기 좋은 팀은 처음이래요 그래서 더 잊지 못할 여행이 된것 같아요
즐거움도 많았구 고생도 많이하구 행복하구 멋진 추억이 될듯 하네요..아이구~배~아~퍼
배아프죠~~? 아마 마이 아플걸요 요런 여행은 다시 없을테니까요.....ㅎㅎ 그러게 왜 여권을... 미리 미리 챙시세여
미루나무성 너무너무 자세히 보고해서 나도 대마도에 간 것처럼 잠시 착각했어요. 하마터면 국제미아 될 뻔했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행보만땅입니다요...
생각 많이 나더라 같이 갔음 아주 좋았을텐... 척박한 땅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괘안터라 넓구 경치는 끝네주고...
미루나무님하고 첨 같이 한 산행이었지요? 가까이서...후기 잘 읽고 갑니다. 담에 산에서 뵐께요
끝까지 책임 져야 하는데... 워낙 걸음이 빨라서... 우리 만리장성도 쌓았잔아요.....ㅎㅎ 산에서 자주 보도록 해요
함께못한 산행 무척아쉽기만하네요!
그러게요 함께했음 좋았을텐데요 아시잔아요 한백님들 어디가나 뭐든 빠지지 않으시는거 대마도에서도 그랬어요........ㅎㅎ 그래서 더 즐거운 여행이 됐던것 같아요
지마음도 만득님이랑 꼭같네여... 함께 못간게 아쉽기두 하구, 넘재밋게 다녀오신것 같아 배두 아프구..여튼 한백에 로얄 패밀리(?) 팀!! 국내는 알아 보는사람들이 많아서리 해외에서 맘껏(?) ㅎㅎㅎ 옹심님의 사팔뜨기 춤이 몹시 궁금하네여 ㅋㅋㅋ
핸드폰도 안돼고 아무런 연락 올때도 연락할 방법도 없는 곳에서 널널하게 널다 왔어요 옹심이님 사팔뜨기 춤 함 보여달라 하세요 직입니다요........ㅋㅋ
다시한번 웃음으로...ㅎㅎㅎ 미루나무의 글 솜씨도 대단하시네요~~산행때 뵙기로 해요~~
이궁~~ 대단하기는요 그냥 쓰는거지요 제 스타일데로... 울옆지기 전복회 주니까 등산갔는데 왠 전복이냐데요 그래 더터서(들려서) 왔다 했더니 그말 못알아 듣고 ......ㅎㅎ
대마도 못가신 회원님들은 배도 아프고 속도 쓰리고 샘도 날 것 같으니.... 대마도 산행가신 한백의 한문장 하시는 나무님과 조은님은 대마도 산행후기는 쓰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벌써 다 쓰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금 아쉽 더라도 안가신 회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ㅎㅎㅎ정말로 쓰지 마소..
세상은 정말로 불공평하다. 호수는 부산에서 사가지고 간 싼 소주 마시고 얌전히 자고.... 누구누구들은 비싼 일본 맥주마시며 신나게 놀고.... 누가 나를 소주만 먹였는지 모르겠네......나도 일본 맥주 먹구 팠었는데......미루나무님의 산행후기 잘보구 웃다 갑니다. 감사!!!!
정말 불공평 하더라구요 다 똑같은 비용 내고 갔는데 어떤이는 잠만자구 어떤이들은 넘 즐거워 표현 못할 정도로 널구~~~ 잠만 주무신 어떤이 지금쯤 약이 조금 오르지 않나 싶네요.....ㅋㅋ
ㅎㅎ 어제도 보구 오늘도 또 ,,,호수님의 전화에..절대로 후기 쓰지 말라구.... 진짜 믿고 쓰지 마? 대신에 사진으로.... 님의 후기 자세히도 올리셨네요, 다녀온뒤의 건강채크 잘하시고 다음의 멋진산행을 위해...즐거운 오후 되세요^^ 화이팅~~~~~~~~~~~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 다 쓰려면 읽으시는 분들 3박 4일 걸릴까봐 ......ㅎㅎ 그래도 남은 얘기 많죠? 가신 분들은 다 암~~~~
한백님들의여행기 눈에 선합니다...이런모습들이 삶의 진정 아름다움이 아닐까..생각하면서....잘읽고간다...미루나무~!
언니도 함께했을 좋았을걸~~ 회먹을때 좋은 풍경 볼때 우리언니생각은 많이 나고 언니생각은 쫴금 세상풍경 생각도 나고 그렇데...(울 옆지기는 한백회원이 아니라서...비껴갔구)
쭉 읽고 있으려니 그 때 그 순간 같네요 --모닝콜이 누가 술 한잔 더 하자는 건지 알고 그냥 지나쳐 버렸지 뭡니까 사하라님이 문 두둘기는데 그 때는 이미 늦었지요 지도 아쉽습니다.--
혼자 올라 가는데도 무지 좋더라구요 평소 보지 못한 나무에 상쾌한 바람 나무님처럼 무섭다거나 하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그냥 산에 왔으니 올랐지요 나무님 하는 말 말도 안통하는 곳에서 내가 죽은들 아나 별별 생각이 다들더라고... 전 이동네 사람들이 꼭두새벽에 산에 뭣하러 오겠나 잠자야지 ... 이런 산중에선
다시 앙콜글을 보며...ㅎㅎㅎ뭔일 난줄 알았는데...ㅋ
사람 만나는게 무섭지... 그리고 제가 길이라도 잃어 안보이면 저 냅두고 가겠어요 찾아 나서겠죠.........ㅎㅎ
그럼 통역관이 필요한디...맨..ㅋ
이제서야 읽으며 어찌나 웃었는지 잠이 다 달아 나 버렸어요. 어쩜...덕분에 대마도 여행 같이 해서 정말 행복해요. 어째~~~~벌써 새벽이인가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