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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와 상상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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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경적 금지 진술서
곤이 추천 2 조회 25 19.10.25 23:2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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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0.30 07:33

    첫댓글 나는 목요일 밤을 꼬박 새웠으므로. 금요일은 정말 일찍 쓰러져야하는데 부산에서 동생이 날아와서 왕수다를 떨고 가 버렸다. 일방적으로 듣고 귀가. 그대로 옷 입은 채로 잠시만 쉬겠다고 했는데...잠결에서 마저 써내야할 글을 계속 썼는데 허공이었다. 일어나보니 글쎄...아아. 저녁은 없고 깊은 밤이었다. 목이 타서 물을 마셨고...아, 그것을 마무리 해야지, 하면서 컴을 켰다. 나는 무슨 연재소설이나 즐겨보는 드라마가 거기에 있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거기가 내 홈피도 아닌데 그곳을 먼저 열었다. '부시시 잠 깨어나서 먼길을 바라보네~~~' 그런 노래가사도 스쳐지나갔다. 부시시 읽기 시작했는데 나는 빵 터져서 혼자...

  • 19.10.26 00:30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본문, '근디, ~~~워디로 가시는 중이신감?' 을 읽는 순간 불길한 예감은 적중했다. 결국은 다 태워가게 되는군. 혼잣말을 하며 아껴서 야금야금 읽으려고 했다. 왜냐하면 나는 흥미로운 부분을 유보하는 독서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유쾌하게 읽었는지, 문학의 호용성, 문학의 즐거움. 보편성 획득, 등등을 차치하고도 이 글은 지친 나에게 활명수처럼 속을 뻥 뚫리게 해 주었다. 자다가 일어나 실컷 웃었고 '곤이'님은 진정 글쟁이란 생각이 들었다. 두서없이 감상을 쓴다. 위의 글에 진솔한 매력, 회화 속의 진실이 살아있듯이 나또한 가슴이 불러주는 대로 쓴다. 잠결인 것 같기도 하다. . .

  • 작성자 19.10.27 12:02

    감사합니다. 늘 집을 떠나 객지로 떠나는 꿈을 꿉니다. 경험은 늘 저에게 충분한 추억을 양산해 주거든요.

  • 19.10.26 00:36

    그 고물 짐차에 나도 얹혀서 한 번 가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ㅎ.ㅎ.
    멋진 작품에 박수를 보내며...^^

  • 19.10.26 04:34

    경적 때문에 그런 일도 있었군요...^^*

  • 작성자 19.10.27 12:06

    고맙습니다. 미지의 세상에 나 있는 길에서는 예기치 못할 많은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지요. 떠남을 머뭇거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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