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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남당 이경재의 <수요 수상> : 회고(懷古)
이경재 추천 0 조회 296 22.08.17 04:4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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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17 07:06

    첫댓글 남당이 만난 옛 문학인들을 이리 추억하니 옛적 국어선생님들이 어렴풋이 눈에 어른거리네요. 그분들이 가르쳐주신 은덕으로 문학수준은 아니지만 이 카페에 글 올리며 지낸다 싶네요. 남당의 의리와 그 따뜻한 효심이 느껴집니다.

  • 22.08.17 10:22

    남당의 가정적 분위기와 자라면서 좋은 사람들과 접촉했던 그 경험이 부럽습니다. 그러한 소중한 경험들이 오늘의 남당을 만드는데 밑걸음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는 농촌에서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 남당과 같은 경험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근면 성실을 몸으로 체현하신 부모님을 존경하고 지금도 그리워하고 있지요.

  • 작성자 22.08.17 11:01

    엊그제 보관했던 글을 일부 수정한 글입니다. 한동안 쉬면서 써둔 글이 있지만, 선뜻 내놓지 못하고 보관 창고에 대기중 입니다.
    두 분께서 말씀하신바 부모님과 스승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범주가 아니지만, 그나마 스스로 노력하여 성장하는 것이 이치일진데 두분은 이미 넉넉한 인품과 지성으로 소기의 성취를 하셨으니, 오히려 소생이 부러워하고 지냅니다!

  • 22.08.17 11:31

    남당의 연고지인 전주를 중심으로 하는 지인과 문인들에 대한 그리움과 깊고도 풍성한 교류에 관한 회고를 적어주셨군요.
    전주와는 아무런 연고가 없지만 전주하면 그 인근의 김제, 순창, 정읍 등을 포괄하여 기라성 같은 많은 문인들이 떠오르는군요. 서정주, 아리랑의 조정래, 그리고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릿한 소설가 최명희... 소설가 신경숙도 그 지역분이지요? 재미있게 본 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와 <우리들의 불르스> 극본을 쓰신 노희경이라는 작가분도 전주분이시더군요.. 우리 문우회 지송님의 수필 <괜찮아, 널 돌볼게>도 여러 이야기가 고향 전주의 한옥마을로부터 시작되더군요. 아름다운 작품을 쓰신 그곳의 모든 분들이 새삼 그리워지네요~

  • 22.08.17 14:17

    남당님이 회고하신 분들이 대부분 익히 들었던 고향 지역의 문인, 화가이십니다. 어쩜 그리 옛 분들을 자세히 기억하며 열거하셨는지 놀랍습니다. 이제 대부분 유명을 달리하셨으니 안타깝고 그립습니다. 전북문학관에 가봤는데 남당님처럼 자세히 살피지 못했네요. 참고로 <혼불>의 최명희 작가 여동생이 제 여고 동기 친구입니다. 덕분에 고향의 발자취,옛시절을 따라서 기억을 더듬었어요.감사합니다.

  • 22.08.17 18:18

    그 많은 문인들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계시니 그 추억만 해도 인생의 값진 자산이라 생각됩니다.
    부럽군요. 교과서에서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 서정주 시인도 그곳 분이시군요.
    남당 덕분에 우리 카페가 아주 풍성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 22.08.19 08:05

    선생님이 소개해 주신 신석정 시인님에 대해 좀더 알고싶어 검색해 보고 시도 접해 봅니다
    보이지 않는 것, 들리지 않는 것, 맡을 수 없는 것을 깊고 세밀한 관찰로 시에 담아 전해주는 시인님들의 위대함에 존경을 표하는 요즘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8.19 09:22

    아, 그래요?
    반갑고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시인을 배워 김시인님도 대성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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