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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제약영업에 대해 감을 잡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자주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과 그에 맞는 팁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이동수 저자는 전작에 이어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근거 중심의 영업을 목표로 십수 년간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최필승 팀장과 함께 이 책 [제약영업 어떻게 할 것인가]를 펴냈다. 중수 이상의 영업인이 근거 중심의 영업으로 자신의 방식을 개선하여 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리한 이 책은, 신입부터 베테랑까지 제약영업인이라면 모두가 주목해야 할 제약영업의 바이블이 될 것이다.
감성 영업에서 근거 중심, 가치 중심의 영업으로 진화하라!
최근 제약산업과 관련된 부정적인 뉴스가 방송, 신문, 인터넷을 통해 나오고 있다.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약가 인하’ ‘수익률 악화’ ‘대형 신약 파이프 라인 부재’ 등, 마치 제약산업 전체가 커다란 파도 앞에서 힘없이 쓸려가는 배와 같은 형국이다.
제약영업은 다시 변해야 한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이미 ‘근거 중심의 영업(EBM, Evidence Based Marketing)’이란 용어를 수 년 전부터 사용해왔다. 또한 보험영업인이 FC나 PB 등으로 변화한 것처럼, 영업사원(Salesman)에서 MR(Medical Representative)이란 용어로 역할의 변화를 준비해왔다. 이제 감성적 영업보다 이성적이며 과학적인 영업이 필요한 것이다.
제품의 판매보다는 고객, 환자 그리고 정부의 가치를 존중하는 영업을 지향해야 한다. 근거 중심의 영업은 전문가인 고객을 중심에 둔 새로운 활동이다. 지금까지 제품과 고객에만 집중한 경향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그 기준을 넘어선 가장 높은 수준의 윤리적 영업 활동인 ‘가치 중심의 영업(VBP, Value Based Promotion)’을 위해 변화할 시점이다.
나만의 영업 방식을 만드는 최고의 제약영업 프로세스
제약영업의 기본은 질환과 제품에 대한 철저한 지식 탐구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고객과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여기서 더 나아가 산업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의 지식이 영업사원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이다.
저자 자신이 베테랑 MR 출신이지만 자신의 영업방법을 그대로 나열하는 대신, 저자는 이 책에서 영업인이 자신의 방식을 재검토할 수 있도록 각각의 프로세스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분석했다. 결국 성공에 이르는 길은 남의 것을 따라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저자는 Back to Basic,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조언한다. 제약영업 전반을 아우르는 이 책은 영업인으로 하여금 충실한 기본과 구체적인 데이터로 무장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될 것이다.
'Back to Basic.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초심으로 제약영업을 시작하라.' 나는 결코 이 말이 식상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객과 시장은 변화하는데, 영업의 형태는 과거의 방식을 답습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야 할 때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약영업의 기본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해준다.
― 동아ST제약 의원영업 사업부장 조성배 상무
제약영업은 또 한 단계 성숙해야 한다. 당시의 경험을 되살려보면, 현장에서 일어나는 도전의 상황은 수만 가지이며 이를 극복하고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또한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제 제약영업은 근거를 중심으로 감성적 영업과 이성적 영업의 조화를 통해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이 책은 생각하는 영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을 때 그 한 걸음을 도와줄 것이다. 무엇보다 현직에 있는 저자가 집필하였으므로 제약영업의 현재를 생생하게 다룬 신선한 실무 지침서다.
―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총괄영업본부 김진수 상무
지금까지 만난 수많은 영업사원들 중에 이름이 기억나는 몇 명을 떠올려보면, 그들은 기본적으로 늘 예의 바르고 적극적이며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갖추고 있었다. 그 위에 추가할 만한 공통점은 각자가 놀라울 정도로 많은 관련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공부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는 점이다. 이 책은 이런 나의 생각을 잘 정리해놓은 교본 같다.
― 건국대학교 호흡기내과 과장 유광하 교수
누구나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항상 공부하고 새로운 것을 찾으려 노력해야만 다른 사람과 차별화할 수 있다. 의사들 또한 늘 새로운 지식과 트렌드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잘 실천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제약영업 관련 종사자들도 이 책과 함께 지속적인 학습을 하며, 급변하는 환경과 고객을 상대로 좀 더 차별화되고 발전적인 활동을 하기 바란다.
― 인천나은병원 내과 과장 송화영
Part 1. 제약산업
Chapter 1. 제약산업의 이해
1. 제약산업 | 2. 한국 제약산업의 내일
Part 2. 제약영업의 기초
Chapter 1. 질병에 대한 이해
1. 인간의 몸 | 2. 질병의 종류와 주요 질환
Chapter 2 약품에 대한 이해
1. 약물 이해의 기본 | 2. 약물의 분류 | 3. 약물의 순응도
Chapter 3. 임상에 대한 이해
1. 임상 시험과 신약 개발 | 2. 임상 시험의 종류 | 2. 임상 논문 읽기
Part 3. 제약영업 일반
Chapter 1. 제약영업
1. 제약영업이란? | 2. 제약영업의 특징 | 3. 제약영업인 | 4. 제약회사 |
5. 업계 내 관련 회사
Chapter 2. 제약영업의 규칙
1. 기업의 지속적 성장 | 2. 제약산업 관련 정부 정책 | 3. 제약영업 관련 각종 규제 |
4. 영업사원의 의무 사항
Chapter 3. 제약영업의 고객과 영업 프로세스
1. 의사의 특징 및 이해 | 2. 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의사 |
3. 준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 의사 | 4. 개원가와 원장 | 5. 보건소
Chapter 4. 제약 마케팅의 이해
1. 기업 운영에 있어 마케팅의 의미 | 2. 마케팅 부서 및 마케터 | 3. 제약 마케팅의 주요 개념
Part 4. 제약영업의 과학
Chapter 1. 영업의 과학적 접근
1. 실전 영업 | 2. 과학적 접근 방법
Chapter 2. 담당지역 중심의 영업
1. 시장 | 2. 경로 중심 및 담당지역 중심의 영업
Chapter 3. 고객 타깃팅
1. 신(新) 파레토 전략 | 2. 고객 선정 | 3. 대상 고객 선정 바로 하기
Part 5. 영업의 실제
Chapter 1. 방문 계획 및 결과 분석
1. 방문 영업의 딜레마 | 2. SFA | 3. 영업 방문 계획 | 4. 방문 결과 분석
Chapter 2. 고객 면담의 과정
1. 커뮤니케이션 | 2. 비지니스 대화 | 3. 셀링 스킬의 5단계
Chapter 3. 고객 유형별 대화
1. 빙산의 일각 | 2. 고객의 유형
Chapter 4. 고객의 니즈별 행동
1. 고객의 니즈 | 2. 고객의 다양한 니즈 | 3. 신뢰 구축의 준비와 유지 |
4. 고객 니즈 해결을 통한 가치 있는 영업 활동
Part 6. 영업의 확장
Chapter 1. 자원 활용하기
1. 자원의 종류 | 2. 시간 활용 | 3. 예산 활용 | 4. 마케팅 프로그램 활용 |
5. 판촉 도구 활용
Chapter 2. 팀 단위 활동
1. 따로 또 같이 | 2. 팀장 | 3. 팀워크 | 4. 팀플레이
Chapter 3. 경쟁을 통한 성장
1. 경쟁 관계 | 2. 경쟁의 첫 번째 측면: 제품 | 3. 경쟁의 두 번째 측면: ‘나’ |
4. 경쟁의 세 번째 측면: 경쟁자 | 5. 경쟁의 네 번째 측면: 고객 | 6. 내부 경쟁
Part 7. 영업과 ‘나’
Chapter 1. 나의 특장점 분석
1. 역량 개발 | 2. 신용 | 3. 개인적 리더십 | 4. 필요 기술
Chapter 2. 다양한 전략의 수립
1. 슬럼프와 나침반 | 2. 전략 수립을 위한 준비 | 3. 나만의 영업 전략 |
4. 영업 계획서 작성 | 5. 중장기 계획 서 문 | Back to Basic, 다시 신발 끈을 묶으며
신입사원 면접 때도 ‘제약영업이 무엇이냐?’ ‘제약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하면 모두들 제대로 된 답을 내놓지 못한다. 그저 막연하게 영업은 제품을 파는 것, 제약은 약을 판매하는 것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의 정보만 가지고 입사에 도전한다.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제약회사 신입사원 연수교육에도 제약산업에 대한 교육 부분이 없거나 아주 미미한 정도의 시간만 잡혀 있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로 많은 제약영업 직원들의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낮다. 정작 본인이 일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제약산업에 대해 막연한 지식만을 가지고 있으니, 고객과의 관계, 주변인과의 관계에서 적극적으로 제약산업이 갖는 장점과 사회 공헌도를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다. 본인들의 업무에 대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본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 p.14)
대부분의 분야에서는 판매량 파악이 어렵지 않게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자동차나 보험 판매는 계약과 잔금 회수, 보험료 납부로 결정된다. 음료수 판매라면 음식점과 판매 소매상 그리고 자판기별 판매량이 기간별로 나온다. 휴대폰, 가전제품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인터넷 판매라고 하더라도, 영업소와 영업사원이 판매량의 파악에 애를 먹을 이유는 없다.
그러나 제약은 그렇지 않다. 판매가 이루어지는 곳은 약국이지만 그 약을 처방한 사람은 의사이므로, 궁극적인 구매자는 의사가 된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은 신경과를 주 진료과로 삼는 제약영업자이다. 화타병원 앞의 A약국, B약국, C약국의 해당 제품 월 판매량이 100이라고 한다면, 신경과의 판매 기여도는 얼마인가? 아울러 신경과 김 교수의 판매 기여도는 얼마인가?
(/ p.144)
한 가지 사실을 더 이야기하자면, 고객인 의사는 진료를 통한 진단과 치료가 본업인 사람들이다. 하루 종일 또는 진료시간 내내 본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환자들과 씨름을 한다. 제약회사 MR의 방문은 환자의 방문과 달라야 한다. 인상 쓰고 있어서 ‘미안하고’, 나는 문제를 해결할 지식과 방법을 ‘모르고’, 그래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환자식 접근은 피해야 한다. 시간을 할애해서 나를 만나주어 고맙고, 난 당신이 가지고 있을지 모를 문제와 욕구를 같이 해소할 의지와 방법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내가 제안할 테니 당신은 선택과 결정만 하면 된다는 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아픈 환자가 아니라 건강하고 긍정적이며 나와 공감을 같이할 MR의 방문을 원하며, 그런 MR에게는 기꺼이 자신의 공간과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의사에게 이미지를 심어주어야 한다. 늘 징징거리며 아쉬운 소리나 하고, 부탁만 하는 MR의 방문을 원하고 좋아하는 고객은 없다.
(/ p.264)
최필승 [저]
IMF와 함께 부산에서 MR 생활을 시작, 불과 몇 달만에 담당 도매상의 부도로 제약영업의 쓴맛을 일찍 경험하였다. 이후 운칠기삼의 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굴지의 병원 담당자로, 대구 경북 영업팀장으로 십수 년을 현장에서 꿋꿋이 자리매김하였으며, Commercial Excellence 팀장이라는 역할까지도 당차게 수행하였다.
담당자 시절, Best MR은 아니었으나 언제나 그 이상의 자세와 자신감으로 고객을 대하였다. 글로벌 기업인 한국얀센, GSK에서 다양한 교육의 혜택을 받아 어느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참여하며 학습하였다. 배우는 것을 즐기고 누구에게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이제는 누군가에게 경험을 나누어주어도 되지 않겠냐는 '건방짐'이 더해져 책 집필에 함께하였다.
Credu, Meganext 사의 과정 <제약영업의 지름길, Sales-Map에서 찾아라>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필승 [저]
IMF와 함께 부산에서 MR 생활을 시작, 불과 몇 달만에 담당 도매상의 부도로 제약영업의 쓴맛을 일찍 경험하였다. 이후 운칠기삼의 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굴지의 병원 담당자로, 대구 경북 영업팀장으로 십수 년을 현장에서 꿋꿋이 자리매김하였으며, Commercial Excellence 팀장이라는 역할까지도 당차게 수행하였다.
담당자 시절, Best MR은 아니었으나 언제나 그 이상의 자세와 자신감으로 고객을 대하였다. 글로벌 기업인 한국얀센, GSK에서 다양한 교육의 혜택을 받아 어느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참여하며 학습하였다. 배우는 것을 즐기고 누구에게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이제는 누군가에게 경험을 나누어주어도 되지 않겠냐는 '건방짐'이 더해져 책 집필에 함께하였다.
Credu, Meganext 사의 과정 <제약영업의 지름길, Sales-Map에서 찾아라>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무한경쟁시대에 체계적인 자기경영, 자기관리, 자기계발, 변화관리, 시간관리,
목표관리, 기업경영에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자기경영노하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