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만볼수있는아름다운여행지=1.안동월영교2.강화도고려산3.경주대릉원 4.제주도녹산로5.동피랑벽화마을

[개미군단장 海山배기현]

봄에 안 가면 후회합니다" 봄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

녹산로 봄 풍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싸늘한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기운이 다가오고 푸릇푸릇한 나뭇잎과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기 마련입니다. 옷도 한결 가벼워진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봄 피크닉을 떠나고 싶어질 텐데요. 봄의 낭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안동 월영교

월영교 벚꽃 야경 / 사진=인스타그램

◆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 '벚꽃·야경' 명소

◆ 안동 대표 여행지

◆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교

◆ 드라이브·데이트 여행지

월영교는 벚꽃이 아름답게 만개하는 봄꽃 명소입니다. 밤에도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밤 야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월영교에서 보이는 물길이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화사한 벚꽃은 봄이 왔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리 위 정자에서 보는 산과 벚꽃, 강의 풍경은 잊을 수 없을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강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기억을 쌓아보시기를 바랍니다.

2. 강화도 고려산

고려산 진달래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인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 032-930-3515

◆ 강화도 대표적인 등산코스

◆ 매년 '진달래 축제' 개최

고려산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명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벚꽃과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늘어났지만, 진달래를 볼 수 있는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고려산은 그동안 보지 못한 진달래 군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산속에 진달래를 수놓은 것 같은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능선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니 꼭 걸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매년 큰 규모의 진달래 축제가 개최되어 부모님,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으로 제격인 곳입니다.

3. 경주 대릉원

대릉원 벚꽃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 경북 경주시 황남동 493-26

◆ 매년 '대릉원 돌담길 벚꽃 축제' 개최

◆ 기간 2024.03.22 - 2024.03.24

◆ 무료입장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대릉원 돌담길 전 구간에서 열려 맛있는 먹거리와 화사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구간에 인조 잔디와 부직포 카펫을 이용해 자연과 어울리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며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열려 밤에도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낮에는 벚꽃 거리예술, 버블, 서커스 등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공연과 야간에는 벚꽃 경관을 조명으로 더욱 아름답게 비추어줄 야간 라이트 쇼가 진행됩니다.

 4. 제주도 녹산로

녹산로 벚꽃길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 대표적인 '벚꽃·유채꽃' 드라이브 코스

◆ 제주 동쪽 명소

◆ 차도 중심 길가에 노란 유채꽃·벚꽃 개화

녹산로는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봄마다 피어나는 벚꽃, 유채꽃을 보기 위해 차량 행렬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핑크빛과 노란빛이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장소입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그에 따라 흔들리는 유채꽃을 보고 있노라면 갑갑한 마음마저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봄의 낭만을 누릴 수 있습니다.

 5.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동피랑 벽화마을 벽화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경남 통영시 동피랑1길 6-18

◆ 통영 대표적인 명소

◆ 아이 동반 가족 여행 추천 여행지

◆ 아기자기한 카페·소품샵

◆ 곳곳이 '알록달록한 포토존'

동피랑 벽화마을은 다채로운 그림이 그려진 아기자기한 마을입니다. 곳곳에 심어진 다양한 봄꽃과 알록달록한 벽화가 그려져 마치 동화 속 거리를 걸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벽화는 다양한 한국화 소재로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항아리, 민화 호랑이, 꽃, 책장, 거북선 등 통영과 한국화를 대표하는 소재가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외 바다, 고래, 동백꽃, 벚꽃, 개나리 등 다양한 그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봄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추위가 한층 가시고 나면 봄의 계절이 오고, 하나둘씩 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가을만큼 짧아진 봄의 계절을 놓치지 말고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여 자연이 선물한 봄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