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숨겨논 낚시터로
낚시를 갔으나 한창 모내기철 이어서
방죽에 물이 많이 빠졌다.
할수없이 군산저수지를 찿아 갔는데
이미 둘레길 코스로 개발이 되어서
낚시가 금지되어 있었다.
기왕에 둘레길 걷기 에 나섰다.
사람들이 많았는데
거기다가 관광버스 에서 사람들이
우루루 내려서 걷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둘레길 치고는 자연상태가 많이 보존이
되어서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제법 보인다.
계속 호수를 끼고 가는 둘레길엔
대나무가 많이 자란다.
슬그머니 죽순 따가는 사람도 보이고
둘레길 돌고 서 집에 오는길에
그래도 서운한 마음이어서
만경강 지류에 들어가서
잠시 낚싯대를 담그고
만경강 자전거길엔
금계국이 활짝 피었다.
옛날에 산딸기 찿아 다니다가
보았던 뱀딸기도 빨갛게
익어 탐스레 보인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포토에세이
군산호수 둘레길
무악 산
추천 1
조회 188
24.05.19 18:56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미국가시기전에 부지런히 다니시며 즐기셔요
군산
한두어번 가본적이 있지만 아직도 서먹한 곳
가볼곳이 많은것 같은데요
덕분에 잘보고갑니다
뱀딸기가 벌써 저렇게 익었군요
요즘 부지런히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는 웬만한 곳은 모두 관광지화 되어서
자연상태가 보존된곳이 거의 없을 정도가
된것 같아서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