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6년 6/25
산행지:전북 완주군 운주면,충남 논산시 벌곡면,금산군 진산면
산행순서:대둔산공용버스터미널주차장-대둔산원효사/동심정휴게소-케이블카갈림길/우-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주릉삼거리(매점)/좌-마천대(대둔산정상)-주릉삼거리(back)/직-안부사거리/우-칠성봉조망처갈림길/좌-칠성봉조망처-칠성봉조망처갈림길(back)/좌-용문골갈림길/우-정상갈림길/좌-주차장
산행거리: 5.95km
산행시간: 3:23
8:25
대둔산 공용 버스터미널 주차장
![](https://t1.daumcdn.net/cfile/blog/22042A335776693E10)
![](https://t1.daumcdn.net/cfile/blog/2610A0385776694B3B)
2층 구조로 1층은 대형주차장이고 2층은 소형 주차장이다.
넓은 주차장은 몇 대의 차만 주차되어 있을 뿐 비교적 한산하다.
이른 시각이라 객들이 몰려들기 전 인 듯 싶다.
8:31
주차비용으로 2천원을 지불했으니 대둔의 속살을 맘껏 누리리라 작정을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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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대둔산의 정상부를 한번 올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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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상 해발 288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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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방면으로 상가밀집지역 앞을 지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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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여 오르다가 좌측 화장실에 들러 주차비를 지불하고 다시 길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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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케이블카 하부 정류장 우측으로 쎼멘길을 따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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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255BB3557766A511D)
쎼멘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등산안내도를 한번 훑어보고 본격 산문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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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하게 쌓아올린 규칙적인 돌계단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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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 뒤 골짜기 철계단길+자연석 돌계단길로 오른다.
쭈욱 가파르게 오른다.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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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원효사/동심정 휴게소
가파르게 오른다.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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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바위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지점이다.
육각정자가 있지만 앉아 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은 시멘트 정자다.
동심바위를 갈구해보지만 나무와 숲에 가려 잘 나타내보이지 않는다.
자연석 돌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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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를 만나고 우측으로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을 보고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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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골을 용문굴로 잘못 표기된 이정목 덕분에 알바를 한 셈이다.
발길질을 한번 한다.
어차피 이 길은 하산시에 마주할 길이다.
금강구름다리 방면으로 돌계단을 가파르게 오른다.
바위 협곡 사이 가파른 돌계단길이다.
9:27
케이블카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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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케이블카 방면으로 진행한다.
지능삼거리를 만나고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서 오르는 길과 합치된다.
삼거리에는 스님이 목탁소릴 발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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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계단으로 오른다.
9:33
금강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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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양쪽으로 전망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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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경은 뛰어나나 원경은 멍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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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구름다리는 입석대와 임금바위를 연결하는 길이 50m의 출렁다리이다.
다리를 건넌다.
스릴과 풍광이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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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 표시기를 보고 가파르게 내린다.
다시 철계단+돌계단+철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매점 한 곳을 관통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약수정이라는 정자가 있지만 공원 껀지 매점 껀지 왠지 어수선하다.
가파르게 오른다.
9:50
삼선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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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온 금강구름다리 아래로 들머리 주차장이 선명하게 목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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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방면 선야산과 육백고지,진악산이 어렴풋이 조망된다. 삼선계단 또한 오름길만 허용되는 일방통행길이다.
삼선계단을 오른다.
거의 직벽 수준이다.
속으로 60도 정도는 되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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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손아귀에 힘이 들어간다.
한 발 한 발 온 신경을 집중하여 오른다.
보기엔 짧아도 걸어 오르기엔 한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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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계단을 올라와서 전망처에서 또 한가로이 조망 눈맛을 갈구한다.
다시 돌계단길로 가파르게 오른다.
10:27
주릉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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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매점인지 이동식 매점인지 헷갈린다.
동네 점빵 수준이다.
결과적이긴 하지만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거치지 않고도 이 곳 주릉으로 바로 오르는 직등길도 있음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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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는 정밀하게 잘 갖춰져 있고 이정목 상단에 바늘시계도 설치되어 있다.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 발맛을 충족하고 나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좌측 마천대 방면으로 진행한다.
잠깐 순탄하더니 가파르게 오른다.
철계단+데크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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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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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탑이 우뚝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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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근경 풍광맛이 다가올 뿐 그 이상의 원경 조망맛은
아쉬움으로 밀물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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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방면 월성봉과 바랑산이 지척이고 동방면 충남의 최고봉인 서대산이 현상인지 망상인지 아리송하다.
'대둔'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으로,한국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으로 넘치는 산이지만 현시국은 짙은 미세먼지로 흐릿한 대둔만이 솟아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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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탑 바로 옆 삼각점에는 독사 한 마리가 똬리를 틀고 있다.
니가 삼각점 주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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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이 있는 아니,동네 점빵이 있는 주릉삼거리로 내린다.
매점을 지나 아니,동네 점빵을 지나 직진하여 주릉길을 따른다.
산죽길 허릿길 내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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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윗길 철난간대를 지나는 허릿길에 이어 골짜기골을 지나 내린다.
10:39
안부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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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는 사거리이나 방향표시기는 세 군데만 가르키고 있다.
방향표시기가 없는 왼쪽 방면은 독도상 논산쪽 수락리 방향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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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틀하여 용문골 방면으로 내린다.
가파르게 내린다.
우측 암봉으로 들어가 잠시 오이와 파프리카로 입축임,다리쉼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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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난간대가 설치되어 있는 자연석 돌계단길을 가파르게 내린다.
11:09
칠성봉 조망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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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칠성봉 조망처를 다녀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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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을 빠져나와 철계단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11:13
칠성봉 조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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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하게 솟아있는 나열된 암봉을 세어본다.
암봉 풍광을 눈으로 마음으로 담으며 산야에 몸을 내맡긴다.
11:19
다시 골짜기 삼거리로 돌아와 하산길 발걸음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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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내려서니 최종 용문골 갈림길을 만난다.
좌측은 용문골 매표소 방면이고 우측 허릿길은 케이블카 방면이다.
허릿길에 이어 장군봉 안내판을 지나 지능을 타고 넘어 너덜겅지대로 오른다.
한 무리의 어린이 탐방객이 교차하여 지나간다.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아래를 지나 허릿길을 따른다.
11:31
다시 만난 삼거리 이정목이 반갑기 그지 없다.
이정목에 고정되어 있는 방향표시기에는 용문골이 용문굴로 잘못 표기되어 있다.
좌틀하여 올라온 길을 그대로 내린다.
이후는 back구간이다.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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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내려선다.
산행 전 한산했던 주차장은 많은 차들로 빼곡히 들어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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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단풍철 산행길로 대둔산이 인기입니다.
그래서 뫼루의 최근 대둔산 일지를 올려봅니다.
사실,
대둔산은 꼭 가을이 아니더라도 사계 참맛이 넘치는 산입니다.
뫼루는 동쪽의 오대산과 서쪽의 바랑산,월성봉까지 아우르는 30km 이상의 꽈배기형 태극종주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주등로 이외에는 11월 중순부터 산방기간이라 내년 초쯤이 될 듯 합니다.
꼭 다녀와서 대둔산 일지를 다시 올릴렵니다.
ㅎㅎㅎ
대둔산은 몇 번 가본 곳이긴 하지만
단풍이 아주 멋진 산이지.
아직은 산 위까지 단풍들지 못하고
들었어도 고실라졌다는 게 내장산 비슷한 모양일쎄^^
즐산 , 안산 축하드리네
대둔산은 주위의 이렇다 할 산군이 없어서 육중한 맛은 없는데요
북동방면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을 갖다 붙이면 국공 추진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산행 중에 희망어린 망상도 들더군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맛점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