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데 방콕해서 즐기세요: 태국

[여정]

태국(타이, Thailand) 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앙부에 있는 나라이다. 북서쪽에는 미얀마, 남부에는 말레이지아와 타일란드만, 남동부에 캄보디아, 북동부에 라오스와 접하고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식민지의 역사를 가지지 않은 유일한 국가이다. 서구열강들의 식민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던 19세기에 동남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이 영국이나 프랑스 등의 열강들의 식민지가 되었으나 유일하게 서구열강의 침입을 받지 않고 독립국가로 남아 있었다. 태국이 서구열강의 식민지로 전락하지 않은 첫째 이유는 말레이지와 미얀마를 지배한 영국세력과 인도지나반도를 지배한 프랑스 세력의 충돌을 막아 주는 완충지역에 해당하였기 때문이다. 또 인도-싱가포르-홍콩을 연결하는 주요 해로에서 북쪽으로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태국은 식민지배를 받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서양인에 대한 피지배자로서 열등의식이 없고 제2차 대전 후에 독립한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배타적인 민족주의도 찾아 볼 수 없다. 유명한 영화 ‘왕과 나(King and I)는 제국주의가 만연했던 당시 태국의 모습을 반영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영국 출신의 젊은 미망인과 태국 왕과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1956년의 작품이다. 감독 월터 랭, 원작 마거릿 랜든, 출연 율 브리너, 데버러 커이다.

1956년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가 제작하였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마거릿 랜든(Margaret Landon)의 소설이 원작으로, 월터 랭(Walter Lang)이 감독하고, 율 브리너(Yul Brynner)와 데버러 커(Deborah Kerr)가 주연을 맡았다. 왕실 아이들의 가정교사로 태국에 간 영국인 미망인이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면서 왕을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젊은 미망인 안나(데버러 커)는 시암(현재의 태국) 왕(율 브리너)의 초청을 받고 왕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하여 아들 루이와 함께 방콕에 도착한다. 처음 왕의 무례한 태도에 실망하여 영국으로 돌아가려던 안나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하여 시암에 눌러 앉는다. 안나는 가끔씩 문화방식의 차이로 왕과 충돌을 겪지만 차츰 왕의 오만함 뒤에 숨은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고, 시암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왕에게 묘한 애정을 느낀다.

어느 날 영국대사를 위해 열린 만찬에서 이웃나라에서 선물로 보내온 한 노예처녀가 안나가 각색한 《엉클 톰스 캐빈》을 춤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처지를 슬퍼하는 것을 보고 왕은 크게 분노한다. 얼마 후 노예처녀가 왕실의 젊은이와 도망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왕은 안나와 크게 언쟁을 벌이고 화가 난 안나는 영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왕이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안나는 왕과 화해하고 계속 시암에 머무르며 황태자를 돕겠다고 약속한다.

1957년 제29회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율 브리너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여 일약 스타로 발돋움하였고 1980년 이 작품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만들어지자 직접 주연을 맡아 열연하였다. 태국왕실을 왜곡했다는 이유로 태국에서는 상영이 금지되었다.

태국의 서부와 북부는 산악지역으로서 미얀마의 샨(Shan)고원에 접해 있다. 즉 중국의 원난(雲南)산지에서 남으로는 인도차이나 산맥의 한 지맥인 다와나 라(Dawna Ra )산맥과 빌라우크타웅( Bilauktaung )산맥에 의해서 미얀마와 접하고 있는데 대체로 1,500-2,000m의 산지이다. 동부는 남북방향의 습곡산맥과 메콩강에 의해 라오스와 경계 지워 진다. 이들 북서산지에서 남류하는 차오프라야강의 4개 지류가 남류하고 이들 지류의 유역에 협장한 산간침식분지가 발달하여 논농사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중앙부의 저지에는 북부 산악지대에서 발원한 차오프라야 강 4개 지류가 합하여 광대한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하류의 차이나트(Chainat)와 방콕에 걸쳐 대규모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다. 이 삼각주에 관개수로가 발달되었으며 태국 인구의 대부분이 집중되어 있다.

북동부는 고도 200-300m의 분지상의 평탄한 코라트(Khorat) 고원으로서 서부와 남부가 높고 동부가 낮다. 따라서 문(Mun)강은 동류하여 메콩강에 합류하기 때문에 메콩강을 통하여 캄보디아와 연락이 쉽게 이루어진다. 남동부 태국은 방콕의 남동부로서 방파콩강 유역이다. 이 지역은 칼다몬 구릉지(Cardamon hill)로서 캄보디아와 접경지이고 열대우림으로 덮혀 있다. 남부 태국은 말레이반도 중에서 크라지협 북쪽의 좁고 긴 반도부이다.

차오프라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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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의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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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기후는 열대몬순기후지역으로 기온이 높은 나라이다. 방콕을 기준으로 보면 연평균 기온은 28도 C, 연교차는 5도 C 전후에 불과하다. 태국의 계절은 몬순의 영향으로 우계와 건계가 크계 구분된다. 우계는 남서몬순시기인 5-10월로서 5월부터 시작되어 태국의 서부산지의 서사면 특히 남부반도의 해안에 많은 비가 내린다. 그 외에도 북부산지와 남동부 칼다몬 산지가 다우지역이 된다. 이때 하천의 수위는 높아지고 때로는 홍수가 일어난다. 강우량은 9월이 가장 많으나 기온은 장마철 내내 거의 일정하다. 그러나 중앙저지와 동북부 태국은 남서계절풍을 차단하는 해안산맥의 동사면( 비그늘 내지는 풍하지역 ) 내지는 내륙분지에 위치하여 강우가 적다.

건계는 대체로 북동몬순시기인 11-4월로서 11월부터 시작된다. 북동몬순 시기에는 태국 전채가 인도지나반도의 안남산맥이 이 바람을 차단함으로서 ‘비 그늘지역’이 되어 강수량이 지극히 적고 하천의 수위는 낮아진다. 건조기가 시작되면 대체로 몬순림은 낙엽이 지며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 건계가 계속되는 동안 칸부리(Kanburi) 지역의 대나무, 북부 태국 지역의 티크 등 열대몬순림은 낙엽이 진다. 강우량은 평지가 1,000-1,500mm, 북부산악지역은 2,000mm 정도이다. 코라트 고원은 1,000mm 이하로서 열대사바나 기후를 나타내고, 남부 반도부의 서해안은 3,000mm 이상의 다우지역으로 고무재배가 성하다.

태국은 국토면적의 43%가 농경지이고 28%는 삼림지역이다. 농업인구는 총인구의 약 60%로서 주로 벼농사를 하는 농업국가이다. 그래서 태국은 세계 쌀 생산량의 제5위를 차지하고 수출량은 세계 제1위(33%)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이 나라의 중앙저지에서 생산되는 벼는 외국으로 거의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 외국의 자본을 이용하여 대규모 수리사업을 함으로서 우계에 홍수에 잠기는 차오프라야강 저지의 수해상습지구가 옥토로 개발한 결과이다.

태국의 삼림지역은 북부산지이다. 이지역의 중요한 임산자원은 고무나무와 티크이다. 태국의 천연고무생산은 세계의 약 21.5%( 1990년 )를 생산하여 말레이지아( 27.8% ), 인도네시아에( 25.5% ) 이어 세계 제 3위의 생산국이다. 수출에 있어서는 말레이지아( 32.2% )에 이어 태국이 27.6%( 1990년 )로 세계 제 2위의 수출국가이다.

주요 광산자원으로는 주석으로서 남부 태국의 서해안을 따라 분포하는데 주요산지는 라농( Ranong), 타쿠아파( Takuapa)이며 특히 푸켓( Phuket)과 팡가( Phangnga)섬에서는 해저채굴도 한다.

총생산량의 70%는 남부의 반도부로서 말레이 주석산지의 연장지역이다. 푸콋(Phuket)섬과 인접한 반도부에서 생산하고 있다. 갈탄은 람팡(Lampang)에서 동쪽으로 32Km 떨어진 메모(Maemoh)에서 채탄해서 방콕의 거대한 화력발전소로 운반된다. 석유는 팡(Fang)에서 생산되며 그외 철광, 연, 망강 등이 생산된다.

태국은 아시아의 신흥공업국인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서 새로운 후발 공업국가로서 최근 중국에 이어 높은 경제성장을 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높은 경제성장율이 달성될 것이 예상된다. 이것은 주로 일본과 한국의 자본이나 직접투자에 의한 공장건설의 결과로 볼수 있다. 공업은 종래의 정미, 방직, 제당, 담배, 농산물 가공, 제재, 제지, 시멘트 등을 주로 행했으나 제2차 대전후는 중화학공업이 발달하고 최근에는 가공공업이 발달하여 제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태국의 산업을 개관해 볼때 태국은 전통적인 농업국가로서 아직도 제1차산업 중심의 벼농사 위주이다. 그러나 1981년부터 농업생산 확대, 동부임해공업지대에 중화학공업 건설, 에너지 자급체제 확립 등 경제사회개발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쌀, 옥수수, 타피오카, 주석, 원당, 생고무 등 1차 생산품에서 섬유.의류를 비롯하여 신발, 보석, 농산물 가공품, 금속, 기계 등 공산품 위주로 급격히 바뀌어지고 있다.

태국은 불교가 국교로서 국민의 약 95%가 불교신자이고 그 외 회교 신자가 4%이다. 불교는 태국의 문화와 주민생활 전반에 걸쳐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 또 신앙생활은 매우 중요시 되어 공직에 진출하려면 반드시 승려생활 겪어야만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전국에는 수많은 불교사원이 있고 이곳은 신앙의 장소일 뿐만이 아니고 지역사회의 중심이다.

태국의 종족은 타이족이 75%로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한(漢)이 14%, 말레이족이 등이 있다. 한족은 최근에 이주해 온 화교도 있지만 지리적으로 중국과 인접하여 북부 산악지역에는 옛날부터 중국의 윈난성에서 육로로 유입된 소수민족이 많다. 최근에 화남지방에서 이주해 온 화교는 동남아시아의 각국과 달리 심각한 마찰은 적다. 그것은 타이족과 혼혈( 1/2 - 1/3 )이 되거나 동화할려는 경향을 보이고 이 나라의 국회의원, 대학교수 등 중요분야 많이 진출하고 있다.

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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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Bangkok)은 “천사의 도시(Krung Thep)"라 부르며 차오프라야강의 하구에서 상류 30Km지점에 위치한다. 태국의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의 중심지로서 중요할 뿐만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중심도시이다. 유명한 불상과 대사원(wat) 등 장대한 고전적 건축물이 많아 관광도시로 유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동남아시아의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 항공로의 중심지이다. 수상교통로(canals: klong)와 수산시장이 발달하여 ‘물의 도시(水鄕)’라고도 하며 한 때는 동양의 베니스로 격찬되었다. 많은 정미소, 티크, 제재소가 있으며 이 나라 무역의 80%가 이루어진다. 방콕의 남쪽 60Km지점에 방콕의 외항인 파크남(Paknam)항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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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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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Chiengmai)는 태국 제2의 도시로서 북부산지의 중심지이다. 북부 철도 노선의 종점이며 역시 고도로서 많은 사원과 불교유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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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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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티야(Ayuthia)는 방콕에서 72Km 북방에 위치한 고적과 문화의 도시이다. 즉 400여 년간 샴(Siam)왕국의 수도였던 관계로 왕궁과 사원불상 등이 많다. 수로가 발달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방콕의 수산시장과 같이 선상상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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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크라(Songkla)는 남부반도부의 말레이지아 국경 가까이 위치하며 스페인 풍의 건축물이 많은 고도로서 해안휴양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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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랏(Korat)는 코라트고원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이 지역의 정치, 경제, 교통의 중심지로서 행정명칭은 나콘 라차시마(Nakhon Ratchasima) 이다. 고원일대의 쌀의 집산지를 이다.

코라트 고원(高原) 남부, 동북부 전체의 관문(關門)에 위치하여 방콕으로부터의 도로·철도는 동북 타이의 각지와 통하는 교통의 요지를 이루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방콕 왕조(王朝)의 동북 타이에 대한 제일의 전진기지였으며, 오늘날에도 동북부의 교통·행정·상업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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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남자]

좋은곳 잘보고 읽어보고 갑니다
거운 하루 되십시요...

[여정]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도성★]

★³°″″´·구경★³°″″´· 잘하고★³°″″´· 갑니다★³°″″´·
★³°″″´·즐거운★³°″″´· 시간 ★³°″″´·보내세요★³°″″´·

[동일]

고맙습니다
기쁜시간 되세요

[여정]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