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은 서울특별시 광화문 앞 세종대로 한가운데에 위치한 광장으로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인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2009년 8월 생겨난 광장이다.
서울역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과 함께 시민단체들의 주요 집회 장소 중 한 곳이다. 어제 정오에 5호선
아차산역에서 광화문역에 내려 안내판('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 광장')따라서 9번 출구로 나갔다.
교보생명 빌딩 가을편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왔다. '우 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또는 별이든'은 강은교 시인의 시 '빗방울 하나가 5'에서 가져왔다.
이 시는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능동적인 주체로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열망이 있음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디자인은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과 함께 게시되어 있었다.
광화문광장은 1년9개월의 공사 를 거쳐 지난달 6일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재탄생됬다. 서울시는 '자연과
녹음이 있는 편안한 쉼터'에서 나무 5000주를 식재하고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을 했다.
특히 내 눈을 끈 것은 6개 수경시설이었다. 명량분수, 한글 분수, 터널분수와 바닥우물, 역사물길 2개소다.
광화문광장 개장 이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명소로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광화문 곳곳에 의자에 앉아 쉬는 분이 많아 편해 보였다. 세 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기록한 전시 시설인 '세종· 충무공 이야기'가 있어 세종대왕상 뒤편의 출입구 통해 방문했다.
세종·충무공이야기는 광화문광장 지하부터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 이르는 4222㎡ 면적의 전시 공간이다.
지난 2009년 최초로 조성됐던 이 공간은 이번에 일부 시설과 콘텐츠를 보강을 했다.
세종·충무공이야기는 내가 입장한 세종대왕상 뒤편의 출입구 말고도 세종문화회관 지하를 통해 방문할 수
있었고 이 곳 공간은 크게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로 나누어져 있고 음식점도 있었다.
먼저 세종이야기에는 한글 창제 등 세종대왕의 업적과 생애 전반에 대한 내용이 전시돼 있었고 규모가 엄청
큰 것이 경 이롭게 세종대왕과 관련된 서적을 읽을 수 있는 한글도서관도 마련돼 있었다.
충무공이야기 역시 이순신 장군의 삶과 리더십을 소개하는 내용들이 있었다. 이와 함께 수군 무기체험,
노젓기 체험, 판옥선 조립 체험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이채로웠다.
'세종·충무공이야기' 등 광화문 일대의 역사문화성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어 기뻤다. 서울의 역사문화 스토리
텔링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곳이라는 느낌이 들면서 우리 손자들과 다시 오고 싶었다.
재개장 1주년을 맞는 내년 8월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 공간의 리모델링을 진행해 가상현실(VR) 증강
현실(AR) 실감 영상콘텐츠를 강화하고 노후화된 전시 공간을 개선한다고 하는데 기대된다.
광화문 앞은 공사중이고 문이 닫혔고 경복궁 입장이 안되어 아쉬웠다. 화요일 휴무때문인데 아쉬운 발길은
국립민속박 물관으로 발길을 옮겼고 전시 3곳을 입장해 조상의 삶과 현대의 삶을 보았다.
박물관의 밖 야외에는 초가집과 기와집이 있었고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있었으며 국밥집, 다방, 사진관,
미장원, 이발소, 교실 등 그리운 추억이 보였고 예전 짐 자전거 2개가 어릴적 향수를 자극해 줬다.
♧https://youtu.be/4F-q-awKvaw♧
오늘 개업하는 2년 고향후배의 사업장이 있는 철산역부근에 가서 36년된 노포에서 오징어볶음에 소주를
마시는데 안주가 좋아 밥도 먹었는데 한 공기가 부족했는데 후배가 덜어 준 밥까지 잘 먹었다.
예전 직원에게 괜찮은 화환을 보내 달라고 주문하고 삼실에 가니 직원들과 나와 같이 미리 축하차 오신
분들이 더러 있었고 소맥한 후 지하철타고 귀가하니 밤11시 직전이었고 1만 7천보이상 걸었다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만9천772 명으로 전날 동시간대보다 6천202명 줄었다.
1주일 전보다 5만1천467 명이 적어서 화요일 동시간대 기준으로 10주 만에 최저 기록이다.
오늘은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돌며 선선한 가운데 하늘도 청명해 완연한 가을날이겠고 서울 낮 기온 25도
예상되며 주중 수요일로 지루하지만 긍정모드로 보람차고 즐거운 날로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