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인 어제는 초여름 더위였습니다.
어제 김천의 낮 최고 기온이 30.1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 가장 더웠고요.
여주와 순천이 28.8, 서울은 24.3도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과 인천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도 발령됐었습니다.
주말인 오늘 낮부터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수도권에 5에서 10mm 가량인데요.
제주 산지에는 최고 120mm 이상,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곳에 따른 미세먼지가 비치겠지만 공기 질이 금새 나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청주가 15도 등으로 오늘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울.청주가 20도, 강릉은 14도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