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밭인데 풀천지입니다
유황을 뿌려서 키운 유황마늘인데 이른 봄에 풀을 뽑아주고
그리고 나서 풀과 함께 키웠습니다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주지 않아서
가족의 건강에 일조를 할 것입니다
허리가 아파서 아예 주저앉아서 마늘을 캡니다
꼴이 말이 아닙니다
2지창으로 마늘 앞부분을 찍어서 제끼면 잘 뽑힙니다
올해는 마늘이 왜 이리 깊이 심어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마늘이 단단하고 실합니다
비료나 농약으로 키운 마늘에 비해서는 작은 편입니다
수확한 마늘은 바로 하우스에 옮겨서 말립니다
대략 60접~70접 정도는 될 것같습니다
밭에서 캔 마늘의 크기가 대체로 이정도 크기입니다
위의 마늘을 쪼개봤습니다
닭장에 닭이 몇마리 더 늘었습니다
검정색 오골계 두마리가 알을 낳고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 가지런히 유정란을 낳아놓았습니다
수탉은 실키오골계입니다
흑임자를 심은 곳인데 파랗게 우거져 있는 곳이 풀입니다
까맣게 비닐이 씌워져 있는 곳에 어린 풀이 흑임자입니다
인간 예초기가 비를 맞으면서 시동을 걸었습니다
고랑에 난 쇠비름으로 효소를 담았습니다
늦둥이엄마가 흑임자 밭에 풀을 제압했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흑임자 싹을 솎아서 싹이 안 난 곳에 옮겨심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이 아니면 흑임자는 옮겨심기가 안되더군요
다음날 비가 그치고 햇빛이 비추길래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고랑에 풀이 심하게 자란 곳은 낫으로 베어주고 있습니다
풀을 베어주니 시원합니다
수세미가 많이 자라서 그물을 타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2주 후면 지붕을 덮을 것같습니다
다음주에 심을 서리태, 쥐눈이콩, 메주콩과 들깨 모종입니다
항암당근도 조금 심었습니다
아욱입니다
쑥갓
잎들깨
대파
상추
쌈채소
부추
블루베리
포기배추
참외
참외가 달렸습니다
수박도 잘 자랍니다
토마토
방울토마토는 벌써 익기 시작합니다
애호박
오이
무
홍화인데 꽃이 예뻐서 관상용으로 심었습니다
강낭콩인데 덩굴성이라 한 번 심어놓으면 가을까지 따 먹습니다
결명자 한이랑 심었습니다
이정도면 꽤 많은 양을 수확합니다
가지
설탕의 200배 되는 당도를 지닌 스테비아입니다
스테비아는 삽목이 잘되어 번식시키려고 한다면 이정도에서 엄청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목화
작두콩
고구마 두 이랑
고추
풋고추용으로 한이랑은 맵지 않은 고추를 심었습니다
지난 주에 풋고추를 따 먹어서 그리 많이 달리지 않았지만
이정도면 실컷 먹을 수 있습니다
복분자
야콘
아피오스
천년초
포도
대추
사과
복숭아
양배추
새로 만든 그늘막인데 이거 만들어놓으니 시원하고 좋더군요
흑임자 받에는 방조망을 설치하였고,부추와 대파도 비닐 멀칭을 선택하셨네요 마늘은 이지창으로 캐고(저는 일지창으로 하는데요), 콩과 들깨를 모으로 기르고,검정색 차광막으로 고랑의 잡초를 잡으셨네요 경기도 지방에는 대나무가 많이 없는 것으로 알았는데 주위에 대나무가 많은가 봅니다 ^^ 대단해요 ^_^*
이것저것 작물이 종류가 많아 손이 많이 갈것같은데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열매도 실하구요 고생많았습니다. 건강한 먹거리가 풍성한 비익조님 식탁 상상이 갑니다. 인공지능 예초기도 가끔씩 고장날때 있으니 잘 챙겨주십시오 ^^
주말농장을 이렇게 잘해 놓으면 저는 어쩌란 말입니까? ㅎㅎㅎ
대단하십니다. 마늘심을밭은 모래나 왕겨를좀 넣고 로타리한후 심으면 캘때 손쉽게 캘수 있습니다.
와아~~역시..........없는것이 무엇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지기님 텃밭보면 나도 농사하고 싶어진다는........^^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와우~~ 부럽네요
무처이나 바쁘게 하루가 지나가겠습니다.저 많은 식구들을 거느리자면 말이예요...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많은 수확은 예정되어 있네요...^^
전업농의 길을 가고 있지만, 여기서 시골텃밭의 진수을 보는것 같습니다. 좋아서 하는일 노력과 정성이 묻어나 보입니다.
농부의 재산은 몸인디.....재산관리 잘 하세요~
주말만 일해서 이정도로 가꿀 수 있다고요? !! 참 대단하십니다...
좋은 농장이네요. 쇠비름 효소의 용도가 무엇인지요? 담는 방법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