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긴했는데
안쪽에 있던 아이들은
물이 부족한거 같아서 물을 주고
뒤돌아서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더니
계단 위에
못보던 화분들이
줄지어서 서 있는거에요
갑자기
수국 부자가 되었습니다 ㅎ
어느 여자가 꽃 선물을 싫다고 할까요~ㅎ
예뻐서 사진부터 찍는데
ㅋㅑ~~
카메라 화질 끝내준다 하고 감탄했어요👍
알고보니 요고..
어머님이 사다 주셨더라구요
수국을 받고도 웃픈게...
이제까지
장미베고니아. 카라. 미니장미.
제라늄. 카랑코에를 선물 받아서
한해를 못넘기니까👉👈
올해는 죽지 말라고 월동 되는걸로
주셨나보다 하고 혼자 웃었어요😂
왠지 수국은 잘키울수 있을것 같은
쓸데없는 자신감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ㅎ
잘 키우고 있다가
여름엔 삽목 좀 해봐야겠네요~
첫댓글 수국 넘 예쁩니다
손바닥 보다 더 큰 꽃들이라 존재감이 뿜뿜 합니다
우와 감동 멋진 어머니셔요.^^
꽃 좋아한다고 꽃선물을 주셨나봐요 ㅎ
어머님의 사랑이 듬뿍 느껴지네요^^
멀리 대야장날 가셔서 매느리 준다고 골라오셨대요 ㅋㅋ
시어머니한테 꽃선물 받는 며누리..부럽슴다~~~
덩실덩실~ 언제 받아도 꽃선물은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