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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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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600" border="1" align="center" bordercolor="#666666">
<tr bgcolor="#FFFFFF">
<td height="31" bgcolor="#CCCCCC"><div align="center" class="style26"><strong>2023년 4월 7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strong></div></td>
</tr>
<tr>
<td height="50"><div align="center"><a href="http://www.bbadaking.com" target="_self"><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ehomp/img/2023-04.jpg" width="600" border="0"></a></div></td>
</tr>
<tr>
<td>
<table width="550" border="0" align="center">
<tr>
<td class="style24"><br><br>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8">복음 18,1―19,42</span></div>
<span class="style3"><br></span>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4"><font color="#800080">
요한이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font></span></div>
</div>
<center>
<span class="style3"> <br>
</span>
</center>
<font color="#003333"><span class="style3"><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ehomp/img/line01.jpg" width="550"><br>
<br>
</span>
</center>
</font>
<div style="text-align:justify"><span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사제 서품을 받고 얼마 안 되었을 때의 일이 생각납니다. 아는 지인이 주신 난을 키우면서 화초에 관심을 두게 된 것입니다. 정성을 쏟을수록 푸르름을 드러내는 화초의 모습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그 생명을 바라보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씨앗을 심어서 키우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꽃씨를 사다가 화분에 정성껏 심었습니다. <br><br>
아침마다 물을 주면서 살피던 어느 날 드디어 싹이 돋아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이제 곧 잎이 나고 줄기가 생기면서 꽃을 피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지요. 그러나 저의 기대감을 채울 수 없었습니다. 얼마 후, 돋아난 싹이 시들더니 그냥 죽고 만 것입니다. 하나에 씨앗에서 싹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싹만 트고 곧 시들어 죽어버린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br><br>
우리도 그렇지 않을까요?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바로 씨앗에서 싹이 튼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 시작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 나라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이 분명 우리의 최종 목적지이고 원하는 결과입니다. 이를 위해서 계속해서 성장해야 합니다. 싹만 튼 것을 모두 이뤘다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신앙생활의 시작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주님의 뜻을 실천하면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br><br>
주일 미사 한 번 참석한 것만으로 신자의 의무를 다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쩌다 기도 한 번 하고서는 열심한 신앙인이라고 사람들 앞에서 내세워서도 안 됩니다. 약간의 기부와 작은 봉사활동만으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은 하나의 싹이 튼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br><br>
오늘은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주님 수난 성금요일입니다. 아무런 죄도 없으신 분께서 오히려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하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무덤에 묻히십니다. 참 하느님이신 분께서 왜 이렇게 하셨을까요?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모두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당신이 희생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싹만 맺어버리고 그냥 시들어버리는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것입니다. 이로써 거름이 되어 우리를 살 수 있도록 해주신 것입니다. <br><br>
우리의 삶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주님의 사랑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모범을 따라 우리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도, 또 많은 아픔과 고통을 동반하도록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결과인 하느님 나라 안에서의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span>
</div> <br><br>
<center>
<span class="style3"><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ehomp/img/File0006.jpg" width="250"></span>
</center>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에드먼드 버크).
</div>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style="line-height:200%"><br>
<div align="left"><span class="style3"><font color="#003300"><center>
<font color="#003300"><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img/20230407_01.jpg" width="400"></font><br><br>
<span class="style25">주님 수난 성금요일입니다.</span>
</center>
</font></span>
<span class="style3"><br>
</span> </span></div>
</div>
</div></td>
</tr>
</table></td></tr>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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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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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24 {font-size: 12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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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28 {font-style: normal; font-weight: bold; font-size: 14px; color: #6633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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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31" bgcolor="#CCCCCC"><div align="center" class="style26"><strong>2023년 4월 7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strong></div></td>
</tr>
<tr>
<td height="50"><div align="center"><a href="http://www.bbadaking.com" target="_self"><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2023-04.jpg" width="600" border="0"></a></div></td>
</tr>
<tr>
<td>
<table width="550" border="0" align="center">
<tr>
<td class="style24"><br><br>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8">복음 18,1―19,42</span></div>
<span class="style3"><br></span>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4"><font color="#800080">
요한이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font></span></div>
</div>
<center>
<span class="style3"> <br>
</span>
</center>
<font color="#003333"><span class="style3"><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line01.jpg" width="550"><br>
<br>
</span>
</center>
</font>
<div style="text-align:justify"><span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사제 서품을 받고 얼마 안 되었을 때의 일이 생각납니다. 아는 지인이 주신 난을 키우면서 화초에 관심을 두게 된 것입니다. 정성을 쏟을수록 푸르름을 드러내는 화초의 모습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그 생명을 바라보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씨앗을 심어서 키우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꽃씨를 사다가 화분에 정성껏 심었습니다. <br><br>
아침마다 물을 주면서 살피던 어느 날 드디어 싹이 돋아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이제 곧 잎이 나고 줄기가 생기면서 꽃을 피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지요. 그러나 저의 기대감을 채울 수 없었습니다. 얼마 후, 돋아난 싹이 시들더니 그냥 죽고 만 것입니다. 하나에 씨앗에서 싹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싹만 트고 곧 시들어 죽어버린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br><br>
우리도 그렇지 않을까요?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바로 씨앗에서 싹이 튼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 시작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 나라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이 분명 우리의 최종 목적지이고 원하는 결과입니다. 이를 위해서 계속해서 성장해야 합니다. 싹만 튼 것을 모두 이뤘다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신앙생활의 시작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주님의 뜻을 실천하면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br><br>
주일 미사 한 번 참석한 것만으로 신자의 의무를 다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쩌다 기도 한 번 하고서는 열심한 신앙인이라고 사람들 앞에서 내세워서도 안 됩니다. 약간의 기부와 작은 봉사활동만으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은 하나의 싹이 튼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br><br>
오늘은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주님 수난 성금요일입니다. 아무런 죄도 없으신 분께서 오히려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하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무덤에 묻히십니다. 참 하느님이신 분께서 왜 이렇게 하셨을까요?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모두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당신이 희생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싹만 맺어버리고 그냥 시들어버리는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것입니다. 이로써 거름이 되어 우리를 살 수 있도록 해주신 것입니다. <br><br>
우리의 삶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주님의 사랑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모범을 따라 우리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도, 또 많은 아픔과 고통을 동반하도록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결과인 하느님 나라 안에서의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span>
</div> <br><br>
<center>
<span class="style3"><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File0006.jpg" width="250"></span>
</center>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에드먼드 버크).
</div>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style="line-height:200%"><br>
<div align="left"><span class="style3"><font color="#003300"><center>
<font color="#003300"><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img%2F20230407_01.jpg" width="400"></font><br><br>
<span class="style25">주님 수난 성금요일입니다.</span>
</center>
</font></span>
<span class="style3"><br>
</span> </span></div>
</div>
</div></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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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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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dy>
</xhtml></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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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감사드립니다. 신부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아멘
수고하셨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오늘도고맙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신부님 감사합니다.
찬미 예수님!!!.................................^*^
아멘!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
우리를 위해 수난과 고통 죽음의 길을 묵묵히 가신 예수님의 길을 묵상합니다,아멘~
Amen.
성장하는 노력할 수 있게 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주님 수난 성금요일 기도 드립니다. A men . 강추
성 금요일
십자가를 더 깊이 묵상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우리를 위하여 수난과 고통을 겪으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흠숭을 드립니다.. 아멘.
신부님, 고맙습니다..
우리의 삶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주님의 사랑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하며
주님의 모범을 따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때
우리가 원하는 결과인 하느님 나라 안에서의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
아멘. 감사합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평화를빕니다
아멘~고맙습니다~신부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열매를 맺을수 있는 신앙인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주님, 제가 당신께 피신하오니,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감사합니다...신부님...
열매~~~
아멘~~
고맙습니다.가져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