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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순대와 야채를
볶아봤습니다
며칠전에 남은 오뎅국 뎁혀
순대볶음하고 같이 주니까
맵지않아요? 하고
맵찔이가 물어요
매우면 밥이나 잡솨
한입 맛 보더니 맘에 들었는지
순대만 싹싹 골라 먹네요
점심은 알아서 해결해라고
단디 일렀건만
낮에 제 방문을 열고
계란후라이 해달라고
공손히 부탁하기에
들어줬습니다...
하는김에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는
심정으로 갈치 한토막도
구워줬습니다
그제는 또띠야에 녀석이 안먹는 야채와
닭찌찌살 뿌려 야매피자를
구워줬습니다... 녀석이 방토를 왜 여기에 넣었냐며 원망을... ...
저녁엔 요즘 잉스타와 유툽에 다이어트식으로 화제인 알배추찜을
했습니다, 녀석이 또 보자마자
파프리카가 싫다고 난리...
아침엔 지가 알아서 차려먹더군요,
제가 갈치 먹을래? 물으니 고개를 쉼없이 끄덕... 한토막 구워줬읍니다...
이젠 김볶을 해줘도 암소리않고
잘 먹네요...
어제 저녁에 류수영 돼지갈비를 해봤습니다... 제가
요리 좀 같이하자하니
양파와 파땜에 눈 맵다고 코풀고 창문열고 난리법석...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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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볶, 불호인 사람이 있군요? ... 집 가까이 취직해서 점심 먹으러 들락거리게 되는 거 아냐요? ㅋㅋ
안돼요오!!! 집에서 출퇴근하는 곳은 절대 안돼요오!
ㅋㅋㅋㅋ 엄마말 꼬박꼬박 잘듣는 착한 아드님과 적절한 짤들의 조화!!!!!!
잘 듣는 척할 뿐 실제로 꼬라지 피우고싶어 틈만 보는 놈이에요...
달곰님 글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아침부터 덕분에 웃었네요~알배추찜 처음 보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다이어트식이라는 데 맛나서 다 먹게 되더라고요.ㅎㅎㅎㅎㅎ
글이 너무 잼있어 아침부터 웃으며 시작 합니다
아드님 취직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복받으실거예요~~~
후라이 하나 못해먹는 취준생?! 식탁에 혼자 앉아 밥먹기 싫어서 핑계댄거라고 해주라~ 응?! 야채를 잘 먹어야 좋은데 취직한다!!(저 어릴때 엄마가 똑똑해지는 거라고 하면 다 ~~ 열심히 먹었다고 합니다. 집안 내력이 파 양파 깻잎 사절인데 그덕에 전 미취학시절부터 킬러예요 ㅋ)
얼른 취직하기를~~!!
아빠가 너무 부둥부둥해줘서 그래요, 62키로인데 불면 날아갈까 아주 소듕히 생각하더라고요😡😡😡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조카가 부럽네요 엄마가 최고여
ㅜ. ㅜ 제겐 애증의 빌런이에요, 나가지도 않고 집붙박이 아들이죠...
공손히 부탁하니 갈치가 나오는군요ㅋㅋ
ㅋㅋㅋ ㅜ. ㅜ 저도 참 맘이 약해서요🙄🙄🙄
너무 재밌어요. 유쾌하신 분 같아요. 덕분에 웃으면서 하루 시작하네요^^
고맙습니다, 옛날부터 슬픔은 웃음으로 승화를 쿨럭쿨럭🥹🥹🥹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근데 독립하고 나면 코빼기도 보기 힘드시니 이 시간을 즐기시길. 아드님 파이팅!!!
코빼기도 안보고 쉬퍼요. 이미 실컷 봤는걸요 ㅎㅎㅎ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백수 새…세끼 시리즈 ㅋㅋ
취직해서 자취하는 그순간까지 젭알 담주 아니 내일이라도 끝냈으면 좋켔습니다-
너모 제 스타일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저도요!!!
백수님 얼른 넓은세상으로 훨훨 날아가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
그죠그죠! 더넓은세상으로~ 수원이든 판교든 어메리카든 어디든 가주라아!!!
ㅋㅋㅋ 넘 잼나요!!아드님 어서 취뽀하시길~~
그날이 오겄쥬?꼭 오겠쥬!!!
ㅋㅋㅋㅋㅋ글이넘웃겨요
천사시네요 정말 진정한 천사세요
맞아요 ㅜ. ㅜ 근데 영감이 저보고 계모같다그래서 승났어요 😤😤😤
백수 아드님 어여 취직하시길~ 사랑이 넘치는 삼시세끼네요
사랑과 애증이 늠치죠? ㅎㅎㅎ근데 점점 애쯩이 넘쳐갑니다요~
저라면 집근처에 취직해서 밥먹으러 올거같아요. ㅋㅋㅋ 아드님 홧팅!
아앗 안돼요옷 ㅜ. ㅜ 흑흑 집에서 나가면 해져야 들어올 수 있어요 !
ㅋㅋㅋㅋ 가좍을 상대로 끊임없이 투쟁하시는 가열찬 모습에 뿅 반했사옵니다
흑흑 정말 주방에 들어가기 싫어요, 귀찮아요오우
사랑합니다,
달콤하신 우리달곰님~
앗 사랑고백은 늘 환영합니다~~~
너무 잘 차려주시잖아요..그래서 안나가는 걸 수도..ㅋㅋ
울집 백수는 뻔질나게 나가서 엄카를 긁고옵니다..ㅠㅠ
ㅜ. ㅜ 집돌이라 맛없어도 절대 밖에 안나가요, 저희집은 다 극 I 에요
참 달곰님.
먼저 엘보와서 충격파하신거 효과보셨나요?
여쭤봐요.ㅎ
네,세번받고 다 나아서 더 오라는데도 안가고 있어요...🙄🙄🙄
아드님 취직하셔도 맛난 엄마밥 생각나서 자주 오고싶겠어요~ 참 따뜻하고 유쾌해서 기분좋은 글입니다^^
대학가서 자취할때 전화도 안하던 놈이었어요~ 그때가 좋았는데 말이죵🥹🥹🥹
ㅋㅋㅋㅋ 글이 너무 재밌어요. 마지막 짤까지 빵 터졌어요. 저번에 남편님 얘기도 그렇고 참 유쾌한 가족 같아요.
아무래도 영감하곤 많이 덜싸우는것같아요, 제가 많이 참쥬 ㅜ. ㅜ 흑흑 정이 뭔지요...
임뫄 시리즈 넘 재밌어요 ㅋㅋㅋ 😆
더 길어지기전에 마무리하고 싶어요우
너무 웃겨요 ㅋㅋ 정성가득한 밥인데 맛있게 먹어주라 아들~
저도 달곰님같은 엄마이고 싶어요ㅎㅎ넘 유쾌하신 분같아요.