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독해설> - 목요일, 금요일 성경읽기
민수기 13장 1절에서 20장 13절까지는 정탐꾼 사건으로 벌을 받아 38년 세월을 가데스 바네아에서 머문 기간이다. 이 상황을 알고 읽어야 한다.
민수기 13~14장 : 정탐꾼 사건
가나안에 입성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정탐을 하라고 하신다. 그러나 정탐 이후 정복을 포기한다. 그래서 38년을 그만 이 가데스 지역 일대에서 살게 되는 상황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룬다는 것은 역사를 의식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과거 아브라함부터 시작된 이 하나님 나라의 방향성을 이 광야 1세대는 의식하지 못했다. 그들이 그냥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하는 것, 그것만이 목적일 뿐이었다.
우리의 일상에 필요한 것들은 하나님이 더하시는 종목이다.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 사명따라 사는 삶이다. 이스라엘이 아브라함 때부터 품고 온 공동체의 역사적 사명을 의식하지 못했다. 이것이 관건이 되는 사건이 바로 정탐꾼 사건이다. 영토 만들기를 하러 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광야 1세대는 산지 거인 가나안 종족의 왕들을 물리치지 못하겠다고 주저 앉는다. 그 이후 하나님도 그럼 관두라고 하신다. 그래서 이제 여기서 38년을 지나게 되는 것이다.
사명과 꿈이 없는 백성은 하나님이 동역하지 않으신다. 산지 거인, 고지를 점령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민수기 15장
: 38년 기간 중 어느 때인가 말씀하신 내용이다. 가나안에 들어가서 드릴 제물에 관한 정보와 구체적인 가나안에서의 삶에 대한 정보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미 가나안 정보를 주셨다.
민수기 16~19장
: 드디어 모세의 리더쉽에 불만을 품고 있던 세력들이 구체적으로 노출되는 사건이 생긴다. 레위인 중에서 일어난 세력 다툼이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주동자이다. 하나님은 또 모세의 손을 들어 주신다. 모세같이 능력있는 분도 이렇게 리더하기가 어려웠다. 이 사건 이후 레위지파들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신다. 레위인들은 이런 일들이나 잘 하고 있으라는 것이다. 반란 일으키지 말고!
약 38년 동안 위의 일 정도가 기록할 만한 것이지 그 외에 뭐 뾰족한 일이 없다는 거예요. 1세대들은 물샘이 있는 바란광야 가데스 일대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살다가 죽었습니다. 가나안 정복이라는 사명은 감당하지 못하고 말입니다. 이 시간을 정확하게 38년(신2:14)이라고 말합니다. 자~ 이제 38년이 지났습니다. 기억하셔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