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방은 원래 레이벤(Rayban)이라고 하는 회사이름이 와전되어 생긴 명칭이다. 선글라스를 최초로 만들었기 때문에 회사 이름인 레이벤이 상품이름을 대신하였다. 전투기 조종사가 상공에서 눈부심을 호소하여 미국 공군이 레이벤 회사에 개발을 요청하여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였다. 이 상품은 모두 아는바와같이 영어는 선글라스로 우리나라 말은 색안경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이방으로 불렀다. 1937년에 처음 생겼으니까 삐딱하게 보는 것을 색안경 끼고 본다는 말은 이 때부터 쓰였다고 볼 수 있디. 이와같은 사례로 포클레인이 있다. 포클레인은 이 장비를 만드는 프랑스 회사 포클렝(poclain)을 영어식으로 발음하여 생긴이름이다. 우리 말은 굴착기나 삽차라고 하고 일본은 굴삭기라고 하지만 포클레인이란 말이 널리 쓰인다. 우리나라 제품에도 특정상품이 대명사처럼 불리는 현상이 있다. 대상그룹에서 만든 미원은 화학조미료를 대표하고, 제일제당에서 나오는 햇반은 진공 포장한 즉석밥을 통칭한다. 이밖에 삼립식품에서 생산하는 호빵은 간편하게 쪄 먹는 찐빵을, 오리온의 초코파이는 초코빵을 대표하는 명칭 이다.
첫댓글 울친구는 아는것도 많아 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