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같은아파트에 아는언니가 있는데 자주놀러오고 하는 언니입니다..
그언니가 방금 다녀갔는데 그언니 아이는 지금 11개월됐구요.. 남자아이입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한시도 가만히 안있고 막 돌아다니고 그럽니다..
전 19개월된 딸이 있구요..
같은아파트에 노는 얘들이 3명이있는데 저만 딸이구 둘은 아들이에요..
다른 한명도 아들인데 산만하진 않은데 조용히 노는성격이구요..
근데 방금놀러온아가가 막 울딸애한테 달려들고 만지고하니까 울겅쥬가 싫어하거든요?
울겅쥬 활달한편은 아니고 조용하게 책보고 낙서하고 노는거좋아합니다..
제가 좀 깔끔하게 키워서인지 깔끔을 좀 떨거든요?
근데 그아기가 집에와서 장난감가지고 입에넣고하니까 울겅쥬가 싫었나봐요.
막 아기보면서 싫다고 저리가라고 하니까 그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울겅쥬가 사회성이 부족한거같다고...
정말 그얘기 듣는데 기분이 확 상하더라구요..
자주놀러오는 언니고 해서 기분나쁘다는 말은 못했지만.. 그냥 울겅쥬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거같다고 하고말았는데..
도대체 뭘보고 사회성이 부족하다는말을 하는건지 참...
정말 생각할수록 열이 받네요.. 휴~~~~
참고로 문화센터도 다니고 하는데 춤도 잘추고 적응잘하거든요..
유독 그언니 아기랑 같이 있으면 울아이가 싫어하더라구요..
그아기는 좋다고 물고 달라붙고 하는데 울아기가 그게 싫었나봐요..
그냥 속상해서 주저리 써봤네요.....
넘 두서없이 썼네요,,,
첫댓글 19개월아기들이 무슨 벌써 사회성이에요... 그럼 남의물건 함부로 만지고 입에넣고 하는건 사회성 좋은거랍니까? 아기 아기들인데.....자기눈의 뭐는 안보이고 남의 눈의 티끌은 보이나부네요
사회성 얘기할 시기도 아닌거 같구요. .보면 유독 싫어하는애가 있던데요.. 저희애가 원래 애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애도 아니긴했는데 동네어떤애하나는 정말 싫어하거든요.. 지금은 아예 대 놓고 가라고 할정도로요 ㅋㅋ
보통 아기들이 자기집에놀러오고 그럼 자기물건 만지고 그런거 싫어하지않나요? 그런걸 가지고 사회성이 부족하다니... 다중에 그아이도 그만큼커서 자기집에 누가 놀러와봐요... 자기물건 못만지게 할껄요?
말을 막하시네요..아다르고 어다른데..그거가지고 사회성운운한다는게 더 우습네요..저같아도 속상했을꺼예요.딱티나게는 아니더라도 은근히 덜뭉치심이..
속상하시겠어요..전 딸 친구만들어줄까 하다가도 어울리면 뺏고 뺏기고 울일이 많을것같어서 안하고 있네요.. 특별한 일이 아니면 뭉치지 마세요..
제가 그런일로 소아과샘한테 물어봤는데료 그맘때만해도 좋고 싫고가 분명해서 친구도 가린다 하드라구요 꼭 친구가 필요한 시기가 아니므로 아이가 싫어하면 자주만날기회는 일부러 만들필요는 없다하셨어요
그럴땐 "울 애기가 유독 언니네 애기만 싫어하더라~"그래버리세요..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거지.. 말 그렇게 함부로 하는 사람 딱 질색이에요..
그맘때면 사회성이 조금씩 생기긴하져.. 근데 그언니도 애가 하난가여? 그렇담 아직 몰라서 그래여, 자기 아들 딱 님 딸만할때 되보라구 하세여. 애들은 다들 그런 시기가 있는것 같은데여, 물론 둘째들은 덜 하다고는 하지만, 첫째들은 대부분 자기 물건 만지고 건드는거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여. 울딸도 물론 그렇구여, 다 지꺼라구 하구 엄마꺼라구 하구... 남에것도 지꺼라구 해여. 암튼 그 언니가 돌도 안된 아들 키우니 몰라서 그런가부다 하구, 님이 조언을 해주세여. 애들은 다아~~~ 그런다구, 언니도 쭈욱~~ 잘 키워보라구... 참고로 애들 그런 시기를 거칠때도 친구들과 아이들과 어울리게 해줘야 사회성이 더 좋게 형성이 된다네여..
님은 기회 봐서..그 엄마한테 그러세요...언니 아들 ...한시도 가만 안 있으니..정서가 불안한것 같다고!!! 애 키우는 엄마들끼리 말을 우찌 그리하는지...자기아들 산만한 부분을 남에 딸 사회성에 갖다 부치는 구만용!! 애들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애기들은 그런거 원래 싫어하는것 같더라구요. 자기꺼만지고 귀찮게하면 울애기도 싫다고 울더라구요. 울애기는 굉장히 활발하고 나가면 보는 사람한테마다 인사하고 빠이빠이하고 웃고, 애교떨고 잘하는데도 또래들이 귀찮게하면 굉장히 싫어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