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꽃"...낭만 넘치는 겨울 캠핑의 준비물과 추천 장소

[소올향기4]

캠핑은 사계절 언제 즐기든 특징이 있어 매력적인 부분이 넘쳐나지만, 실제 캠핑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겨울 캠핑이 특히 매력 있다고 하는데요. 쌀쌀하지만 눈 덮인 자연을 바라보며 불멍과 함께 뜨거운 커피는 그야말로 힐링을 가져다 주기에 매우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캠핑은 추운날씨로 인해 다른 계절에 비해 챙겨야 할 것도 많고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겨울캠핑을 안전하고 낭만 있게 보내기 위해서 꼭 필요하고 알아두어야 하는 요소들과 겨울에 가기 좋은 캠핑장도 소개해 드릴 테니 함께 알아가 볼까요?

준비물
탠트
매트리스
침낭
화로대
조리기구
난방기구
랜턴

오토캠핑이나 글램핑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꼭 필요한 텐트! 집의 역할을 해주어서 비바람을 막아주고 생활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어 쉘터의 역할을 만들어 주는데요. 아무리 난방기구의 효능이 좋아도 외부적인 요인인 비와 바람을 막지 못한다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위험합니다.

추천드리는 탠트는 간단하게 즐기실 거라면 투룸 텐트나 돔텐트, 베드텐트가 있으며 캐빈텐트와 터널형텐트는 바람에 약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이라면 침낭이나 야전침대만 있어도 상관 없지만, 추운 겨울이라면 지면과 눕는 곳을 떨어뜨려주기 위해 매트리스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침낭이 있어도 바닥에서 느껴지는 냉기는 피할 수 없습니다.

짐을 최소화할 거라면 에어매트나 토퍼도 나쁘지 않은데요. 전기가 있는 오토캠핑장에서는 전기장판이면 충분합니다.

추운 겨울이라면 침낭이 꼭 필요한데요. 겨울 침낭은 깃털이나 솜털 중 공기층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솜털의 비율이 더 많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필 파워를 따지면 좋은데, 필 파워의 수치가 높을수록 보온성이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직사각형 침낭보다는 체온을 더욱 유지해줄 수 있는 머미형 침낭이 좋습니다. 이때 잠이 들기 1시간 전쯤에 핫팩을 침낭 안에 넣어두면 더욱 따뜻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겨울 캠핑을 하는 이유라면 백이면 백 눈과 함께 불멍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할 것인데요. 화로대는 2만원대의 저렴한 재품부터 다양하게 있습니다.

장작은 캠핑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왠만해서는 미리 구비해서 말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캠핑장 장작 같은 경우 수분을 머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연기가 매우 많이나 불보다 연기가 더 많이 나며 불도 안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을 붙이는 방법은 토치를 많이 사용하지만 고채연료와 라이터를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욱 안전하고 쉽게 불을 붙일 수 있고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짐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캠핑을 가서 굶을 수는 없겠죠. 이때 필요한 것이 조리기구입니다. 간단하게 냄비나 주전자,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숟가락 등 라면이나 차를 끓일 수 있는 조리기구와 고기를 구워 먹을 거라면 불판과 집게 정도는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전자는 등유난로나 가스난로와 함께 챙겨가는 것이 좋은데, 겨울 실내는 매우 건조해서 물을 끓이며 습도를 맞춰주는 것도 좋습니다.

화로대는 실외에 설치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면 난로와 같은 난방기구는 실내의 공기 온도를 높여주기 위해 필요한 제품입니다. 등유난로나 가스난로같이 많은 난방기구가 있지만 오토 캠핑장이라면 전기난로를 추천드립니다.

등유난로나 가스난로는 고구마나 옥수수 같은 구황작물을 호일에 싸 구워 먹기에도 좋고, 전기난로는 화재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때 일산화탄소 경보기로 안전을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겨울의 해는 빨리 지기로 상식인데요. 실외에는 화로대로 밝히면 되지만 실내에서는 랜턴이 필요합니다. 핸드폰 라이트로 충분하다고 하지만 많은 분들이 후회하고는 합니다. 감성과 생존 두 가지를 책임져줄 수 있고 밝기를 측정하는 루멘의 단위가 높은 랜턴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충전을 해야하는 랜턴의 경우 미리 완충을 시켜놓고, 건전지 타입의 랜턴이라면 추운 날씨로 인해 쉽게 방전될 수 있으니 여분의 건전지를 챙겨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캠핑장
영월
솔밭캠핑장
태안 몽산포 캠핑장
충주호 캠핑월드

아름다운 법흥계곡 앞 소나무 숲에 자리를 잡고있는 영월 솔밭캠핑장은 텐트 150동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부지를 가진 캠핑장입니다. 자리배정은 예약이 아닌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장, 매점이 잘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전기 배전반 또한 사용이 가능해 전기를 연결해야 하는 랜턴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캠핑장 바로 앞에 있는 법흥계곡은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데, 겨울에는 수면이 살짝 얼어붙으면서 눈까지 쌓여 소나무 숲과함께 조화를 이루며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비성수기에는 4만 원, 성수기에는 5만 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여름에는 피서객들로 북적거려 캠핑을 잘 즐기기 어렵지만, 겨울에는 한가롭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태안 몽산포 캠핑장. 샤워장, 화장실, 식수대, 전기시설 등 기반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어 태안 주변에 있는 캠핑장 보다 더욱 화려하게 캠핑을 즐기기 좋습니다.

겨울바다를 보면서 즐기기 좋은 태안 몽산포 캠핑장은 1박에 4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바닷가를 바로 볼 수 있는 1열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느 자리에서든 나무사이로 충주호수가 보이고 아침에는 물안개로 인해 장관이 펼쳐지는 충주호 캠핑월드는 다른 캠핑장에 비해 시설이 낙후되었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샤워장이나 개수대, 매점, 화장실 등 있을 건 다 있는 캠핑장입니다. 특히 세면대에서는 따뜻한 물이 아주 잘 나오는 편이며 일반자리를 선택했을 시 6팀만 수용하기에 깨끗한 느낌도 있습니다.

자리마다 나무로 옆 텐트가 가려져 프라이빗하게 이용하기 좋으며, 일반 캠핑장은 5만원, 개별 개수대나 개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캠핑장은 7만 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