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판소리대회인 군산새만금판소리대회에 덕이
와 함께 단체부에 참가하였다.
2박 3일동안 군산 예술의 전당내 주차장에 스타렉스를
주차시켜 비박을 하였다
차안에 전기장판을 깔아 따뜻
하게 지내면서 예선, 결선 이틀
에 걸쳐 소꿉장난하듯 지냈다.
특히 예선때 춘향가중 사랑가
를 불렀는데 그동안 경연으로
경직되었던 공연장을 심사위
원부터 연신 싱글벙글 웃음지게 만들었고 객석은 추임새와 박수로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그런데 이 상황은 대회본부에
서 영상을 찍지 못하게하여
아쉽게도 남기지 못하였으나
심사위원장인 전인삼명창이
심사총평에 언급하여 그것을
올려본다.
비록 우수상에 머물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바우네부부였다.
어제 모든 대회가 종료하고
지하주차장에서 갈 준비를
하는데 대전한밭국악회
국장님이 쫓아와 너무 잘하시고 재미있게 사랑가를 봤다며 한밭국악회회장님명함
까지 손에 쥐어주며 내년에
대전대회때 꼭 참가해달라고
당부에 당부를 하시고 갔다.
그리고 군산예술의 전당 근처 에 있는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손이 시려울 정도의
영하의 날씨에 길바닥에서
은행을 팔고 계시는 올해 90
세 어머님을 보고 너무 안쓰
러워 빨리 들어가시라고
은행을 다 사드린일이 제일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참 은행은 군산꺼라 대회관계
자들에게 다 나눠 드리고 왔다
https://youtu.be/Des4qwoAkYA
첫댓글 "우수상" 정말 어려운데 해냈군요 축~~하드립니다 점 점 발전되가는 모습이 너무 좋네요
아름다운 마음씨가 또 군산에서도 이추운 동절기 얼음을 녹이듯 전달 되었네요 두분은 정말 천사입니다
감사합니다
성님하고는 오래도록 친교를 유지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