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1월 19일 대동포럼 뉴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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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박홍기 유튜브

 
◆2023년 11월 통화 및 유동성
한국은행은 1.17.(수) 2023년 11월 통화 및 유동성을 발표하였다.
- 2023년 11월 M1(협의통화, 평잔)은 전월대비 0.4% 증가 [전년동월대비 -4.9%]
- M2(광의통화, 평잔)는 전월대비 0.9% 증가 [전년동월대비 +2.3%]
- (금융상품별) 수익증권(전월대비 +8.8조원), MMF(+7.0조원), 정기예적금(+6.1조원) 등이 증가하였으나, 금전신탁(-2.7조원)은 감소
- (경제주체별) 기타금융기관(+16.8조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11.6조원), 기업(+4.5조원)이 증가하였으나, 기타부문(-0.7조원)은 감소
 

 
◆생활인구 통계, 인구감소지역 전체로 확대
통계청은 1.17.(수)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도입된 생활인구를 행정안전부와의 협의에 따라 올해 89개 전체 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하여 산출하고 분기별로 공표한다고 밝혔다.
- 생활인구 관련 통계에는 민·관 데이터를 가명결합한 자료가 활용되는데, 올해부터는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통계 산출을 위하여 신용카드 사용 정보가 추가로 활용될 예정임.
- 이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규모 등 기본적 통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의 체류 특성 및 소비 특성이 입체적으로 분석되고 통계화되어 증거기반의 민생정책 수립에 널리 활용될 전망임.
- 중앙정부 또한 이러한 입체적 정보를 활용하여 재정？행정 지원 등 국가 지원의 기준을 수립하거나 각종 지방소멸 대응 시책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등 다양한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임.
 

 
◆2023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
한국은행은 1.16.(화) 2023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를 발표하였다.
- 2023년 12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0.9% 하락(전년동월대비 2.3% 하락)
- 2023년 수출물가는 전년에 비해 7.9% 하락(계약통화기준 전년대비 8.7% 하락)
- 2023년 12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1.7% 하락(전년동월대비 4.1% 하락)
- 2023년 수입물가는 전년에 비해 8.2% 하락(계약통화기준 전년대비 9.0% 하락)
 

 
◆’23.9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
금융감독원은 1.16.(화) 2023년 9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을 발표하였다.
- (경과조치 후) ’23.9월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224.2%로 전분기(223.6%) 대비 0.6%p 상승
- (가용자본↑) ’23.9월말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61.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2조원 증가
- (요구자본↑) ’23.9월말 경과조치 후 K-ICS 요구자본은 116.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0.7조원 증가
- ’23.9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은 224.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 다만, 금리, 환율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지속되고 있어,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3차 특별점검 결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20일(월)부터 12월 31일(일)까지 실시한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3차 특별점검 결과를 1.16.(화) 발표하였다.
- 이번 3차 점검에서는 지난 1·2차 점검(’23.2.27.~7.31.)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880명 중 현재 영업중인 723명의 영업실태를 재점검하였음.
- 이번 점검으로 공인중개사 429명(16%)의 위반행위 483건을 적발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 68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였다. 자격취소 1건, 등록취소 3건, 업무정지 69건, 과태료 부과 115건의 행정처분(188건)을 진행 중이며,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점검 현장에서 경고 및 시정(227건) 조치하였음.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불법행위에 연루된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며, 안전한 중개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인중개사 관련 제도개선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음.
 

 
◆2023년 12월 월간 수출입 현황 [확정치]
관세청은 1.15.(월) 2023년 12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를 발표하였다.
-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5.0% 증가한 576억 달러, 수입은 10.8% 감소한 53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5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음.
[수출]
- (품목별)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9.1%)·승용차(19.2%)·선박(44.4%)·가전제품(20.3%) 등 증가, 석유제품(△3.9%)·무선통신기기(△0.9%) 등 감소
- (국가별) 미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0.7%)·일본(2.5%)·대만(20.3%)·싱가포르(27.5%)·호주(4.0%) 등 증가, 중국(△3.0%)·유럽연합(△20.0%)·베트남(△2.6%) 등 감소
[수입]
- (품목별) 가전제품(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1.6%)·철광(33.6%)·컴퓨터(15.8%) 등 증, 원유(△4.7%)·기계류(△0.6%)·승용차(△3.1%) 등 감소
- (국가별) 베트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2.7%) 등 증가, 중국(△7.8%)·중동(△12.1%)·미국(△7.6%)·유럽연합(△11.1%)·일본(△12.5%) 등 감소
 

 
◆2024년 국내외 경제 전망 및 위험요인
보험연구원은 2024년 국내외 경제 전망 및 위험요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균형(New Normal)에서 이탈한 국내외 경제는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2024년 새로운 균형(New Normal Season 2)에 수렴해 갈 것으로 예상됨. 새로운 균형에서는 이전 균형보다 경제성장률은 낮아지고,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금리가 높아질 것임.
- 위험요인으로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물가 불안 재연과 고금리 지속, 중국경제 경착륙 위험, 국가 간 갈등과 보호무역주의에 의한 Slowbalization 가속,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가능성 등이며, 이와 함께 우리나라 가계 및 기업대출과 부동산PF대출 부실 가능성 등이 거론됨.
 
 
 
◆2024년 대만 총통 선거 결과 및 시사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024년 대만 총통 선거 결과 및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친미, 반중, 독립’ 성향의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14대 총통으로 당선되어 민진당이 3연임에 성공
· 대만 사회에서 중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민진당 라이칭더 당선자의 ‘민주 vs. 강권주의(極權主義)’ 프레임과 야당의 후보 단일화 실패가 선거 결과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됨.
· 라이칭더 총통 당선자는 현임 차이잉원 총통보다 더 강경한 독립 지향 성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샤오메이친 부총통은 미국과 견고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짐.
· 총통 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입법위원(국회의원 격) 선거 결과, 여소야대의 구조가 형성되어 라이칭더 신정부의 정책 추진력이 차이잉원 정부에 비해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이며, 민진당(51석)과 국민당(52석) 사이에서 민중당(8석)이 캐스팅 보터로서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됨.
 
 
◆현금흐름 데이터를 활용한 보금자리론 모기지풀의 분포변화 연구
주택금융연구원은 현금흐름 데이터를 활용한 보금자리론 모기지풀의 분포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보금자리론 실행차주 947,105명의 월별 현금흐름(cash-flow) 데이터를 기초로 모기지풀의 분포변화와 근본적인 변화요인을 분석
- 보금자리론의 잔액변화는 모기지 유입(신규대출 실행)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모기지 유출은 ‘고정금리/분할상환’이라는 상품특성으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임. 분석기간 주택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보금자리론 차주의 월평균 원리금 상환액은 70만 원 수준을 유지. 그러나 코로나19 저금리로 인해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2022년 이후부터는 월평균 원리금 상환액이 상승
- 정책모기지는 일정 소득 이하 서민·중산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금융상품으로,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 지원과 가계부채의 건전성 유지라는 정책목표로 운용
- 이에 집값 하락, 소득 감소, 금리 인상, 실업 등과 같은 거시경제 외부충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으며, 부실·연체와 같은 위험으로 파급될 우려가 큼.
 
 
◆금융브리프 33권 01호 - 국내 주요 정책 및 시장 동향
한국금융연구원은 「금융브리프 33권 01호 - 국내 주요 정책 및 시장 동향」을 발표하였다.
-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예고(금융위원회, 1.2)
- 보험약관 개선(금융감독원, 1.2)
-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 확정·발표(금융위원회, 1.3)
- 2023년 12월말 외환보유액 전월대비 증가(한국은행, 1.4)
- 주요 10대 부담금 경감추진(기획재정부, 1.4)
- 2024년 경제정책방향 발표(기획재정부, 1.4)
-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금융위원회, 1.8)
 
 
◆최근 유로지역 경제동향 및 전망
한국은행은 최근 유로지역 경제동향 및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실물경제) 대내외 수요 둔화에 따른 생산 · 소비 감소와 업황 부진이 계속된 가운데 물가는 에너지 관련 보조금 지원 감소 등으로 오름세가 소폭 확대
· 최근 PMI 등 경제활동 지표의 더딘 회복을 감안할 때 4분기에도 부진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물가는 통화긴축 영향 파급 등으로
오름세 둔화 기조를 이어나겠으나 둔화 속도는 점차 완만해질 전망
- (금융시장) 미 국채금리의 큰 폭 하락, 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조기 정책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전월에 이어 금리(국채[10년])는 하락, 주가는 상승하였고, 글로벌 미 달러화 약세 흐름 속에 유로화(미 달러화 대비)는 강세
· 투자은행들은 독일 국채금리 하락, 유로화 환율(달러/유로) 상승 기조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전월 대비 금리 전망 수준은 하향 조정, 유로화 전망 수준은 상향 조정
 

 
 
KDI경제정보센터
 
 
 

 
◆KB주택시장 리뷰 - 2024년 1월호
◦ 주택 매매가격은 2023년 말 수도권 및 주요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하락 전환
∙ 12월 수도권 및 시세총액 상위 50개 아파트(KB선도아파트50) 매매가격은 8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세 로 전환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이 확대
-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0.06%,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0.14% 하락
- 수도권은 전 지역, 비수도권은 강원과 충북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
∙ 2023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4.6% 하락하였으며 전년(1.8% 하락) 대비 하락폭이 확대
◦ 주택 전세가격은 수도권의 경우 상승폭이 둔화되었으며, 비수도권은 하락세를 지속 ∙ 수도권 주택 전세가격은 8월 이후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나 12월 들어 상승폭이 크게 둔화
∙ 2023년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5.4% 하락하였으나, 2024년 입주 물량 감소로 인한 불안 요인이 작용하 여 추가 상승 가능성이 존재
- 2024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과거 대비 21% 감소하고, 서울의 경우 1만 호 이하로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KB경영연구소
 
 
 

 
◆2023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  ‘23. 12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3으로 전월(97.1) 대비 1.8p 하락
  - ‘23. 12월 수도권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7로 전월(98.0) 대비 2.3p 하락
●  ‘23. 12월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6.5로 전월(98.3) 대비 1.8p 하락
  - ‘23. 11월 수도권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6.8로 전월(99.2) 대비 2.4p 하락
 

 
 
국토연구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20240115기준)
□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1월 3주(1.1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 [전국 : -0.04%]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6%→-0.06%) 및 서울(-0.04%→-0.04%)은하락폭 유지, 지방(-0.04%→-0.03%)은 하락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05%→-0.03%), 세종(-0.09%→-0.11%), 8개도(-0.02%→-0.02%))
ㅇ 시도별로는 세종(-0.11%), 경기(-0.07%), 부산(-0.06%), 경남(-0.05%), 인천(-0.05%), 제주(-0.04%), 전남(-0.04%), 대구(-0.04%) 등은 하락, 강원(0.03%), 대전(0.02%)은 상승했다.
 
 
◆'23.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지난달 대비 상승에서 하락전환
○수도권
부동산 경기둔화 우려로 매수 관망세 깊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 하향조정 지속되며, 서울은 하락 전환되었고, 인천은 미추홀·중·남동구 구축 중심으로 하락하며 하락폭 확대. 경기는 광명· 안양시 등 일부 지역에서 상승 유지중이나 안성·광주·동두천·화성시 및 일산 동구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 전환
○지방
충북은 청주 흥덕구 신축과 제천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부산은 부산진·중구 구축 위주로, 대구는 입주예정 물량 영향으로 중· 달서구 위주로, 제주는 제주시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방 전체 하락 전환
 
 
◆2023년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 발표
□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2023년 4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23년 10월 1일 대비 ’24년 1월 1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56% 하락, 전세가격은 0.38% 하락, 월세가격은 0.14% 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 한국부동산원은 1∼2인 가구 증가, 주택 대체재로서 오피스텔에대한관심 증가에 따라 ’18년 1월부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방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및 세종시 총 9개 시·도를 대상으로매월오피스텔 매매, 전세, 월세 등 가격동향을 조사하여 공표*하고있다.
 

 
 
한국부동산원
 
 
 

 
◆[1.19]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3/4분기 금리인하 예상. 물가 하락 시 조기 인하 가능 등
■ 주요 뉴스: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3/4분기 금리인하 예상. 물가 하락 시 조기 인하 가능
   ○ 미국 바이든 대통령, 성과 없어도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 지속할 방침  
   ○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16개월래 최저. 견조한 노동시장 재확인    
   ○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가능하지만 어려움도 존재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긍정적인 반도체 산업 전망 등이 영향
                주가 상승[+0.9%], 달러화 약보합[-0.03%], 금리 상승[+4bp]
 

 
◆[1.18] 미국＇23년 12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조기 금리인하 기대 감소 등
■ 주요 뉴스: 미국＇23년 12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조기 금리인하 기대 감소  
   ○ 미국 베이지북, 대부분의 지역에서 노동시장 냉각. 소비활동도 이전보다 약화
   ○ ECB 라가르드 총재, 여름에 금리인하 시작할 가능성. 다만 경제지표 고려할 방침   
   ○ 중국｀23년 4/4분기 성장률, 예상치 하회.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당국의 지원 필요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 감소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6%], 달러화 강보합[+0.03%], 금리 상승[+4bp] 
 

 
 
국제금융센터
 
 
 

 
◆美1위 백화점 메이시스, 대규모 구조조정 돌입…2000여명 감원
미국 1위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200여명을 감원하고 매장 5곳을 폐쇄하는 대규모 구조 조정에 돌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18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235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26일까지 정리해고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메모에서 "끊임없이 변하는 소비자와 시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욱 능률적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인력을 3.5%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원 규모는 계절적 임시고용을 제외한 전체 메이시스 인력의 3.5%에 해당한다.
메이시스는 또한 실적이 악화한 미국 내 매장 5곳의 문을 닫기로 했다. 폐쇄되는 매장은 버지니아주 알링턴, 캘리포니아주 샌레안드로·시미밸리, 하와이주 리휴,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등에 위치해 있다.
 
 
◆홍콩 ELS 손실률 60% 육박…증권사 줄줄이 손실 공지
홍콩 H지수를 추종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원금 손실 우려가 현실화된 가운데 손실률이 60%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공지를 통해 3년 전 발행했던 '미래에셋증권(ELS) 29447'과 '미래에셋증권(ELS) 29450' 상품이 -56.05%의 수익률을 기록해 손실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발행금액은 각각 99억1천500만 원, 41억800만 원 규모로 지급일은 오는 22일입니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17일 자사 홈페이지에 '트루(ELS)13579', '트루(ELS)13581', '트루(ELS)13599', '트루(ELS)13602' 등 4개 상품의 원금 손실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발행금액은 120억 원으로 일제히 55% 이상 손실률을 기록했습니다. 
 
 
◆'워라밸 시대' 고민하는 기업들…속속 등장하는 '주4일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기업들의 주 4일제 근무 도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제'를 시행하기로 하는 등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시대에 맞춘 기업들의 근로시간 단축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개개인에 맞춰 유연화해 구성원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생산성 증진과 회사 소속감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도 저출생 시대 공약으로 육아기 유연근무 등을 거론하는 만큼 기업들도 이와 관련한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는 22일부터 전사 상주근무 직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
2주 단위로 평균 주 40시간의 근로시간을 채우면 1주차는 주 5일, 2주차는 주 4일 근무할 수 있다. 첫 격주 금요일 휴무는 다음 달 2일이 된다.
 
 
◆S&P+국내 신평사 경고, 건설+비은행 금융사 신용리스크↑
S&P는 1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에 따라 한국의 PF 부문의 신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둔화된 부동산 시장과 높은 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재무부담을 겪는 건설사와 PF 사업장이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대형 S&P 상무는 "국내 부동산이 향후 1~2년 내 의미있는 수준의 회복세를 시현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면서 "지난 몇년간 빠르게 상승한 주택 가격이 아직 높은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적극적으로 부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의 높은 가계부채 수준을 고려할 때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점직적으로 낮추기 위해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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