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고향의 봄 (이원수李元壽/홍난파洪蘭波) - 노래 전혜영

[오아시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살던 때가 그립습니다. 위의 동시는 누구나 알고 있을 만큼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 「고향의 봄」의 노랫말이다. 이원수(李元壽) 선생이 노랫말을 짓고 홍난파(洪蘭波) 선생이 곡을 붙인 우리의 영원한 가곡 인 「고향의 봄」. 「고향의 봄」은 한국 아동문학의 개척자 이원수 선생이 소년시절이었던 마산공립보통학교(현 산호초등학교) 5학년 때 쓴 동시로, 소파 방정환 선생이 만든 「어린이」 잡지에 투고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홍난파 선생은 나라 잃은 슬픔을 담아 「고향의 봄」에 선율을 붙였고, 일제하 숨죽여 지내던 많은 사람들에게 「고향의 봄」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그런데 「고향의 봄」이 요즘 우리시에서 많이 불리워지고 각종 행사에서도 공식적으로 합창되는 등 다시 귀에 익숙하게 들려온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라는 노랫말이 마치 우리 부천의 옛모습을 노래하는 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지만 성주산 줄기를 타고 복숭아 과수원이 끝없이 이어지고, 꽃피는 계절이면 경인선 열차를 타고 오가며 보이는 일대가 모두 복숭아꽃 천지였던 우리 부천. 예전처럼 복숭아 명산지는 아니지만 우리 부천은 여전히 복숭아의 고장이다. '복사골 부천'이라는 이름도 그렇고 부천시의 마크도 복숭아꽃을 상징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고향의 봄」을 부를 때면 왠지 노래 속 '나의 살던 고향'이 우리 부천인 것 같아 가슴이 설레인다.

[monicari]

버퍼링에 시간이 넘 걸리는 것인지 혹은 아예 작동이 되질 않는 것인지 제 경우엔 당최 작동이 되지를 않네요

[윤미]

즐겁고 기쁜 성탄절이 되세요^^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